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는 지난 17일 영암 소재 한우농장에서 럼피스킨이 발생함에 따라 확산 차단을 위해 긴급방역 조치를 취하고 확산 차단에 온힘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영암군과 인접 나주·화순·장흥·강진·해남·무안 6개 시군의 위기경보를 ‘주의’에서 ‘심각’으로 상향하고, 소 농장, 관련 종사자와 출입차량 등에 대해 19일 오후 10시까지 48시간 일시이동중지 명령을 발령했다.전남도는 의사환축 확인 즉시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 초동방역팀과 도 현장조사반을 해당 농장에 투입해 출입통제와 소독을 하고, 감염축 선별적 살처분 등 긴급 방역
제주특별자치도가 매년 새해 예산안을 편성하면서, 기존 진행되던 복지시설 관련 보조사업들의 예산을 깎으면 사업 주체들이 제주도의회에 요청해 증액하는 사태가 반복되고 있어 개선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제주특별자치도의회 보건복지안전위원회 더불어민주당 홍인숙 의원은 14일 진행된 제433회 제2차 정례회에서 "제주도 예산부서가 기존 사업 예산을 삭감하면 의회에서 증액하는 악순환이 계속되고 있다"며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홍 의원은 "제주도의 재정 상황이 좋지 않기 때문에, 사업을 분석.평가하고 정량해 예산을 삭감하는 것에는
광명지역신문=서인숙 기자> 경기도의회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최민 의원은 12일 열린 2024년 미래평생교육국 행정사무감사에서 청소년 도박 중독 문제의 심각성을 지적하고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최 의원은 이날 강현석 미래평생교육국장을 상대로 청소년 도박 중독 전문 상담 기관의 업무 절차와 상담인력의 전문성에 대해 질의하며, 디지털 미디어 전담사 배치의 필요성을 강조했다.최 의원은 "청소년 도박 중독이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는 상황에서, 관련 기관의 대응 능력과 전문성 강화가 시급하다"며 "청소년들의 도박 중독 문
 증평군이 겨울 교통사고와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대책을 마련하고 대비에 나선다. 13일 군에 따르면 오는 15일부터 내년 3월 15일까지 ‘겨울철 제설 대책기간’으로 설정하고 강설 등에 신속한 초동 대처에 집중한다.   군은 이를 위해 15t 덤프트럭과 임차 장비,  군 보유장비를 활용해 군도와 주요 도로의 제설 작업을 강화한다.  또 강설 예보와 적설량 등 기상 상황에 따라 ‘관심-주의-경계-심각’ 4단계로 대응 수준을 강화하면서 제설 장비와 인력을 적재적소에 투입해 사고를 차단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올 겨울도 재해
서울시설공단 임직원의 도덕적 해이와 일탈이 심각한 것으로 드러났다.지난 10월 감사원의 공직비리 직무감찰 특정감사에서 서울시설공단 직원의 용역 알선과 금품 수수, 이 과정에서 같은 부서 동료들의 서류 조작 가담과 불법 행위 묵인 등이 밝혀지면서 논란이 되고 있다.마침내 서울시의회 행정사무감사 도마 위에 올랐다.서울시의회 교통위원회 국민의힘 곽향기 의원은 지난 7일 진행된 교통위의 서울시설공단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공단의 마비된 감사 체계 운영 구조를 질타했다.곽 의원이 입수한 감사원 자료에 따르면 공단의
정부가 어려움에 처한 중소기업과 청년 취업 지원을 위해 다양한 지원정책을 펴고 있는 가운데 이를 악용한 거짓·가짜 신청·신고가 속출하고 있다.사업장 주소지를 실제와 다르게 속여 청년창업 감면을 받는가 하면 불법 브로커까지 동원돼 부당한 세액공제가 신청되기도 한다. 신뢰를 생명으로 하는 세무대리인마저 가짜 서류로 조작해 경정청구를 하는 사례도 나왔다.국세청의 검증 시스템이 정교하게 가동되는 만큼 이런 불법적인 신고·신청은 사후관리에서 상당부분 검증되고 있지만 정부 정책과 조세제도, 국세행정이 받는 신뢰손상이라는 타격은 심각
지난해 경비원들의 산업재해 건수가 4000건을 넘어선 것으로 드러나 경비원들의 열악한 근무 환경에 대한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4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김위상 의원이 고용노동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2년 3899명이었던 경비원 재해자 수는 지난해 4092명으로 증가했으며, 올해 역시 6월까지 이미 2019명이 산재를 당해 연말까지 4000명을 넘을 것으로 예상된다.경비원들의 산업재해는 단순한 사고나 질병을 넘어 폭언과 폭행에까지 이르고 있다. 특히 올해 60대 경비
“흔히들 해외에 나가면 애국자가 된다고 한다. 정말 그렇다. 해외여행을 가면 우리나라, 대한민국이 얼마나 잘 사는지 알게 된다. 반면, 외국인과 대화하면 종전이 아닌 장기화된 휴전국인 우리나라가 정말 위험한 곳이라는 것도 금세 느낄 수 있다. 민주평통은 서로 다른 의견을 민주적 과정으로 토론하고 대화하며 아래로부터 평화 통일의 생산적 에너지를 모아 국민적 합의를 만들어가기 위해 활동하고 있다.” 최해상 제21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울산지역회의 부의장은 지난해 9월 울산지역회의 출범대회를 통해 본격적인 활동에 나섰다. 그는
