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영도구는 지난 10월 한 달간 관내 유치원생과 초등학생 150여 명을 대상으로 ‘해녀문화 체험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운영하며, 지역 어린이들에게 해녀 문화의 소중한 가치와 전통을 알리는 뜻깊은 시간을 마련했다.이번 프로그램은 영도해녀문화전시관 2층 전시실에서 진행됐으며, 미래 세대가 해녀 문화를 직접 느끼고 이해할 수 있도록 교육과 체험을 결합한 알찬 내용으로 구성돼 큰 호응을 얻었다.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영도구 문화관광해설사와 함께하는 전시관 소개 및 해녀문화 해설, △해녀 관련 소품 만들기(해녀 드림캐처
경기도와 경기도일자리재단은 31일 파주 헤이리에서 ‘2025년 여성창업플랫폼 꿈마루 사례공유워크숍’을 개최하고 운영 성과를 공유했다.이 자리에는 경기도 고용평등과장, 재단 남부사업본부장을 비롯해 꿈마루 회원 및 시군 창업매니저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이번 워크숍은 도내 10개 여성창업플랫폼 ‘꿈마루’의 2025년 운영 성과를 공유하고 여성 창업자 간 정보 교류와 네트워킹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꿈마루 이용 우수 창업사례 발표 및 네트워킹, 사례발표자 제품 전시관 운영 등으로 구성됐다.특히 우수 창업사례 발표에
가평군 명지산생태전시관이 24일 북면 도대리 전시관 광장에서 가을 전시회 개막식을 갖고, 관람객을 맞고 있다.이날 개막식에는 서태원 가평군수를 비롯해 기관단체장, 지역 미술작가, 주민 등 50여 명이 참석해 전시회를 축하하고 가을의 정취를 담은 작품들을 함께 감상했다.이번 전시회는 지난 6월 상반기 전시에 이어 두 번째 마련된 행사로, △백두대간 수목원의 야생화 사진 50점 △가평 관광사진 50점 △기상청 기상·기후 사진 30점 △남송미술관 남궁원 작가 등 지역 미술작가 작품 30점 등 총 160점이 선보인다.
김천시는 지난 10월 24일부터 26일까지 열린 「제12회 경상북도 평생학습 박람회」에 참가해 홍보 체험관, 작품 전시관, 동아리 경연대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참가하며, 평생학습의 가치와 즐거움을 널리 알리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이번 박람회는 경상북도 내 각 시군의 평생학습 참여자들의 학습성과를 공유하고, 다양한 기관과 동아리 간 교류를 통해 평생학습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이다.김천시는 홍보 체험관으로 ‘모두가 마음껏 즐기는 학습 놀이터’를 주제로 미니정원 캔들 만들기를 운영하여 큰 관심
완도군은 예술 치유 복합 문화 공간인 ‘마음 치유 센터’ 건립 사업을 추진 중이다.‘마음 치유 센터’는 지방소멸대응기금 국비 27억, 대우재단 재원 13억 3천만 원 등 총 40억 3천만 원을 투입하여, 노화읍에 위치한 대우재단 소유 완도대우병원 부지 내 유휴 시설을 리모델링한다.사업은 지난 6월 착공했으며, 내년 상반기 개관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센터에는 전시관, 작업 공방실, 마음 치유 정원 등이 들어서며 단순한 전시 공간이 아닌 ‘예술과 회복’을 주제로 모든 세대가 어우
충남 예산군 윤봉길의사기념관이 전시관 리모델링을 마치고 교육관 ‘매헌학당’을 신축해 개관한다. 이번 새단장은 윤봉길 의사의 숭고한 정신을 시대에 맞게 계승하고 군민이 함께 배우는 역사·인문·체험 교육공간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추진됐다. 개관식은 오는 17일 충의사 윤봉길의사기념관 일원에서 열리며, 이날 행사는 지역 인사와 군민이 함께하는 가운데 윤봉길 의사의 정신을 기리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이어질 예정이다.이날 행사는 오후 1시부터 1시 50분까지는 윤봉길 의사의 생애와 의거를 중심으로 결단과 용기, 숭고한 신념을 그
“수성구는 지나는 도시가 아닌, 머무는 도시로 거듭날 겁니다.”김대권 대구 수성구청장은 눈에 띄는 개발보다 문화, 효율보다 품격을 강조한다. 도시의 성장은 건설이 아닌 감수성에서 비롯된다는 게 그의 행정 철학이다. 지난 8년간 지역에서는 요란한 구호보다 조용한 변화로 평가받고 있다.◇도시의 방향, ‘목적지가 되는 수성’‘목적지 수성’ 프로젝트는 단일 사업이 아니다. 수성못, 미술관, 야구장, 동물원, 미디어아트 전시관 등 11개 문화거점을 유기적으로 연결해 도시를 문화 플랫폼으로 재구성하는 장기 비전이다. 그 중심에는 수성못이 있다
울산 중구의회가 병영 4·4독립만세운동의 역사적 의미를 높이고 기념사업의 제도적 지원을 위한 조례 제정에 나섰다.중구의회는 16일 제277회 임시회 행정자치위원회 회의에서 김도운 의원이 대표 발의한 ‘울산시 중구 병영4·4독립만세운동 기념에 관한 조례’을 심의, 원안 가결했다.이번 조례는 일제강점기 중구 병영에서 일어난 독립만세운동의 역사적 의의를 기리고 관련 기념사업을 체계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다.조례에 따르면, 구청장은 희생 및 공헌자 추모행사, 만세운동 재현, 관련 교육·홍보, 기념관·전시관·조형물 조성·관리, 역사
