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보은군의회는 13일 한전 보은지사와 동청주지사 통폐합을 반대하는 건의문을 채택했다.군의회는 건의문에서 “한때 10만이 넘는 군민이 살아가던 보은군은 수도권 중심의 인프라 및 공공기관 집중, 청년층 유출, 중앙정부 배려 부족 등으로 이제는 3만명 선마저 무너질 위기”라며 건강보험공단 지사의 출장소 전환, KT 보은지사의 옥천지점 통합, 청주지방법원·세무서의 등기소·출장소 격하 등 사례를 꼽았다.이어 “최근 불거진 한전 보은지사의 동청주지사 통폐합 계획은 지역공동체의 마지막 생명선마저 끊으려는 처사”라며 “주민의 민
월마트와 아마존이 미국에서 자체 스테이블코인을 발행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이 13일 보도했다. 월마트와 아마존이 스테이블코인을 선보일 경우 기존 금융 시스템을 대체해 결제 수수료를 절감하고 정산 속도를 대폭 단축할 수 있을 것이라고 WSJ은 전했다.양사 계획은 아직 초기 단계로 미국 의회에서 논의 중인 '스테이블코인 규제 법안인 지니어스법' 통과 여부에 달려 있다. 월마트는 금융 서비스 분야에 꾸준히 관심을 보여왔으며, 아마존 역시 디지털 결제 혁
제주특별자치도는 2035년까지 제주 운행차량의 40%를 전기차로 전환하고 누적 16만 7,000대를 보급한다는 목표를 담은 제5차 전기자동차 중장기 종합계획을 수립했다고 11일 밝혔다.이번 계획은 기준 ‘CFI2030’ 계획상 2030년 37만 7,000대 보급 목표를 실제 보급 현황과 전기차 산업 시장 동향을 반영해 현실적으로 조정한 것이다.'제주특별자치도 전기자동차 보급 촉진 및 이용 활성화에 관한 조례' 제7조 1항에 따라 2022년 이후 3년만에 수립됐다.특히 제주도는 재생에너지 확대와 연계한 에너지 자립형 시스템 구축의 일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는 변화하는 교육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도민과 교육공동체의 의견을 반영한 ‘2026 제주교육’을 조기에 수립한다고 10일 밝혔다.도교육청은 2026 제주교육 수립을 위해 도민 여론조사, 교직원 설문조사, 교육정책토론회, 현장모니터단 평가, 정책개발단·자문단 운영 등 현장 중심의 의견 수렴을 바탕으로 평가‧의견 수렴, 수립‧작성, 수정‧보완 등 3단계 절차에 따라 체계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최종 계획은 오는 12월 설명회를 통해 도민에게 공개할 예정이다.도교육청은 지금까
이재명 대통령은 3일 취임 이후 첫 기자회견에서 △지역 균형발전과 관련된 2차 공공기관 이전 여부 △주4.5일제 시행 등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먼저 공공기관 지방 이전에 대한 질문에서 이 대통령은 “구체적 계획은 아직 수립하지 못한 단계고, 지역균형 발전의 2차 공공기관 이전이 필요하기 때문에 그건 관련 부처가 정비되면 계획을 수립해 보겠다”면서 “세부적 구체적 계획까지는 수립하지 못했다”고 했다. 이 대통령은 이어 “특정 공공기관을 어디에 둘 것이냐, 이 문제는 참 어려운 문제다. 제가 해양수산부를 부산으로 옮기겠다고 했
이재명 대통령이 3일 2차 추가경정예산안에 포함된 '민생회복지원금'과 관련해 "일단 추가 계획은 없다"고 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취임 한 달 기자회견에서 민생회복지원금을 또 지급할 생각이 있는지 묻는 말에 "일단은 재정 상황이 또 할 만큼 녹록지 않다"며 이 같이 답했다. 이 대통령은 "세상 일이 꼭 계획대로만 되는 건 아니더라. 또 할 거냐는 문제는 그때 가봐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 대통령은 "경제는 심리 측면이 강한데 내년에 경제가 좋아질 거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8년 만에 가장 많다고 한다"
경기 화성특례시가 17일 ‘화성진안 공공주택지구 내 열병합발전시설 설치 계획’과 관련해 현 위치 계획은 절대 수용할 수 없다는 강경한 입장을 다시 한 번 표명했다.시는 이날 화성특례시청에서 한국토지주택공사 화성사업본부와 면담을 갖고 관련 공식 입장을 전달했다.면담에서는 열병합발전시설 입지에 대한 우려와 함께 시민 의견을 반영한 대체 방안 마련의 필요성이 집중 논의됐다.이날 시는 해당 열병합발전시설이 설치될 예정인 부지는 학생 1500여 명이 재학 중인 교육시설과 대규모 주거 밀집지역 등이 인접한 지역임을 언급하면서, 열병합발
3주전
한국GM이 직영 정비센터와 부평공장 일부 시설을 매각하려는 계획에 노조와 지역 시민사회의 반발이 커지고 있다.전국금속노동조합 한국GM지부는 17일 한국GM 부평공장에서 조합원 전진대회를 열고 "9개 직영 정비사업소와 부평공장 시설 매각 계획에 결사 반대한다"고 밝혔다.노조는 "내수 판매를 접겠다는 의도가 아니라면 미래차 생산 계획과 신차 투입, 내수 판매 계획을 임금협상에서 구체적으로 밝혀야 한다"고 말했다.그러면서 “이번 계획은 한국 사회에서 고객을 향한 책임을 내팽개치는 도발적이고 위험한 시도"라며 "산업통상자원부가 제도적으로
“26만 우리 오산시민들이 교통불편은 물론 안전을 위협받는 일이 있어서는 절대로 안 됩니다. 동탄2 초대형 물류센터 계획은 전면 백지화 만이 유일한 답입니다.”이권재 오산시장은 화성시 장지동 1131번지 일원에 추진 중인 초대형 물류센터 건립계획과 관련 이같이 밝히면서, 전면 백지화 추진에 주도적으로 나설 것을 천명했다.축구장 73개, 서울 코엑스 2배에 달하는 해당 물류센터가 입지할 경우 오산은 물론 오산시민들의 주요 생활권에서 속하는 화성 동탄신도시, 용인 남사읍 일원이 교통지옥이 될 수 있고,
