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울산이 가장 빠른 속도로 고령인구가 증가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지만 노인복지 관련 시설은 충분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앞으로 지역 인구감소의 주요 원인으로 ‘퇴직한 베이비붐 세대 등 노인 인구 유출’이 큰 비중을 차지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이들을 위한 맞춤형 복지정책과 시설이 마련돼야 한다는 지적이다. 24일 통계청의 장래인구추계에 따르면, 2022년 기준 울산의 65세 이상 인구는 전체 인구의 14.2%를 차지했다. 이는 2052년에는 43.7%까지 늘어날 전망이다. 증감률이 29.5%로 전국
경남의 인구는 2017년 345만 명으로 정점을 찍은 후 매년 내막길이다. 2018년부터 사망자 수가 출생자 수를 넘더니 인구가 매년 감소하고 있다. 저출산에 따른 자연감소가 시작됐다는 이야기다. 작년에는 334만 명으로 줄었다. 이를 반영하듯 경남의 합계출산율도 2020년 처음 1명 이하로 떨어져 0.95를 기록했다. 각종 인구통계에서 경남인구 감소가 확연하게 드러나고 있는 셈이다. 인구위기는 비단 경남만의 문제가 아니지만 경남도 차원의 대책마련이 발등의 불이다.경남도가 지난 10일 인구위기 종합대책을 발표했다. 올 초 출범한 인
2022년 이후 꾸준히 인구 감소율을 줄여가던 구미 인구가 지난 8월 증가세로 돌아서며, 이와 관련한 구미형 인구정책이 주목받고 있다.2018년부터 감소를 보이던 구미시 인구는 2020년 월평균 300명대로 줄어들었고, 2022년에는 사상 최대폭인 4,471명이 감소해 올해 40만 명 붕괴 위기가 올 것으로 예상됐다.그러나 민선 8기 출범 이후 차별화된 인구정책을 펼치며 전 행정력을 집중한 결과, 지난해 인구 감소세가 40% 이상 개선됐고, 올해는 월평균 감소 인구가 80명대로 줄어들며 감소율이 80% 가까이
화성도시공사는 지난 2일 김근영 사장이 다문화 사회의 도래에 따른 HU공사의 지원 방안을 주제로 CEO 리더스 강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오늘날 다문화 인구는 약 251만 명으로, 이는 우리나라 전체 인구의 4.9%에 해당하며, ‘이미 다문화 사회’라는 국민적 인식 또한 80.6%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이러한 변화 속에서 문화적 갈등이 발생하거나 감정적 고충을 겪는 사례도 증가하고 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한 일환으로 HU공사는 김근영 사장의 주도하에 다문화 사회의 포용을 논의하고,
제주 시민단체 등으로 구성된 '907기후정의행진위원회'는 4일 기후정의행진 선포 기자회견을 열고"제2공항을 당장 백지화하라"고 요구했다.이들은 "제주 제2공항 입지가 발표된 2015년 제주의 부동산 가격은 수직 상승하며 부동산 투기 열풍을 불러왔다"며 "또한 185개의 숨골을 메우고 농경지와 초지를 아스팔트로 만드는 제2공항은 제주의 지하수 문제를 심화시킬 것이며 수많은 법정보호종의 서식처를 파괴하며 온실가스 배출을 증가시킬 것"이라고 지적했다.이어 "제주 인구는 2023년 이후 줄어들기 시작했고 관광객 수 역시 줄어들어 사업을 강
선선해진 날씨와 더불어 올해 마지막 황금연휴를 앞두고 가을 캠핑을 계획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캠핑 인구는 코로나19 이후 계속 증가추세를 보이며, 2022년 이미 700만 명에 달했다. 국내 캠핑 시장 규모도 2023년 기준 약 5조 5천억 원으로, 전년 대비 10% 증가한 수치다.유통 큰손인 캠핑족을 공략하기 위해 유통가는 다양한 행보를 보여주고 있다. 이마트의 경우, 목적에 맞는 상품을 한곳에 배치하는 등 캠핑족 성향에 맞춰 매장을 새롭게 구성했다. 쿠팡도 다양한 캠핑용품 프로모션을 발 빠르게 진행하는 모습이다.홈치킨 사세(
2022년 이후 꾸준히 인구 감소율을 줄여가던 구미 인구가 지난 8월 증가세로 돌아서며, 이와 관련한 구미형 인구정책이 주목받고 있다. 구미시 인구는 2022년 최대 감소폭을 기록하며 40만 명 붕괴 위기에 처했으나, 민선 8기 출범 이후 인구정책 강화로 감소세가 40% 이상 개선됐다. 올해는 월평균 인구 감소가 80명대로 줄었고, 지난달에는 41명 증가하며 출생아 수 증가가 인구 감소 반전에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구미시는 올해 출생아 수가 지난해보다 4% 증가하며 7월과 8월 연속 자연증가세를 보였다. 이러한 긍정적 변화는 아
신은 자원을 빼앗아 갔지만 대신 지혜를 주었다고 믿는 나라가 있다. 우리나라 경상남북도 크기의 자원도 빈약하고 연평균 강우량이 우리나라의 7분의 1 수준에 불과한 황량한 사막국가이다. 농사 지을 물이 없어 바닷물을 민물로 만드는 역삼투압 원리의 담수화 기술을 개발했고 ‘네타핌’ 기술을 개발해 물부족 문제를 해결하고 사막 한가운데 울창한 인공숲을 조성하는 데 성공했다. 1948년에 건국돼 인구는 겨우 920만 명을 조금 넘는 작은 나라이지만 1인당 GDP는 5만 3000달러가 넘고 인구대비 스타트업은 세계 1위이다. 학생수가 우리나라
‘인구소멸’ 시대를 맞아 각 지자체들이 인구 늘리기에 고심하고 있다. 도농복합도시인 김해 역시 시대 흐름을 피하지 못하고 있다. 김해는 지난 10년 간 경남에서 발전 속도가 가장 빠른 도시였지만 인구는 계속 줄고 있다. 시는 청년이 떠나지 않고 정주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며 다양한 정책을 펼치고 있다. 그러나 양질의 일자리는 여전히 부족하다. 선거 때마다 대기업을 유치해 일자리를 창출하겠다는 공약은 빠지지 않는 감초지만 역대 어느 시장도 성공하지 못했다.청년들이 일자리를 찾아 지역을 떠나는 것은 막을 수도 막을 필요도 없다.
앞으로 약 50년 뒤 세계 인구는 20억6000만명이 늘어나지만 한국 인구는 1600만명 감소할 전망이다.통계청이 23일 2022년을 기준으로 분석해 발표한 장래 인구추계에 따르면 세계 인구는 올해 81억6000만명에서 50년 뒤인 2072년에는 102억2000만명으로 20억6000만명 늘어날 전망이다.같은 기간 우리나라 인구는 5200만명에서 3600만명으로 1600만명이 감소할것으로 예측됐다. 세계 인구가 25.2% 증가할 때 한국 인구는 30.8% 줄어드는 것이다.그 결과 한국의 인구 순위는 올해 29위에서 59위로 30계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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