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지역신문=장성윤 기자>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이 14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16회 국무회의 모두발언에서 “이제 미국발 통상전쟁 대응한 협상의 시간”이라며 “그간의 통상 경험을 바탕으로 관련 네트워크를 십분 활용해 국무위원들과 함께 저에게 부여된 마지막 소명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최근 거론되는 대선 출마 여부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한 대행은 “미국이 한국의 상호관세 부과를 90일간 유예한 것을 다행이지만 품목별 관세부과, 미,중 긴장격화 등 위기상황을 계속되고 있다”며 “정부와 민간의 대응 역량을 총결집해 국익을
정부가 제주4.3 희생자와 유가족의 완전한 명예회복과 보상, 제주4.3기록물의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 지원을 약속했다.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는 3일 열린 제77주년 제주4.3희생자 추념식에서 추념사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한 대행은 "77년 전, 제주에서 일어난 4.3 사건은 냉전과 분단의 시대적 아픔 속에서 수많은 분들이 무고하게 희생된 우리 현대사의 큰 비극"이라며 "사건 이후에도 반세기가 지나는 긴 세월 동안, 억울함을 풀 길조차 없이 흩어진 가족과 무너진 공동체를 가슴에 품고 살아야 했다"고 말했다.이어 "그러나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가 2일 오후 막대한 산불피해를 입은 영덕을 찾았다. 한 대행은 이날 정박중인 어선 12척이 전소되고 마을 주택 228채중 170채가 잿더미가 된 영덕읍 노물리를 찾아 피해 주민들을 위로하고 김광열 영덕군수로부터 피해현황과 복구계획을 보고 받았다.한 권한대행은는 이날 산불 피해 이주민들에게 “주거의 문제를 단기·중기·장기적으로 계획을 세워, 빨리 편안한 주거 환경을 가질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밝혔다.영덕군 노물리 마을 산불 피해 현장을 직접 본 한 권한대행은 “처참하게 산불에 의해 파괴된 주택들, 마을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는 상법 개정안에 대한 재의요구권을 행사했다고 총리실이 1일 밝혔다. 한 권한대행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정례 국무회의를 주재, “고심을 거듭한 끝에 국회에 재의를 요구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특히 한 대행은 상법 개정안에 대해 “대기업은 물론 중소기업을 포함한 대다수 기업의 경영 환경 및 경쟁력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상황에서 더욱 심도 있는 논의를 통해 부작용을 최소화하는 대안을 찾을 필요가 있다고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거대 야당인 더불어민주당이 당론으로 발의해 야권 주도로 지난달 1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는 1일 상법 개정안에 대한 재의요구권을 행사했다.한 권한대행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정례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고심을 거듭한 끝에 국회에 재의를 요구하고자 한다"고 밝혔다.한 대행은 상법 개정안에 대해 "대기업은 물론 중소기업을 포함한 대다수 기업의 경영 환경 및 경쟁력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상황에서 더욱 심도 있는 논의를 통해 부작용을 최소화하는 대안을 찾을 필요가 있다고 판단된다"고 말했다.더불어민주당이 당론으로 발의해 야권 주도로 지난달 13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상법 개정안은
미국 연방예금보험공사가 은행 감독에서 '평판 리스크' 기준을 폐지하는 방향으로 움직이고 있다.24일 블록체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트래비스 힐 FDIC 의장 대행은 공화당 의원 댄 머저에게 보낸 서한에서 은행 감독에서 '평판 리스크'를 더 이상 활용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힐은 "은행의 평판은 매우 중요하지만, 이를 위협하는 대부분의 활동은 신용 리스크, 시장 리스크 등 기존 감독 채널을 통해 이미 다뤄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FDIC는 모든 규정과 정책 문서에서 '평판 리스
