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6월 대통령이 직접 발표한 ‘대왕고래 프로젝트’라 불리는 동해 심해 가스전 개발사업이 포항 시민들뿐만 아니라 전 국민의 엄청난 기대와 희망의 메시지가 된 것이다. 기름 한 방울 나지 않는 나라가 산유국이 될 수 있다는 부푼 꿈을 가지게 된 국민적 관심사이기 때문이었다. 더욱이
참다랑어는 크기나 영양가 등 여러 면에서 바닷물고기 중 으뜸이다. 이름이 ‘참치’로 불리는 이유다. 참치는 태어나서 죽을 때까지 잠시도 멈추지 않고 헤엄친다. 밤에도 잠든 채 속도를 낮춰 유영을 계속하기 때문에 ‘대양의 항해자’ 또는 ‘바다의 포르쉐’라 불린다. 참다랑어는 몸길이 3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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