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은 취약계층 전기통신 금융사기 피해자들에 대한 계속적인 지원 및 예방을 위해 ‘보이스피싱제로’ 3차년도 사업을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보이스피싱제로’ 사업은 신한은행이 금융감독원, 경찰청,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굿네이버스와 함께 전기통신 금융사기 피해자의 일상회복을 지원하고, 전국민 대상 보이스피싱 피해 예방과 금융사기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자 추진하는 사업이다.신한은행은 2023년 5월 ‘보이스피싱제로’ 사업 추진을 위해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3년간 매년 100억원씩 총 300억
19시간전
캄보디아 등을 거점으로 온라인 사기 행각을 벌이다 국내로 송환된 범죄 조직원들이 무더기로 재판에 넘겨졌다.대전지검 홍성지청은 캄보디아·태국 등 동남아에 거점을 둔 기업형 국제 보이스피싱 조직원 53명을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로 구속기소 했다고 12일 밝혔다.이 가운데 45명은 캄보디아에서 범죄에 가담해 이민 당국에 구금됐다가 지난달 18일 국내로 송환된 이들이다.A씨 등 53명은 지난해 6월부터 올해 7월까지 `부건'으로 알려진 총책 B씨가 캄보디아·태국 등에
충북 영동군은 최근 군청 재무과 계약팀 직원을 사칭한 보이스피싱 사건이 발생한 사실을 알리며 지역 기관과 업체 등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군에 따르면 지난 3일 영동읍내 한 업체가 위조 명함과 입찰·수주 정보 등을 이용해 군 재무과 계약팀 직원으로 위장한 사기범들에게 2000여만원을 뜯기는 파해를 봤다.사기범은 나라장터 등에서 입수한 업자의 공사 정보 등을 이용해 수차례 통화하며 친분을 쌓은 후 공범들이 연루된 특정물품 구매와 선입금을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군 관계자는 “사기범들은 나라장터
산림조합중앙회는 지난 3일 대전 IT전략부 전산교육장에서 전국 산림조합 금융업무 담당자 142명을 대상으로 ‘전기통신금융사기 대응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보이스피싱 등 신종 금융사기에 대한 선제적 대응역량을 강화하고 피해구제 절차의 실무 숙련도를 높이기 위해 준비됐다. 교육은 3일 1회차를 시작으로 11월 중 총 5회에 걸쳐 진행할 예정이며, 교육 주요 내용은 ▲전기통신금융사기 관련 제도 ▲피해구제 신청 절차 및 처리 흐름 ▲관련 전산시스템 실습 등으로 실제 사례를 기반으
검찰을 사칭해 거액을 가로챈 보이스피싱 일당 관리책이 경찰에 구속됐다.충북 단양경찰서는 사기 등 혐의로 보이스피싱조직 관리책 A씨를 구속 송치했다고 2일 밝혔다. 범행에 가담한 3명은 불구속 입건해 조사중이다.A씨 일당은 지난 8월12일 서울중앙지검 직원 등을 사칭해 피해자 B씨로부터 2억3000만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는다.이들은 B씨에게 전화를 걸어 “당신의 개인정보가 유출돼 계좌가 범죄에 연류됐을 가능성이 있다. 돈을 보내면 자금 흐름을 확인한 뒤 돌려주겠다”고 속여 돈을 이체받은 것으로 밝혀졌다.경찰은
보이스피싱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이러한 국제 범죄에 대해 외국에 요청한 형사사법공조 회신율이 매우 낮은 것으로 드러나 문제로 지적되고 있다. 박균택 민주당 국회의원이 법무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24 년 보이스피싱 등 국제범죄와 관련하여 외국에 요청한 국제형사사법공조 회신율은 2015년 이후 근 10년간 최저치를 기록한 것으로 밝혀졌다. 국제형사사법공조는 형사사건의 수사이라든지 재판에 대해 외국에 대해 협조를 요청하거나 반대로 우리가 외국의 요청에 협조를 제공하는 것을 의미한다
