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군의회는 의령군을 신속히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할 것을 촉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고 29일 밝혔다.의령군의회는 성명서를 통해 “3일 동안의 집중호우로 의령군에 심각한 피해를 입어 하천범람, 농경지와 도로, 주택 등이 침수되어 주민들의 생존을 위협한다”고 밝혔다.특히 “의령군은 전체 인구의 30.4% 이상이 65세 이상 고령으로 재난 발생 시 스스로 대피하거나 복구 작업에 참여하기 어려운 노인인구 밀집지역이다”라고 강조했다.이에 “ 정부의 빠르고 단호한 판단만이 재난상황을 신속하게 극복할 수 있다”며 “의령
충남 보령시는 지난 25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보령시 고령친화도시 조성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하고, 초고령사회 진입에 따른 정책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를 가졌다.이번 연구용역은 WHO 고령친화도시 가이드라인에 따라 보령시의 고령친화도 현황을 진단하고, 정책 수요를 반영한 전략과 실행과제를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으며, 자치경영혁신연구소가 수행을 맡았다.보고서에 따르면, 2025년 기준 보령시의 65세 이상 고령인구는 전체 인구의 31.59%를 차지하고 있어 이미 ‘초고령사회’에 진입한 상태다. 건강문제(
테슬라 로보택시가 오스틴에서 7000마일 자율주행에 성공했지만, 실질적인 성과는 아직 미지수로 남았다.25일 비즈니스인사이더에 따르면, 테슬라의 일부 로보택시가 안전 문제 없이 주행을 완료했다. 하지만 서비스 확장이나 차량 수에 대한 구체적인 정보는 여전히 공개되지 않은 상태다.현재 로보택시는 초대를 받은 일부 사용자만 이용이 가능하며, 안전 요원이 탑승한 상태로 운영 중이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는 연말까지 미국 인구의 절반이 로보택시를 이용할 수 있도록
2025년 현재 대한민국은 이미 ‘초고령 사회’로 진입했다. 통계청에 따르면 올해 65세 이상 인구는 1051만4000명으로, 전체 인구의 20%를 넘어섰다. 요양시설 입소 대상자인 ‘노인장기요양보험 인정자’도 지난해 116만명으로 5년 전보다 35.8% 증가했다.노인의 문제는 더 이상 특정 세대의 문제가 아니다. 고독사, 치매, 빈곤, 디지털 소외, 세대갈등까지 노인의 삶은 우리 사회가 감당해야할 숙제이자 미래의 자화상이다.최근 국토연구원의 연구 결과 한국 60대 이상 고령자 85.5%는 지금 사는 곳에서 계속 살고
경기도의회 최만식 의원은 성남 원도심의 현안 해결을 위한 경기도 특별조정교부금 10억 원을 확보하며 또 한 번 실질적인 성과를 만들어냈다.확보된 예산은 '수정노인종합복지관 기능보강사업'에 7억 원, '태평로89 일원 도로융설시스템 설치 사업'에 3억 원으로, 노인복지시설 기능 개선과 겨울철 도로 안전 강화에 집중 투입된다.수정노인종합복지관은 성남 원도심 지역 어르신들을 위한 대표적인 복지시설로, 고령 인구의 증가와 시설 노후화로 인한 기능 보강의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이번 7억 원의 예산 투입으로 노
테슬라가 텍사스에서 로보택시 사업 허가를 받으며, 승차 호출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기존 우버, 리프트 등과의 경쟁이 예상되는 가운데, 테슬라는 완전 자율주행 상용화에 한 발 더 다가섰다.8일 경제매체 CNBC는 텍사스주 면허 규제국이 테슬라 로보택시에 ‘교통망 사업자’ 면허를 부여했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테슬라는 2026년까지 텍사스 전역에서 승차 호출 서비스를 운영할 수 있으며, 자율주행 차량까지 포함된다.일론 머스크는 테슬라가 2025년까지 미국 인구의 절반을 대상으로 자율주행
필자는 이웃 도시 대구 출신으로, 울산을 외지인의 시선으로 바라볼 기회가 많았다. 외지인의 시각에서 보면 울산은 매력있는 도시다. 고소득 대기업 생산직 근로자가 많아 중산층이 두텁고, 1인당 GRDP는 전국 최고 수준이다. 도시는 슬럼화된 곳 없이 정돈돼 있고, 공원과 체육시설 등 기본적인 인프라도 잘 갖춰져 있으며, 주택보급률과 자가보유율이 높아 주거여건도 양호하다.하지만 정작 울산 시민들의 체감은 다소 엇갈린다. 2012년부터 팬데믹 직전까지 이어진 긴 침체의 기억, 청년층과 여성 인구의 유출, 그리고 미래에 대한 불확실성이 울
우리 사회는 빠르게 다문화 시대로 나아가고 있다. 특히 지방의 중소도시와 농촌 지역을 중심으로 외국인 근로자의 유입이 꾸준히 이어지며 지역사회의 구조 자체가 변화하고 있다. 이러한 흐름은 충청권뿐만 아니라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으며, 이제 외국인은 지역경제를 함께 이끄는 실질적인 주체로 자리 잡고 있다.충북 음성군만 보더라도 2025년 2월 기준, 총 인구 10만8000여명 중 외국국적 동포와 등록외국인이 약 1만7000여명으로 전체 인구의 12.9%에 이른다.대소면의 경우 외국인 인구 증가로 인구 2만명을 넘어 읍 승격 기준을 충