LG전자가 초프리미엄 빌트인 가전 브랜드 'SKS'의 전시관 'SKS 서울'에서 프리미엄 라이프스타일에 대한 새 기준을 제시했다.LG전자는 지난 14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에 프리미엄 빌트인 가전 전시관 SKS 서울을 오픈했다고 15일 밝혔다. 'SKS' 리브랜딩에 맞춰 2017년부터
기상청은 일요일인 9일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곳에 따라 비가 내리다가 점차 그치고, 오후부터는 구름 많겠다고 예보했다.비는 오전까지 충청권과 남부지방에, 낮까지 제주도에, 새벽부터 낮 사이 수도권과 강원영서에서 내리는 곳이 있겠다. 제주도 예상 강수량은 10~60mm.기온은 평년보다 높겠으나 낮과 밤의 일교차가 크게 나타나겠다. 제주도 아침 최저기온은 17~19도, 낮 최고기온은 19~24도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제주도 앞바다에서 1.0~2.0m로 일
경남 하동축협은 지난 7일 열린 ‘하동별맛축제’ 현장에서 1천만 원 상당의 ‘하동솔잎한우 꾸러미’ 120박스를 기탁했다. 이번 기탁은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나눔축산활동’의 일환으로, 하동축협은 나눔축산운동본부 경남도지부와 함께 지역 대표 브랜드인 ‘하동솔잎한우’의 떡갈비와 곰국 등을 마련해 관내 저
남해군이 ‘남해~여수 해저터널’, ‘국도 3호선 4차로 확장’, ‘남해안 섬 연결 해상국도’ 등 광역 도로망 완성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는 가운데, 기존 도로 인프라를 활용한 ‘철도교통망 신설 사업’을 본격 추진하고 있어 주목된다.최근 남해군을 비롯한 7개 지자체가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대전~남해선’을 반영하기 위해 공동 대응에 나섰으며, 사천 우주항공벨트와 여수·광양 산업벨트를 잇는 동서 철도 연결망 구상도 구체화되고 있다.이에 남해군은 철도교통망 확충의 절호의 기회로 보고, 실현 가능한 대안 모색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충북도의회가 이탈기업이 속출하는데 투자유치 자축만 하고 있다며 충북도의 소홀한 지역기업 관리를 강하게 질타했다. 충북도의회 산업경제위원회는 지난 7일 제430회 정례회에서 충북경제자유구역청, 투자유치국에 대한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했다.이날 이옥규 의원은 “한쪽에서는 투자유치 63조원이라고 풍선을 띄우며 자축하는데, 다른 한쪽은 산단 현장에서 공장이 멈추고 노동자 수백 명이 거리로 내몰릴 위기에 놓여 있다”고 우려했다.이 의원은 “대기업 공장이 통째로 다른 지역으로 옮겨가
대동로보틱스가 미국 와인 유통 기업 아티산비노, 스페인 베리 생산기업 호티프룻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대동로보틱스는 농업 로봇 기술 개발과 현지 시장 진입을 위해 이번 협약을 추진했다. 협약에 따라 대동로보틱스는 미국과 유럽 농업시장에 현장 실증 거점을 확보했다. 현지 작물과 작업환경에 맞는 농용 필드로봇 기술 개발을 추진한다.호티프룻은 1983년 설립된 베리 생산·유통 기업으로,
롯데케미칼이 자회사 LCPL 지분 75.01% 매각 거래를 완료했다고 13일 밝혔다. 롯데케미칼은 매각대금 980억원과 지난해 6월 수취한 3개년 누적 배당금 296억원을 포함해 총 1276억원의 자금을 확보했다.매수인은 파키스탄 사모펀드 API와 UAE 트레이딩 기업 Montage Commodities FZCO가 공동 설립한 특수목적법인 PTA Global Holding Ltd다. 거래대금 지
자율주행차용 센서 개발 기업 테라다르가 자동차 라이다 시장을 뒤엎을 수 있는 '테라헤르츠 비전' 센서 기술을 공개하며 1억5000만달러 규모의 시리즈 B 투자를 유치했다.12일 IT매체 테크크런치에 따르면 테라다르는 보스턴에 본사를 둔 스타트업으로, 마이크로파와 적외선 사이에 위치한 전자파 스펙트럼의 테라헤르츠 대역을 활용하는 고체상 센서를 개발 중이다. 이 센서는 레이더의 견고성, 라이다의 고해상도 특성을 결합한 제품으로, 악천후 속에서도 높은
김대중 전 대통령의 경호 비서를 지낸 이윤수 전 의원이 지난 12일 오후 1시50분께 세상을 떠났다고 유족이 13일 전했다. 향년 87세.경기 광주에서 태어난 고인은 휘문고를 중퇴했다. 1969년 당시 서울 종로에 있던 야당 신민당 중앙당사에 갔다가 DJ가 누군가에게 폭행당하는 장면을 목격하고 싸움을 말렸다. 이후 DJ의 경호비서가 되어 평생을 함께했다. 시사오늘 인터뷰에서는 1971년 대선 당시 청중이 DJ에게 준 음료수를 검사했더니 독극물이 검출됐다는 일화를 전했다.익명을 요구한 동료 정치인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