곽노정 SK하이닉스 사장이 하반기 관세 불확실성 확대 가능성을 우려하면서도, 현재까지는 투자와 실적 등 경영 계획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11일 업계에 따르면 곽 사장은 지난 10일 이천 캠퍼스에서 열린 임직원 대상 ‘함께하는 더 소통행사’에서 “내년 상황을 예측하기 어렵지만 현재까지는 계획과 유사하게 진행 중”이라며 “전 임직원이 힘을 모아 목표를 달성하자”고 말했다. 이는 미국 트럼프 행정부의 반도체 품목 관세 부과 예고에도 불구하고 당초 세운 투자와 실적 계획에 큰 변화가 없음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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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세무서, 작년 서울청 관서 중 체납정리액 ‘최다’…정리비율은 성동세무서
강남세무서가 2024년 서울지방국세청 산하 세무서 가운데 체납정리액이 가장 많았다.또 서울국세청 산하 체납정리액 상위 5개 세무서 중 체납 정리비율 이 가장 높은 곳은 성동세무서였다.국세청에 따르면, 서울국세청은 2024년 총 체납액 10조4569억원 중 5조1999억원을 정리했다.그 중 강남세무서가 체납액 4211억원을 정리해 1위를 차지했다. 다음으로 삼성세무서, 성동세무서, 서초세무서, 역삼세무서 등의 순이었다.체납 총액대비 정리비율은 성동세무서가 총 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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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 22곳 ‘포괄 2차병원’ 선정
정부가 1일부터 지역 주민들이 서울지역 상급종합병원에 가지 않아도 지역 내에서 필요한 의료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포괄 2차 종합병원 지원사업’을 시행한다. 충청권에서는 22개 병원이 선정돼 지원을 받게됐다.보건복지부는 지난달 30일 포괄 2차 종합병원 지원사업에 175개 종합병원을 선정했다고 밝혔다.이 사업은 종합병원의 포괄적 진료역량을 강화하고 의료전달체계를 정상화하기 위해 추진한다. 지역 주민이 응급 등 필수의료를 적시에 이용할 수 있도록, 지역 내 종합병원의 기능을 강화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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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인사발령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지난달 30일 인사발령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승진 및 전보 내용은 아래와 같다.■1급 승진▲홍보실장 고혁성 ▲재무관리처장 박향섭■ 2급 승진▲안전보건팀장 김기일 ▲가공수출부장 하정아■ 직위 승진▲수급사업처장 김진섭 ▲해외사업처장 장재형 ▲농수산식품유통교육원장 오창준 ▲기획조정실 부장 이주용 ▲경영지원부장 신덕희 ▲두류부장 박나영 ▲전략작물육성부장 조창식 ▲농산수출부장 장지희 ■ 관리자 전보▲화훼사업센터장 권태화 ▲전략작물육성단장 직무대리 및 전략작물기획부장 윤정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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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 신한은행
◇부서장 승진▲선릉중앙 금융센터 기업지점장 김종완 ▲서초중앙 금융센터 기업지점장 백승렬 ▲강북 금융센터 기업지점장 김용구 ▲미아동지점장 김윤실 ▲인천중앙 금융센터 리테일지점장 이지용 ▲김포 금융센터 기업지점장 이성욱 ▲경기광주 금융센터 리테일지점장 임재경 ▲용인 금융센터 기업지점장 황득준 ▲안양 금융센터 리테일지점장 송현우 ▲팔탄 금융센터 기업지점장 임계순 ▲안성 금융센터 리테일지점장 안기성 ▲동탄역 금융센터 리테일지점장 서형필 ▲마산 금융센터 기업지점장 왕산영 ▲마산 금융센터 리테일지점장 조영선 ▲안동지점장 배재정 ▲구미 금융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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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안부, 전국 폭염 위기경보 ‘경계’ 단계로 격상