서울시교육청에서 운영하고 있는 원로 교사 우대 정책이 오히려 교직 사회 공정성을 심각하게 해치고 있다는 지적이다.더욱이 과거 성희롱·음주 운전 등의 징계 이력이 있는 교사들도 고액 연봉을 받는 원로 교사로 학교 현장에 재배치되고 있어 제도 개선이 시급히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서울시의회에서 나왔다.서울시교육청은 이러한 제도 개선 목소리를 반영해 교육부에 법령에 기준을 강화해줄 것을 적극 요청하겠다는 입장이다.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국민의힘 이효원 의원은 지난 7일 진행된 서울시교육청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원로
중국 일부 누리꾼들이 한국의 대표 무용중 하나인 '부채춤'을 자국의 문화라며 억지 주장을 펼치고 있어 논란이 되고 있다.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는 "많은 누리꾼에게 제보를 받았고, 확인해 보니 중국 사회관계망서비스에 한국이 부채춤을 훔쳐갔다는 내용의 글과 사진이 퍼져 있었다"고 전했다.이에 대해 서 교수는 "중국 지린성은 지난 2007년 부채춤, 상모춤, 그네, 널뛰기 등 19개 항목을 성급 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한 것이 최근 뒤늦게 밝혀져 논란이 됐다"고 말했다.또한 그는 "중국 최대 포털인 바이두 백과사전에서는 한국의 부채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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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중공업, 수력산업 발전 공로 산자부 장관 표창
효성중공업은 20일 '수력의 날' 기념식에서 국내 최초로 수력 발전기 국산화 개발에 성공한 공로를 인정받아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효성중공업은 이전까지 해외 업체에 의존하던 수력발전기를 지난 2016년 독자 기술로 개발해 국산화했다. 효성중공업이 개발한 15MW 수력발전기는 섬진강에 위치한 ‘칠보 수력 2호기’에 설치됐다. 해당 기술은 20~30MW 이상의 수력 발전기에도 응용이 가능해 향후 중·소수력 발전기의 국산화 개발도 기대된다.효성중공업은 이외에도 강정보, 낙단보(의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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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메라 속 세상] 초가지붕 겨울 준비
절기상 소설을 이틀 앞둔 20일 오전 경기도 용인시 한국민속촌에서 직원들이 초가지붕에 올릴 용마름과 이엉 잇기 작업을 하며 겨울을 준비하고 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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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리밸런싱 성과 '가시화'...핵심사업 강화·비효율 정리
SK그룹이 추진 중인 대규모 리밸런싱이 가시적 성과를 보이고 있다. SK그룹에 따르면, 3분기말 연결대상 종속회사 수는 전기말 716개에서 660개로 56개 감소했다.주요 종속회사는 207개로, 핵심 계열사들이 유지한 채 비상장 기업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다만, 순차입금을 1분기 대비 11% 줄여 재무구조 개선에도 성과를 냈다.SK그룹의 사업 포트폴리오 재편이 O/I, 포트폴리오 리밸런싱, 재무구조 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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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원F&B가 설탕 대신 대체당을 활용한 '저스트' 열대과일 캔 2종을 출시했다고 20일 밝혔다.'저스트 노슈거 에디드' 열대과일 캔은 파인애플과 후르츠칵테일 등 2종으로 구성됐다. 대체당을 사용해 기존 제품 대비 당 함량을 40~60% 줄였다. 또한 100g당 열량은 각각 55kcal, 30kcal에 불과해 샐러드 등 요리 재료나 안주로 활용하기 좋다.동원F&B의 '저스트'는 설탕 대신 대체당을 활용해 과육 본연의 풍미를 즐길 수 있는 과일 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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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의회는 제351회 경북도의회 제2차 정례회 제1차경북대구행정통합특별위원회에서 위원장은 배진석, 부위원장은 윤철남이 선출됐음을 밝혔다.경북대구행정통합특별위원회는 시군별로 1명씩 배정된 총 21명으로 특별위원회의 활동기간은 2026년 6월 30일까지 활동한다. 이번 특별위원회는 21명으로 구성됨에 따라 통상 9명 이내로 위원 구성하던 것을 경상북도의회 위원회 조례를 개정하면서 임의 특별위원회 중 한시적으로 최대 다수 인원으로 구성됐다. 이는 현안사항에 대한 도의원들의 관심과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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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의회 자치행정위원회는 21일, 소관부서 주요사업 대상지를 방문해 현장 확인을 실시했다.자치행정위원회 위원들은 △ 포항시립박물관 예정부지, △ 장기읍성, △ 포항시립구룡포도서관, △ 흥해공공도서관, △칠포리 암각화군, △ 포항시립미술관 등을 방문하여 소관 부서장으로부터 전반적인 사업개요 및 추진계획에 대한 설명을 듣고 사업대상지 곳곳을 면밀히 확인하여 문제점 및 개선사항을 파악하고 의견을 공유했다.위원회는 먼저 포항시립박물관 예정부지를 방문하여 향후 박물관 건립 계획과 활용 방안에 대해 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