보이스피싱 피해 규모가 올해 사상 처음으로 연 1조원을 훌쩍 뛰어넘을 전망이다.경찰청에 따르면 올해 들어 지난 1~8월까지 피해액은 8865억원으로 나타났다.이는 지난해 연간 피해액 8545억원을 넘는 수치로 이 추세라면 연말까지 최소 1조2000억원 이상 피해가 발생할 것으로 보인다.보이스피싱이 과거 몇 십만 원에서 몇백 만원 규모의 단순 전화 사기 행태에서 벗어나 이젠 개인 1명이 수천만 원에서 많게는 수 억원을 어쩌다 ‘전화 잘 못 받은 죄’로 한순간에 날리게 되는 사회적 재앙으로 고착화한 것이다.고액 피해자들은 대부분 50~
신한은행은 취약계층 전기통신 금융사기 피해자 지원과 예방을 위해 ‘보이스피싱제로’ 3차년도 사업을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보이스피싱제로’는 금융감독원, 경찰청,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굿네이버스와 함께 전기통신 금융사기 피해자의 일상 회복을 지원하고 전 국민 대상 보이스피싱 예방과 인식 제고를 목적으로 추진하는 사업이다.신한은행은 2023년 5월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3년간 총 300억원 후원 협약을 했다. 이후 2023년 10월부터 진행된 1·2차 사업에서 취약계층 피해자 5211명에게 150억원의 생활비 지원, 법률상담과 소송지원
울산에서 경찰관과 은행원을 사칭하는 신종 보이스피싱 사기가 잇따르고 있다. 22일 울산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15일 중구에 사는 70대 여성 A씨는 금융기관 직원을 사칭하는 콜센터 조직원으로부터 “통장에서 현금을 인출하려는 사람이 있다”는 전화를 받았다. 금융기관 직원 사칭범은 곧바로 경찰관 사칭범과 영상통화도 시켜줬다. 영상 속 경찰관 사칭범은 제복까지 착용해 A씨를 안심시켰다. 하지만 A씨의 휴대전화에는 악성앱과 원격제어앱이 이미 설치된 뒤였다. A씨는 곧이어 “자금 전수조사를 위해 골드바를 구매해야 한다”는 금융감독원과 검사
롯데카드 해킹 사건, 캄보디아 보이스피싱 사태, 원화 스테이블코인 도입 등이 21일 금융감독원을 대상으로 진행된 2025년 국정감사에서 부각됐다. 여야 의원들은 금융권 해킹 대책, 가상자산 규율 강화, 보이스피싱 대응 방안 등을 집중적으로 질의했다.민병덕 의원은 “정보유출 사고가 발생한 롯데카드의 사례처럼 일부 금융사는 정보보호 예산이 턱없이 부족하다”며 “단기 실적에 치중하지 않도록 금감원이 강력한 제재를 통해 정보보호 소홀의 대가가 크다는 점을 각인시켜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에 이찬진
인기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KG에코솔루션, 3분기 매출 2조731억원…전년比 18.7% 증가
KG그룹 중간지주사 KG에코솔루션이 2025년 3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 2조731억원을 달성했다.10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KG에코솔루션은 매출액 2조731억69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8.7% 증가했다고 지난 7일 밝혔다.영업이익은 58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5배 증가했다. 당기순이익은 295억8700만원으로 흑자전환했다.전 분기 대비 실적도 개선됐다. 매출액은 14.8%, 영업이익은 21.7% 증가했다. 다만, 당기순이익은 25.5% 감소했다.누적 기준으로는
Generic placeholder image
주임록 경기 광주시의원 "기후위기 대응은 선택 아닌 필수"
경기 광주시의회 의원연구단체인 '탄소중립과 기후위기 대응 연구회'는 지난 7일 광주시 도심침수 저감방안 연구 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연구는 기후변화로 인한 국지성 집중호우의 빈도 증가와 도시 확장에 따른 불투수면적 확대 등 향후 침수 위험 가능성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목적으로 추진되고 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한