행정안전부는 전국적으로 폭염 특보가 확대됨에 따라 30일 폭염 위기경보 수준을 ‘주의’ 단계에서 ‘경계’ 단계로 상향 조정했다.폭염 위기경보 단계는 관심 → 주의 → 경계 → 심각 등이다.이는 현재 전국 183개 특보구역 중 145개 구역에 폭염특보가 발령됐으며, 당분간 무더위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른 조치이다.특히 폭염 위기경보 ‘경계’ 단계는 전국 특보구역 40% 이상 지역에서 일최고 체감온도 33℃ 이상이 3일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때 발령된다.한편 행정안전부는 관계부처와 지방자치단체에 다음과 같은 중점 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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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날씨] 대구·경북 낮 최고 37도 ...폭염에 열대야 지속
월요일인 6일 대구·경북 지역은 대체로 맑은 가운데 아침부터 무더운 날씨를 보이겠다.낮 기온은 최고 37도까지 오르겠으며, 일부 지역은 밤사이 기온이 25도 이상 유지되는 열대야가 이어져 온열질환과 수면 건강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겠다.대구기상청에 따르면 아침 최저기온은 21~27도, 낮 최고기온은 32~37도분포를 보이겠다. 지역별 최저기온은 봉화 21도, 의성·고령·영양 22도, 문경·청도·성주·청송·영주 23도, 안동·구미 영천·칠곡·군위·예천 24도, 경산·김천·상주·울진 25도, 경주·영덕 26도, 대구·포항 27도가 되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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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원택 "지역경제 회복 골든타임 살릴 것" vs 조배숙 "다 일방 통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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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정치권이 31조8000억원 규모의 정부 2차 추경 국회 통과와 관련해 지역경제 활성화의 훈풍 역할을 기대하고 있다. 이원택 더불어민주당 전북자치도당위원장은 5일 페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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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지용 결승골' 전남, 인천에 2대 1 승리…'K리그2' 3위 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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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드래곤즈가 5일 홈경기에서 K리그2 '절대강자' 인천 유나이티드를 꺾고 승리의 기쁨을 맛보며 리그 3위로 올라섰다. 전남은 이날 광양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K리그2 2025 19라운드 인천과 맞대결에서 후반 86분에 터진 정지용의 결승골에 힘입어 2-1로 승리했다. 4경기 동안 승리를 쌓지 못한 전남은 이번 경기에 승리하며 9승7무3패 승점 34점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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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간10주년 밸류업 2.0] 오리온, 글로벌 생산량 확대에 8300억 투자
불확실성의 시대가 이어지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쏘아올린 무역전쟁은 전 세계의 불확실성을 더 키웠다. 더욱이 G2 간 무역전쟁 격화로 세계경제는 소용돌이 속으로 휘말리고 있다. 한국경제로 유탄이 떨어지면서 후폭풍이 만만치 않다. 결국 기업 가치 하락으로 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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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경제자유구역청, 산업부 성과평가 2년 연속 ‘S등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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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경제자유구역청은 산업통상자원부 2024년 경제자유구역 성과 평가에서 작년에 이어 2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고 밝혔다. 경기경제청은 2008년 개청 이래 최초로 지난해 S등급을 받은 바 있다.산업부는 지난 26일 제144차 경제자유구역위원회를 열고 9개 경제자유구역에 대한2024년 사업 성과에 대한 평가 결과를 확정했다.경기경제청은 이 평가에서 혁신생태계 조성, 장기간 지연된 지구의 개발 정상화, 입주기업에 대한 지원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최고 등급인 S등급을 획득했다.경기경제청은 지난해 장기간 개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