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아연 최대주주인 영풍이 최윤범 회장을 겨냥해 “나쁜 기업지배구조의 전형이자 주주가치 훼손의 모든 것”이라고 강하게 비판했다.영풍은 15일 입장문을 내고 “고려아연의 지배구조가 바로 설 때까지 법과 시장 원칙에 따라 정정당당하게 주주권을 행사하겠다”며 지난 1년간 지배력 분쟁의 소회를 밝혔다.영풍은 최 회장이 이사회를 사실상 무력화한 채 수천억 원대의 대규모 투자를 독단적으로 집행했다고 주장했다.대표 사례로 SM엔터 주가조작 연루 세력이 운영한 원아시아파트너스에 약 5,600억 원, 국제법 위반 논란이 제
여수시가 관내 고3 재학생 등 2026학년도 대입 수험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2026 대입 면접준비 1:1 맞춤 컨설팅’을 운영한다.이번 컨설팅은 총 200명을 대상으로 하며, ▲9월 27일 ▲10월 18일 ▲10월 25일 ▲11월 22일 총 4회에 걸쳐 여수시행복교육지원센터 진학 상담실에서 진행된다.2026학년도 수시모집 전형 기간에 맞춰 진행되는 이번 컨설팅에는 서울 등 각지에서 온 전문 컨설턴트가 참여한다. 수험생들은 사전에 제출한 자료를 토대로 1인당 60분간 1:1 맞춤형 면접 지도를
포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재단은 4일 계명대학교 의양관에서 재학생과 취업준비생을 대상으로 신규직원 공개채용 설명회를 열었다.이번 설명회는 기획·행사운영, 전시·마케팅, 경영지원 등 다양한 직무를 대상으로 하며, 지역과 함께 성장하며 포항의 MICE 산업을 선도할 우수 인재 확보를 위해 마련됐다. 기관 소개와 주요 사업, 향후 비전, 모집 분야·자격 요건·전형 절차, POEX 인재상, 근무 조건과 복리후생 등이 소개됐으며 이어 재단 직원이 직접 현장 경험을 공유하고, 채용 과정과 직무와 관련한 궁금증을 해소하는 질
현대자동차가 오는 10월1일부터 17일까지 약 3주간 신입 및 경력사원 공개 채용에 나선다. 25일 현대차에 따르면, 이번 채용은 신입·경력·장애인 신입 특별 채용을 동시에 진행하며 지원은 현대차 공식 채용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현대차는 그룹 차원에서 연간 청년 7200명을 신규 채용하겠다는 방침에 발맞춰, 이번 모집을 통해 청년 일자리 창출과 국가 경제 활성화에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각 전형 목적에 맞춰 지원 자격을 개선해 신입 채용의 경우 ‘경력 1년 미만’을 기준으로 실무 경험보다는
신한은행이 10일 올해 하반기 신입 행원 채용을 시작했다. 채용 규모는 총 100여명이다.이번 채용은 ▲일반직 신입행원 공개채용 ▲전문분야 비스포크 채용 ▲사무인력 채용 등으로 진행된다. 특히 금융업 전문성 강화를 위해 리스크모델링 전문가, 공인회계사 2차 시험 합격자 등 특화 인재를 선발하는 비스포크 채용을 한다. 또 특성화고 특별채용을 신설해 사무인력 직군에서 젊은 인재의 조기 사회 진출 기회를 마련했다.채용과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신한은행 채용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한편, 신한은행은 다양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대구시험지구 응시원서 접수를 마감한 결과 대구경북 지역은 4만6419명이 지원해 작년보다 2117명이 늘었다.지원자가 4년만에 증가세로 돌아선 것은 재학생들의 지원이 대폭 증가한 원인이다.대구시의 경우 국어 및 수학 영역의 선택과목별 지원율 변화 및 과학탐구영역 지원율이 감소하고 사회탐구영역과 사회·과학탐구영역 지원율이 대폭 증가한 점이 특히 주목된다.경북도는 도내 고3 재학생 수 증가했고, 사회탐구 선택자가 늘어난 것은 의학계열 전형 축소와 수험생들이 자신의 학업성취도에 보다 적합하고 안정적이 방향을
수협중앙회가 서울·부산·제주 등 전국 10개 권역 49개 수협조합에서 172명 신입직원 채용을 실시한다. 서류접수는 9월 25일까지이며, 학력과 연령 제한이 없다.수협중앙회는 9월 12일 ‘2025년도 하반기 전국 수협 회원조합 채용 공고문’을 발표하고, 서울과 부산, 제주 등 전국 10개 권역 49개 회원조합에서 총 172명의 신입직원을 공개 채용한다고 밝혔다.이번 신입직원 채용은 일괄 공개채용 방식으로 진행된다. 일괄 공개채용은 면접을 제외한 모든 전형 절차를 수협중앙회가 주관하는 방식으로, 각
세종특별자치시의회 ‘국회세종의사당 시대 지역 인재 참여 연구모임’은 17일 국회사무처 인사과를 방문해 인사제도 운영 현황을 청취하고 세종 지역 인재 채용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국회세종의사당 건립으로 행정 기능과 고용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지역 인재의 취업 기회를 넓히고 공공부문 진입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된 이번 현장방문에는 안신일·김재형·박란희 의원이 함께 했다.연구모임은 ▲국회 채용 절차와 전형 방식 ▲최근 인력 운영 현황 ▲지역 인재 채용 제도 마련 여부 등을 확인하며
