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화강의 깃대종인 각시붕어가 다시 강물 속에서 생태계의 균형을 되찾고 있다.태화강보전회는 지난 25일 울주군 범서읍 태화강 선바위교 하류에서 각시붕어 치어와 말조개 방류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생물다양성 보전과 토종 어류 복원을 목표로 진행됐다.태화강보전회가 주관하고 현대자동차 울산공장이 후원한 이번 현장활동에는 어류 탐사대, 현대자동차 환경팀, 시민 자원봉사자, 환경단체 회원 등 약 50여 명이 참여했다. 특히 현대자동차 서울본사와 울산공장 취재단 및 울산공장 소속 봉사단 20명도 함께해 지역 생태복원 활동
제주환경운동연합을 비롯한 전국 지역단체들이 참여하고 있는 환경운동연합은 27일 환경부의 1회용품 규제 정책에 대해 강하게 비판하며 조속한 강화대책을 촉구했다.이들 단체는 "환경부가 1회용품 규제 확대 시행을 포기한 상황에서도 종이 빨대를 사용해온 스타벅스가 7년 만에 플라스틱 빨대를 도입한다고 밝혔다"면서 "플라스틱 빨대 규제의 계도 기간이 무기한 연장되었을 뿐 여전히 금지 품목인데도 이를 다시 도입하기로 한 것은 황당한 결정이다"고 지적했다.이어 "이는 환경부의 줏대 없는 1회용품 규제와, 종이 빨대 유해성에 대한 잘못된 정보를
5일전
주민과 함께하는 '세계평화의 숲 칡덩굴 제거 행사’가 지난 24일 지역 주민과 환경단체 ‘세계평화의숲 사람들’, 중구 공무원 등 50여 명이 참여했다.이번 행사는 숲의 경관 개선은 물론, 생태계의 건강한 순환을 돕기 위한 목적에서 마련됐다.특히 빠른 생장 속도와 강한 번식력으로 주변 식물의 성장을 방해하는 칡덩굴은 도시 숲의 가장 대표적인 생태계 교란 식물 중 하나로 꼽힌다. 이 덩굴식물은 다른 나무와 식물의 햇빛을 가리고, 줄기를 휘감아 고사시키기도 한다.습한 날씨로 후덥지근했지만, 작업에 나선 주민들과 관계자들은 구슬땀을 흘리며
해양수산부가 24일 오후 1시 김만덕기념관에서 제주 신항만 건설계획 관련 공청회를 개최할 것으로 전해지자, 제주도내 환경단체가 형식적 절차로 진행될 것에 대한 강한 우려를 표했다. 공청회가 열린다는 사실에 대해 주민들에게도 적극적으로 알리지 않은데 따른 것이다.제주환경운동연합은 23일 논평을 내고 "신항만 건설 계획 등 제주항 기본계획 변경에 대해 적극적으로 주민 의견 수렴할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이 단체는 "지난 4월 열린 '제4차 전국 무역항 기본계획 수정계획 전략환경영향평가 주민설명회'에 사업주체인 해수부가 참석하
동서식품이 세계 환경의 날을 기념해 환경 보호 단체에 기부금을 전달했다.동서식품은 6월 5일 체인지메이커, 휴먼인러브, 환경재단 등 환경단체에 총 3000만원의 기부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이번 기부는 기후 변화 대응과 자연환경 보호를 위한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전달된 기부금은 네이버 해피빈을 통해 각 단체에 전달돼 도시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나무 식재, 해양 쓰레기 수거, 갯벌 정화 활동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동서식품 관계자는 “세계 환경의 날을 맞아 환경단체 기부 외에도 임직원이 함께 참
영풍 석포제련소 노동조합이 최근 발생한 공사장 사망사고를 제련소 폐쇄 주장에 끌어들인 일부 환경단체의 행태에 강한 유감을 표명하며 공식 입장을 밝혔다.노조는 6월 19일 발표한 성명을 통해 “소중한 생명이 희생된 사고를 환경단체가 정치적 선동의 수단으로 삼고 있다”며 “고인의 희생을 자신들의 주장에 악용하는 비열한 행태에 분노를 금할 수 없다”고 밝혔다.19일 안동 지역 환경단체는 서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최근 영풍 석포제련소 내 공사현장에서 발생한 굴착기 전도 사고를 근거로 제련소 이전 및 폐쇄를 촉구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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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이 돌려줬다, 통째 뜯어간 100년전 조선 사당