Generic placeholder image
베테랑 품격 보여준 김나리, 한국테니스선수권 사상 첫 3관왕 ‘위업’
35살 베테랑 김나리가 ‘하나증권 제80회 한국테니스선수권대회’에서 사상 첫 3관왕을 달성하는 위업을 이뤘다. 김나리는 9일 경북 김천시 종합스포츠타운 테니스장에서 열린 여자단식 결승에서 이번 대회 돌풍의 주인공 이서아를 2대 1(0-6
Generic placeholder image
청주시 의사회, 지역 학대피해 아동쉼터에 지원금 기탁
김만식 기자 = 청주시는 7일 청주시의사회가 학대 피해 아동쉼터 아동을 위해 써달라며 100만원 상당의 후원금을 시에 기탁했다고
Generic placeholder image
인천의 섬이 하나로, 인천 섬의 날 페스타 '섬띵' 열어
사진제공 : 인천시  © 뉴스다임인천광역시는 오는 11월 29일 상상플랫폼 웨이브홀에서 ‘2025 인천 섬의 날 페스타 – 섬띵’을 개최한다고 밝혔
최신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엔씨, '호라이즌' IP 기반 MMORPG 발표
엔씨소프트가 13일 지스타 현장에서 미공개 신작이었던 '호라이즌 스틸 프론티어스'의 실체를 처음으로 공개했다.이 회사는 소니인터랙티브엔터테인
Generic placeholder image
누적 112억·아동 3770명 후원… 이재용號 '나눔키오스크' 10주년 결실
삼성이 13일 삼성전자 수원 디지털시티 디지털홀에서 나눔키오스크 10주년을 기념하는 '2025 나눔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2015년 삼성전자 구미사업장 임직원들의 아이디어로 처음 시작된 '나눔키오스크'는 사원증을 태깅하면 한번에 1000원씩 기부되는 기부 플랫폼이다.올해 행사는 지
Generic placeholder image
구미시, 민·관 협력 생명존중 도시 구축 박차
구미시는 지난 12일 구미치매안심센터 3층 교육실에서 ‘2025년 자살예방협의체 간담회’를 열고 자살예방과 생명존중 문화 확산을 위한 민·관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이날 간담회에는 구미보건소를 비롯해 경찰·소방·의료·복지기관, 대학 등 15개 기관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구미시 자살 현황을 공유하고, 올해 9월 발표된 ‘2025 국가자살예방전략’에 맞춰 지역의 대응체계와 기관 간 협력 강화를 위한 구체적인 실행방안을 모색했다.통계청 ‘사망원인통계’에 따르면 2024년 구미시 자살률은 인구 10만
Generic placeholder image
광주광역시, ‘K-문화콘텐츠 테크타운 조성’ 국회토론회
광주광역시가 오는 17일 오후 2시 국회의원회관 2층 간담회실에서 ‘K-문화콘텐츠 테크타운 조성 국회토론회’를 개최한다.이번 토론회는 정진욱 국회의원이 주최하고 광주시가 주관한다. 인공지능 시대에 발맞춰 콘텐츠 산업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논의하고, 광주 K-문화콘텐츠 테크타운 조성사업의 구체적 추진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이번 토론회는 이경주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장이 좌장을 맡았으며, 김승원 전남대 AI융합대학 교수와 김도현 ㈜지니소프트 대표가 토론자로 나서 광주 K-문화콘텐츠
Generic placeholder image
경북도, 내년도 본예산 14조 363억원 규모 편성
경상북도는 11일 14조 363억원 규모의 2026년도 세입·세출예산안을 편성해 도의회에 제출했다.내년 예산안은 올해 본예산보다 7,745억원 증가한 규모로 일반회계는 6,328억원, 특별회계는 1,417억원 증가했다.지방세 및 세외수입 등 자체수입은 4.1% 감소가 전망되나, 적극적인 국가투자예산확보와 정부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국고보조금 등 이전수입이 7.8% 증가하여 전체 예산 규모가 확장되었다.부동산 경기 침체, 내수 부진 등으로 내년에도 어려운 재정여건이 전망되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