대구보건대학교가 검정고시 전형 신설 및 학과별 전형 기준을 세분화하는 등 선택의 폭을 넓혀 2026학년도 1차 수시모집에 나섰다.9일 대구보건대에 따르면 전날을 시작으로 오는 30일까지 2026학년도 1차 수시모집 원서를 접수한다.수시 1차 모집에선 전체 정원 2055명 가운데 86.3%인 1774명을 정원 내 특별전형으로 선발한다. 세부적으로 일반고 전형 1017명, 특성화고 전형 275명, 대학자체전형 193명, 비교과전형 235명, 자기주도 전형 54명으로 나눠 뽑는다.새로 도입한 ‘자기주도 전형’은 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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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기 불법행위 5년간 2,034건…흡연·폭언·성추행 순
최근 5년간 항공기 내 불법행위가 2,000건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흡연이 전체의 80%를 차지하며 가장 높은 비율을 기록했고, 폭언, 성적 수치심 유발, 음주 후 위해행위 등이 뒤를 이었다.더불어민주당 윤종군 의원은 국토교통부로부터 제출받은 ‘항공기 내 불법행위 발생 현황’을 분석한 결과, 2020년부터 2025년 7월까지 총 2,034건의 불법행위가 적발됐다고 밝혔다. 항공기 내 불법행위 유형별 적발 현황 구분 폭언 등 소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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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 네 번째 청년큐브 '월피캠프' 개소…창업 도전 지원
안산시는 지난 23일 청년들의 창업 도전과 성장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네 번째 인큐베이팅 '청년큐브 월피캠프'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청년큐브 월피캠프'는 시가 운영 중인 청년 창업지원 인큐베이팅 사업 브랜드인 '청년큐브'의 신규 거점이다. 기존 청년큐브인 한양, 예대, 초지 캠프에 이어 청년 창업자들의 창업 초기부터 성장 단계까지 종합적인 지원을 할 수 있는 공간이다.지상 5층 규모로 조성된 청년큐브 월피캠프는 ▲1층 주차장 ▲2층 코워킹오피스와 운영사무실 ▲3층 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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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세관·한국관세사회, 추석 명절맞이 ‘이웃사랑 나눔’ 실천
수원세관은 9월 24일 추석 명절을 맞이해 한국 관세사회 수원지부와 함께 수원시 연무동 행정복지센터를 찾아 ‘이웃사랑 나눔’을 실천했다.수원세관은 매년 설과 추석 명절을 앞두고 나눔과 기부문화 확산에 솔선해 왔다. 직원들의 정성을 모은 후원물품은 연무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지역 내 소외계층 5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며 한국 관세사회 수원지부에서도 지역 내 저소득층을 위해 후원금을 연무동 행정복지센터에 전달했다.이동현 세관장과 이범재 한국 관세사회 수원지부장은 “이번 나눔으로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이웃들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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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9월 브랜드평판 전국 기초단체 1위”…네번째 기록
충북 청주시가 한국기업평판연구소의 9월 기초자치단체 브랜드 평판 조사에서 전국 226개 지자체 가운데 1위를 차지했다.지난해 12월과 올해 4월·5월에 이어 네 번째 1위 기록이다.청주시는 26일 한국기업평판연구소의 기초 지자체 평판조사 발표결과,참여와 미디어, 소통, 커뮤니티 영역에서 총 422만5361점을 얻어 1위에 올랐다고 설명했다.이어 신청사 건립, 우암산 둘레길 조성, 원도심 고도제한 완화 등 숙원사업을 속도감 있게 해결하는 한편 찾아가는 시장실, 주민과의 대화, 시민 100인 위원회 등 사업으로 온오프라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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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현대 대구–대구간송미술관, 광복 80주년 특별전 연계 문화상생 협약