정부가 미국 에너지부의 ‘민감국가’ 명단에서 한국을 제외하기 위한 총력 대응에 착수할 예정인 것으로 18일 알려졌다. 서울 용산 대통령실과 정부에 따르면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이날 외교부·산업통상자원부·과학기술정보통신부 등 관계부처 차관들로부터 민감국가 문제의 대응 방안을 보고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최 대행은 보고를 받은 뒤 한미 과학기술·에너지 협력에 부정적 영향을 미치지 않도록 미국 측과 긴밀한 협의를 당부하는 등 관련 사안을 직접 챙길 것으로 관측된다. 외교부는 전날 미국 측과 접촉한 결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는 미국발 글로벌 통상전쟁 대응과 관련해 “미국 정부와 본격적인 협상의 시간에 돌입했다”며 “그간의 통상 경험을 바탕으로 관련 네트워크 등을 십분 활용해 국무위원들과 함께 저에게 부여된 마지막 소명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 권한대행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정부와 민간의 대응 역량을 총결집해 국익을 지켜나가는데 사력을 다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한 대행은 “미국이 강경한 무역정책 속에서도 상호관세와 품목별 관세 부과 등에 대해 유연성을 보이며, 각국의 통상 대응 역량이 본격적인
미국 증권거래위원회가 암호화폐 산업 혁신을 지원하기 위한 단기적인 규제 완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코인데스크가 11일 보도했다.마크 우예다 SEC 위원장 대행은 "블록체인 기술 혁신을 지원하면서도 투자자 보호를 위한 장기적 해결책을 마련하는 것이 필요하다"며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장기적인 해결책을 개발하는 동안, 등록 및 비등록 기업들을 위해 한시적인 조건부 면제 프레임워크를 고려할 수 있다"고 말했다.이는 SEC가 암호화폐 시장 구조 법안을 마련하는 동안 기업들이 혁신을 이
‘반시장·반기업적’ 정서를 담아 ‘개악’이라는 비판을 받는 상법 개정안에 대해 거부권이 행사됐다. 그간 상법 개정안이 ‘소액주주 보호’라는 명분 아래 기업사냥꾼의 공격 표적이 되고, 경영권 공격의 빌미가 될 수 있다며 재계의 우려를 정부가 수용한 셈이다. 정치권 혼란과 미국의 관세전쟁 등 대내외적 불확실성에 직면한 우리 경제의 미래를 위한 현명한 결정이라 판단한다.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는 1일 정례 국무회의에서 상법 개정안에 대해 고심을 거듭한 끝에 국회에 재의를 요구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한 대행은 재의요구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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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동갤러리에서 열리는 '글래버 앨범 속의 개항기 조선 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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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중구 신포로에 위치한 '관동갤러리'에서 지난 3월 29일부터 특별한 전시가 열리고 있다. 일본 나가사키에 보존되어 왔던 개항기 조선의 사진을 정리한 자료사진전 「글래버 앨범 속의 개항기 조선」이다. 전시는 5월 5일까지 계속된다. 하나 글래버는 영국인 거상 토마스 클래버의 딸로 1897년 20대때 일본 나카사키에서 인천으로 이사와 40년을 살다 인천에 묻혔다. 그는 영국인 남편과 낳은 4남매와 함께 인천 앞바다가 한눈에 보이는 광창양행과 인천 영국영사관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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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날씨] 중부지방 흐리고 가끔 비...남부지방.제주도, 맑다가 구름
기상청은 13일 중부지방은 북쪽을 지나는 기압골 영향을 받으면서 중부지방은 대체로 흐리고 가끔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고, 남부지방은 고기압 가장자리에 들면서 가끔 구름 많겠다고 예보했다. 곳곳에서 강풍도 예고됐다.제주도는 비가 그친 후 대체로 맑다가 밤부터 구름 많아지겠다. 당분간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은 가운데, 낮과 밤의 일교차가 크게 나타나겠다. 제주도 아침 최저기온은 7~10도, 낮 최고기온은 13~16도로 예상된다.바다의 물결은 제주도 앞바다에서 2.0~4.0m로 일겠다. 제주도 해안에는 너울에 의한 높은 물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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