양대 노총의 갈등으로 제주시 오등봉공원 민간특례 아파트 공사가 중단됐다.2일 레미콘업계에 따르면 오등봉 아파트 공사 현장에 레미콘을 운송하는 한국노총 소속 14개 업체 운전기사들이 지난달 19일부터 3주째 레미콘을 납품하지 않고 있다.한국노총 소속 레미콘 공급업체 14곳 중 1곳인 A업체가 지난달 민주노총으로 이적하면서 양대 노총간 갈등이 발생했다. 이에 반발한 한국노총 소속 기사 전원은 오등봉 아파트에 레미콘을 납품하지 않고 있다.민주노총은 한국노총 산하 전국레미콘운송연합회의 독점적 지위를 내세워 민노총 조합원의
제주 한 석재업체가 3년 넘게 농지에 대규모 폐기물을 불법 매립한 사실이 드러났다.제주특별자치도 자치경찰단은 석재 가공 과정에서 발생한 폐기물 약 1만3000t을 제주시 한경면 농지에 불법 매립한 혐의로 해당 업체 대표 A씨를 구속했다고 1일 밝혔다.함께 범행에 가담한 공장장 B씨, 매립 장소를 알선한 중장비업 운영자 C씨, 토지 소유주 D씨, 폐기물을 운반한 덤프트럭 기사 E씨 등 4명은 같은 혐의로 불구속 상태에서 검찰에 송치될 예정이다.자치경찰단 조사 결과, 이들은 폐기물 처리 비용
영주시 가흥1동 주공아파트 앞 택시승강장이 택시 기사들이 식제한 채송화가 피어나면서 가을을 재촉하고 있다. 영주에서 개인택시업에 종사하고 있는 박만춘씨 등 기사 6명은 자발적인 참여로 아름다운 꽃밭 조성으로 주변 환경을 탈바꿈시켜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에 영주시 가흥1동은 1일 6명의 개인택시 기사들이 시민들에게 쾌적하고 밝은 공간을 선물하고자 자발적으로 꽃밭 가꾸기에 나선 것을 보도자료를 통해 발표했다. 꽃밭 조성은 개인택시를 운영하는 박만춘 씨가 직접 꽃을 마련해 심으면서 시작됐으며 이후 소문을 들은 진정
최교진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후보자가 석사 논문 표절 의혹과 관련해 처음으로 공식 사과했다. 과거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을 ‘정치적 탄압’이라고 표현한 자신의 SNS 글에 대해서도 “입시 비리를 옹호하려는 의도는 아니었다”며 유감을 표했다.최 후보자는 31일 국회에 제출한 인사청문회 서면 답변서를 통해 “논문을 작성하는 과정에서 기사 등을 인용하며 출처 표기가 없었던 점에 대해 송구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2006년 목원대 대학원 행정학과 석사학위 논문에 다수 신문기사 문장을 출처
석재 가공 과정에서 발생한 폐기물 1만여톤을 수년간 농지에 불법으로 매립한 제주도내 석재 제품 제조업체 대표가 구속됐다.제주특별자치도 자치경찰단은 폐기물을 불법 매립한 석재 제품 제조업체 대표 70대 ㄱ씨를 환경범죄등의단속및가중처벌법 위반 및 폐기물관리법 위반, 산지관리법 위반 혐의로 사전 구속했다고 1일 밝혔다.또 공동으로 범행을 벌인 공장장 60대 ㄴ씨, 폐기물 매립을 알선한 중장비업 운영자 40대 ㄷ씨, 폐기물이 매립된 토지 소유주 40대 ㄹ씨, 폐기물을 운반한 덤프트럭 기사 40대 ㅁ씨 등 4명에 대해서는 불구속 기소 의견으
CU가 22일부터 배민스토어를 통해 ‘get 커피 배달 서비스’를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서비스는 전국 2000여 개 점포에서 한다. 연내 4000개 이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그동안 편의점 배달은 도시락이나 컵라면 중심이었지만, 이번 서비스로 즉석 원두커피도 배달이 가능해졌다. 소비자는 점포 방문 없이 에스프레소 커피를 주문할 수 있다. 커피 전문점이 문을 닫은 시간에도 이용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CU는 전국 1만8600여 개 점포와 배송 인프라를 활용해 기존 간편식품과 가공식품 외에 즉석 원두커피 등 다양한 상품을 배달 카테고리
최근 5년간 항공기 내 불법행위가 2,000건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흡연이 전체의 80%를 차지하며 가장 높은 비율을 기록했고, 폭언, 성적 수치심 유발, 음주 후 위해행위 등이 뒤를 이었다.더불어민주당 윤종군 의원은 국토교통부로부터 제출받은 ‘항공기 내 불법행위 발생 현황’을 분석한 결과, 2020년부터 2025년 7월까지 총 2,034건의 불법행위가 적발됐다고 밝혔다. 항공기 내 불법행위 유형별 적발 현황 구분 폭언 등 소란
경기 군포시는 추석 명절과 2025 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도시 미관 개선과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한 ‘대한민국 새단장’ 캠페인의 일환으로 산본로데오거리 일대 대청소를 실시했다.이번 대청소는 22일 오전 9시부터 한 시간 동안 진행되었으며 하은호 군포시장과 간부공무원을 비롯한 공직자들이 참여해 상가 주변, 도로변, 보도블록 등에 방치된 쓰레기와 담배꽁초를 집중적으로 수거했다.특히 무단투기를 예방하고 시민의 자발적 참여를 이끌기 위해 담배꽁초 투척 금지 계도와 올바른 쓰레기 배출 방법 홍보도 병행했다.이번 활동은 단순한 환경정
주진우 국민의힘 의원이 서울 신라호텔의 결혼식 예약 일방 취소 사태를 두고 “공권력이 개입된 독재적 발상”이라고 규정하며 정부의 진상 공개를 촉구했다. 주 의원은 22일부터 이틀 연속 자신의 페이스북에 관련 보도를 공유하며 비판 수위를 높였다. 그는 “정부가 호텔을 압박해 자유민주주의 국가에서 벌어져서는 안 될 일이 일어났다”며 “대통령 아들은 성대하게 결혼시키고, 일반 국민은 정부 말 한마디에 예식장을 내놔야 하느냐”고 반문했다.이어 “국가 행사가 아무리 중해도 개인의 행복과 권리를 침범할 수 없다. 이게 독재”라고 강조했다.23
HD현대중공업 현수회가 법무부 청소년범죄예방위원회 울산지역협의회와 함께 북구 청소년 가정을 찾아 공부방 환경 개선 봉사활동을 펼쳤다. 회원과 가족 20여 명이 참여해 거실과 방 도배, 욕실 전체 공사, 책상 교체 등을 통해 쾌적한 학습 공간을 마련했다. 욕실은 사전 준비를 포함해 4일간 공사를 진행하며 생활 환경을 새롭게 단장했다. 이번 봉사는 직원 추천으로 추진된 지역사회공헌 활동으로, HD현대 1%나눔재단이 사업비를 지원했다. 현수회는 앞으로도 다양한 나눔 활동으로 소외계층의 삶의 질 향상에 힘쓸 계획이다.디지털미디어본부 김경우
신한자산운용의 '신한디딤글로벌EMP펀드'가 디딤펀드 출시 1년 만에 자금 유입 전체 1위를 기록했다.28일 신한자산운용에 따르면, 자산운용사 25개사가 동시에 디딤펀드를 선보인 것은 2024년 9월 25일이었고 지난 1년간 1477억 원이 순유입됐다. 그 가운 이런 가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