대구 지역의 대표적인 백화점과 미술관이 문화 협력을 통한 지역사회 상생 모델을 구축한다.더현대 대구와 대구간송미술관은 최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광복 80주년 기념 특별전시와 연계한 프로모션을 공동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김강진 더현대 대구 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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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자원 화재에 방통위 "대국민 민원서비스 불편 최소화 노력"
방송통신위원회는 대전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와 관련한 대국민 민원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방통위는 지난 26일 발생한 이번 화재 이후 방통위가 운영하는 내·외부 시스템 피해 상황을 파악하는 등 긴급 점검을 실시했다.방통위는 대표 홈페이지 등의 접속 장애를 확인하고 방통위 사회관계망서비스를 통해 서비스 제한을 알리는 한편, 민원은 방문·전화·팩스 등을 통해 접수하고 있다. 또한 행정시스템이 정상 가동될 때까지 비상근무 체제와 핫라인을 유지하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국가정보자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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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 정부, 재생에너지 '돈 놓고 돈 먹기' 게임 만들지 않으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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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월 출범한 이재명 정부. 비상계엄, 그리고 대통령 탄핵으로 초래된 조기 대선으로 이렇다 할 준비없이 출범했다고 해도 과언은 아니다. 그렇다고 주어진 업무를 소홀히 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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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체국 인터넷 예금·K-에듀파인 로그인 정상가동…정부 서비스 사흘만에 순차 복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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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로 가동이 중단됐던 647개 정부 서비스 중 30개가 사흘 만에 복구됐다. 행정안전부는 28일 오후 10시 기준 모바일 신분증과 우체국 인터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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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세심판원 "전산망 장애로 전자심판청구 접수중단…서면 접수"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에 따른 국가 전산망 장애로 조세심판원 심판청구 전자 접수가 중단됐으나 시스템 복구 후 14일 이내에 접수하면 법정 기한 내 청구한 것으로 인정하겠다고 조세심판원이 27일 밝혔다.심판원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국가 전산시스템 장애로 조세심판원 홈페이지 및 전자심판청구시스템 접수가 일시적으로 중단됐다"면서 이같이 밝혔다.조세심판원은 "납세자가 전자적으로 심판청구서를 제출하지 못한 사정을 감안해 전산시스템 장애가 해소된 날부터 14일 이내에 심판 청구하는 경우엔 법정기간 내 심판 청구를 한 것으로 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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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훈 의원 "1인당 가계대출 평균 9660만원....5060 취약차주 급증"
국내 가계대출 차주의 1인당 평균 대출 잔액이 9700만원에 달하면서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40대 차주의 경우, 평균 대출이 1억2000만원을 웃돌았으며 5060 세대의 취약차주 비중도 우려스러운 수준으로 나타났다.29일 박성훈 국민의힘 의원이 한국은행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