의령군의회는 의령군을 신속히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할 것을 촉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고 29일 밝혔다.의령군의회는 성명서를 통해 “3일 동안의 집중호우로 의령군에 심각한 피해를 입어 하천범람, 농경지와 도로, 주택 등이 침수되어 주민들의 생존을 위협한다”고 밝혔다.특히 “의령군은 전체 인구의 30.4% 이상이 65세 이상 고령으로 재난 발생 시 스스로 대피하거나 복구 작업에 참여하기 어려운 노인인구 밀집지역이다”라고 강조했다.이에 “ 정부의 빠르고 단호한 판단만이 재난상황을 신속하게 극복할 수 있다”며 “의령군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
크론병과 궤양성 대장염 등 국내 염증성 장질환 환자의 비만율이 10여년 새 2.3배로 올라 최근에는 10명 중 3명가량이 비만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일반인을 상회하는 증가세를 보였다. 28일 서울아산병원 염증성장질환센터 황성욱·김민규 교수팀에 따르면 지난 2008~2021년 병원을 방문한 국내 염증성 장질환 환자 1만1216명을 상대로 체질량지수를 분석한 결과, 평균 비만율이 2008년 13.1%에서 2021년 29.8%로 2.3배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일반 인구의 비만율은 2008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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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진화의 시작, 세라젬과 함께하는 경기광주의 첫 헬스케어 아파트 ‘라온프라이빗’ 선보여
경기광주 최초의 민간임대 브랜드인 라온프라이빗이 글로벌 홈 헬스케어 브랜드 세라젬과 손잡고 복합 헬스케어 커뮤니티 및 서비스를 도입하며 브랜드 경쟁력을 한층 높였다.최근 국내 아파트 시장에서는 건강과 웰니스가 새로운 주거 트렌드로 떠오르고 있다. 입주민의 건강 관리를 위한 IoT 기반 헬스케어 기기 도입, 맞춤형 건강 콘텐츠 제공, AI 기반 웰니스 서비스 등 다양한 혁신이 이어지는 가운데, 라온프라이빗은 이러한 흐름에 발맞춰 세라젬과의 협업으로 차별화된 헬스케어 솔루션을 선보인다.세라젬은 전 세계 70여 개국에 진출해 의료기기업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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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콘텐츠진흥원 ‘충남쏭 공모전’ 개최
충남콘텐츠진흥원은 충청남도의 정체성과 감성을 담은 창작 음악을 발굴·확산하기 위한 ‘충남쏭 공모전’을 8월 13일부터 9월 3일까지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공모전은 ‘음악으로 기억하는 충남’을 주제로, 충남의 장소·인물·사건·풍경·감정 등 지역의 이야기를 음악으로 풀어내는 창작곡을 모집한다. 개인 또는 팀 단위로 참가할 수 있으며, 연령이나 거주 지역에 제한 없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공모전은 예선과 결선의 2단계로 진행된다. 예선을 통과한 7팀은 결선 무대에 진출하며, 결선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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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하반기 평생학습강좌 앞두고 강사 오리엔테이션
경주시 평생학습가족관이 12일 ‘2025년 하반기 평생학습 정규강좌’ 개강을 앞두고 강사 오리엔테이션을 두 차례에 걸쳐 실시했다. 이번 오리엔테이션에서는 강좌 운영 시 유의사항과 강사 역량 강화 교육, 전자 출결앱 사용 방법 등이 안내됐다. 하반기 평생학습강좌에는 정규강사 76명과 특별강사 2명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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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흰색 넥타이' 국민임명식…"국민만 믿고 나아가겠다"
이재명 대통령은 15일 "대한민국 주권자의 충직한 일꾼으로서 오직 국민만 믿고 '국민이 주인인 나라, 모두가 행복한 대한민국'을 향해 성큼성큼 나아가겠다"고 말했다.이 대통령은 광복절인 이날 저녁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열린 국민임명식에서 낭독한 '국민께 드리는 편지'를 통해 "국민의 간절한 소망이 담긴 임명장을 건네받아 한없이 영광스럽고, 한없이 큰 책임감을 느낀다"며 이같이 밝혔다.국민임명식은 조기 대선 직후 정부가 곧바로 출범함에 따라 생략한 취임식을 대신하는 성격의 행사로, 지난 6월 4일 취임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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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오경 의원 “이재명 정부 성공 위해 당정협력 강화하겠다”