조선 왕실의 사당이 돌아왔다. 일본으로 반출된 ‘관월당’을 100년 만에 되찾았다.국가유산청과 국외소재문화유산재단은 23일 관월당 소장자인 가나가와현 가마쿠라시의 절 고토쿠인 사토 다카오 주지와 약정을 체결, 고토쿠인 측이 해체해 한국으로 이송한 관월당 부재를 양도 받았다.조선 후기 왕실 사당 양식의 정면 3칸, 측면 2칸짜리 목조 건축물로 맞배지붕 단층 구조다.본래 서울에 있었을 가능성이 높다. 1924년 조선식산은행이 야마이치 증권 초대 사장 스기노 기세이에게 증여한 것으로 추정된다.이후 관월당은 도쿄로 옮겨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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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교훈 강서구청장, “강서 어린이들은 최소 구청장”
진교훈 서울 강서구청장이 23일 ‘강서 어린이 솜씨자랑대회 시상식’에서 어린이들에게 상장을 수여하고 응원의 말을 전했다.진 구청장은 이날 시상식에서 동요부르기 부문 대상 수상자의 축하 무대를 아이들과 함께 관람했다. 상을 수여할 때는 무릎을 굽히고 허리를 숙여 아이들과 눈을 맞춘 상태로 상장을 전달하기도 했다.진 구청장은 “어릴 적 백일장에서 장려상을 받은게 대부분이었다. 그런 제가 지금 구청장을 하고 있으니 여기 있는 아이들은 최소 구청장이 될 수 있다”며 분위기를 화기애애하게 풀어나갔다.그는 “어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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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양국밥 한우 알고 보니 미국산”…인천특사경 원산지 표시 위반 등 4곳 적발
보양식 재료로 쓰이는 외국산 고기 원산지를 국내산으로 거짓 표시한 음식점들이 인천시 특별사법경찰에 적발됐다. 시 특사경은 지난달 12일부터 이달 18일까지 6주간 지역 내 보양식 전문 음식점을 대상으로 원산지 표시 위반 행위 등을 단속해 4개 업소를 적발했다고 24일 밝혔다. A 업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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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산 중산간도로에 '태양광 가로등' 설치한다
제주도 한라산을 가로지르는 중산간 도로인 5.16도로와 1100도로 2곳에 태양광 가로등이 설치된다.제주특별자치도는 오는 2026년부터 026년부터 전기 미공급 지역인 1100도로 및 516도로 일원에 친환경 태양광 가로등 170주를 연차적으로 설치한다고 24일 밝혔다.조도 제어가 가능한 디밍 시스템을 적용해 빛공해 방지와 야간 생태계 보호를 동시에 실현할 계획이다.우선 올해 제주도는 3억 2000만원을 투입해 전기 미공급 지역에 태양광 가로등 42주를 설치할 계획이다.앞서 제주도는 지난 2023년 1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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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브IM '인더섬 with BTS' 서비스 3주년 맞아 기념 업데이트
하이브IM은 24일 ‘인더섬 with BTS’가 서비스 3주년을 맞았다고 밝혔다.이 작품은 가수 방탄소년단 맴버들이 개발에 참여한 매치 3 퍼즐 게임이다. 출시 초반 28개국 구글 플레이 및 애플 앱스토에서 인기 1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서비스 기간 다수의 마니아 유저층을 형성하며 안정적인 인기를 지속하고 있다.이 회사는 작품 서비스 3주년을 기념한 업데이트와 프로모션을 선보였다. 이를 통해 새 테마 PTD 데님이 도입됐으며, 챕터 5 낙원섬이 오픈됐다.작품 접속 유저에게는 인더섬 3주년 케이크가 지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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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5년 6월 29일 오후 5시.맑고 쾌청한 6월 서울 하늘에 청천벽력이 떨어졌다.장안의 최고급 서초동 삼풍백화점이 순식간에 두부 잘리듯 무너져 무려 502명의 소중한 목숨을 앗아갔다.그 이후 30주년 오늘이다.유가족을 비롯한 시설안전 관계자 및 업계 회원들은 서울 양재 시민의 숲에 있는 ‘삼풍참사 추모비’를 찾았다.'30년이 지나 삼풍 붕괴사고는 대한민국의 역사속에 고스란히 슬픔과 아픔으로 남아 있다'유족들의 가슴은 아직도 ... 그저 하염없는 눈물만 흐르고 있다.유난히도 무더운 30주기 추모일 – 국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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