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가 17일 이전에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헌법재판소가 지난달 25일 최종 변론기일 이후 이달 17일까지 다른 사건의 변론 등을 일절 잡지 않고, 4일부터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사건 평의를 매일 열기로 했기 때문이다.앞서 노무현, 박근혜 전 대통령의 탄핵 때의 사례를 감안하면 윤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는 이르면 이번주 금요일인 이달 7일 또는 다음 주 금요일인 14일에 내려질 가능성이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헌재는 두 전직 대통령 탄핵심판의 경우 금요일에 심판을 선고했는데 선고 전후 발생할 수 있는 혼란을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심판 마지막 변론 기일에서 모 변호사는 “비상계엄 후 담화문을 찬찬히 읽어보고, 임신·출산·육아를 하느라 몰랐던 민주장의 패악과 일당독재, 파쇼 행위를 확인하고 이 사건 변호에 참여하게 됐다며” 자신은 계엄을 통하여 “저는 계몽됐다”고 변론하였다.이미 위 변호사는 탄핵심판 변론과정에서도 인상적인 몇 장면을 남겼는데 최후변론 과정에서도 위와 같은 말을 하여 수많은 국민을 당황스럽고 불편하게 만들었다. 명백한 내란행위인 12·3 계엄선포가 민주당, 반국가세력으로부터 국민들의 경각심을 제고하기 위한 ‘계몽령’이었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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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최종변론에서 윤 대통령 대리인 김계리 변호사는 이번 비상계엄 사태로 자신이 계몽됐다고 주장했다.25일 김 변호사는 탄핵심판 최종변론에서 "14개월 딸이 있는 엄마"라고 자신을 소개한 뒤 " 담화문을 천천히 읽었다. 제가 임신·출산·육아를 하느라 몰랐던 더불어민주당이 저지른 패악을 확인하고 아이와 함께할 시간을 나눠 이 사건에 뛰어들게 됐다. 저는 계몽됐다"고 말했다.강경 보수층이 12·3 비상계엄을 두고 '계엄령이 아닌 계몽령이었다'고 주장하는 것과 맥을 같이
12.3 비상계엄 발령으로 탄핵소추된 윤석열 대통령의 정치적 운명이 최종 문턱에 이르렀다. 25일 헌법재판소 탄핵심판 최종변론기일이 진행되면서다. 이날 변론에서는 국회 탄핵소추 측과 윤 대통령 측 최종변론을 포함, 윤 대통령 본인의 최종변론이 포함된 만큼 그 내용이 초미의 관심사다.헌재는 이날 윤 대통령 탄핵심판 11차 변론기일을 열고 윤 대통령과 국회 측 대표인 정청래 법제사법위원장의 최종변론을 청취한다. 무엇보다 이날 탄핵소추 당사자인 윤 대통령의 메시지에 이목이 쏠려있다.피청구인 측과 정치권에 따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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