광명지역신문=장성윤 기자> 광명갑 임오경 국회의원이 이재명 정부 국정기획위 활동을 성공리에 마쳤다. 국회문체위 더불어민주당 간사인 임 의원은 대선 직후 국정기획위 사회2분과위원으로 위촉돼 각 부처 및 전문가 간담회, 현장방문, 업계현안청취 등을 통해 국정과제 발굴에 최선을 다해왔다.문화예술관광체육분야에 있어서는 K-컬쳐시대 핵심 콘텐츠와 연관산업육성을 위해 정책금융 10조원, 공연형 아레나 등 산업성장기반을 확충하기로 했다. K-아트과 한국어·전통문화 등의 지평을 확대하고 K-컬쳐 연관산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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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으로 돌아가는 길, ‘Begin Again’에서 시작된다
제주특별자치도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 오는 9월 20일 제주시민복지타운광장에서 '2025년 중독 예방 인식개선 행사 ‘Begin Again: 일상을 다시 시작하다’'를 개최한다. ‘Begin Again’은 ‘다시 시작하다’라는 뜻으로, 중독에서 벗어나 평범하고 소중한 일상을 되찾자는 메시지를 담고 있으며, 중독문제에 대한 도민의 인식을 개선하고, 건강한 일상 회복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이날 행사에서는 개회식과 기념 퍼포먼스 공연을 시작으로, 다양한 체험 부스가 운영되며, 부스 참여와 연계한 스탬프 미션도 함께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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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도 군대 가자, 병역법 일부개정 법률안
여성도 현역병으로 근무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의 개정 법률안이 발의됐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김미애 의원은 저출생에 따른 병역 자원 급감과 장래 병력 공백 우려에 대응하기 위해 여성도 현역병으로 복무할 수 있도록 하고, 복무 실태 보고를 의무화하는 '병역법 일부 개정 법률안'을 19일 대표 발의했다.김 의원에 따르면 현행법은 여성도 지원하면 현역·예비역으로 복무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지만 실제로는 장교나 부사관으로만 선발하는 등 현실적 제약이 있다.김 의원이 발의한 개정안은 병무청장이나 각 군 참모총장이 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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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리 심볼과 캐릭터로 완성한 키르시 가을룩
체리 심볼로 유명한 영 캐주얼 브랜드 키르시가 2025년 가을 신제품 ‘멜로우 컬렉션’을 선보였다.이번 컬렉션은 ‘편안한 일상 속 키치한 상상을 입다’를 콘셉트로 집과 외출 모두에서 착용할 수 있는 라운지웨어다.주요 제품은 탱크톱, 캐미솔, 코튼 톱, 쇼트 팬츠 등이다. 키르시의 체리 심볼과 ‘위티버니’ 캐릭터, 서커스 축제에서 영감을 받은 회전목마·열기구 프린트를 적용했다.컬렉션 전반에는 부드러운 코튼과 신축성 높은 원단을 사용해 착용감과 스타일을 동시에 고려했다. 또 파스텔 계열의 핑크, 스카이 블루, 라일락 퍼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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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전국 동시 2025년 공습 대비 민방위 훈련 실시
경기도는 20일 오후 2시부터 20분간 ‘2025년 공습 대비 민방위 훈련’을 도내 전역에서 실시했다. 훈련은 공습경보 발령 후 주민 대피, 긴급차량 길터주기, 민방위대원 임무 수행 등을 실전훈련 방식으로 진행했다.2025년 을지연습과 연계해 추진된 이번 훈련에서는 접경지역은 정부지원 대피소, 비접경지역은 재난취약시설이나 대형마트·백화점 등 다중이용시설을 활용해 시범훈련을 실시했다. 시범훈련에는 단체장 또는 부단체장이 참여해 주민과 함께 대피 절차를 점검하고 안전 상황을 확인했다.공습경보 발령에 따라 주민들은 사전에 지정된 민방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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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은 (반곡관설동, 행구동) 혁신도시 남자고등학교 부족 문제”를 즉각 해결하라!”
김석희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의회 교육위원회 전찬성 의원은 8월 20일 오전 원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원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