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흔히 경찰을 ‘민중의 지팡이’라고 일컫는다. 지팡이는 노인이나 불편한 사람들이 길을 걸어갈 때 지지대가 되어 편히 걸어갈 수 있도록 하는 일상생활 속에 없어선 안 될 도구이다.경찰을 ‘지팡이’라고 상징하는 이유는 혼자서는 자신의 안전을 지키기 어려운 아동, 노인,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를 위해 힘과 버팀목이 되어주고 봉사와 선도의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이러한 경찰의 활동은 어느 분야보다 맞춤형 업무처리가 필요한 복합적 업무이다. 아동과 여성, 청소년, 범죄 피해자 등 보호를 필요로하는 사람에서부터 범죄자까지 모두 경찰의 고객
강원경찰청은 21일 강원경찰청 대강당에서 경찰관 및 표창·감사장 수여대상 민간인 등 200여명 참석한 가운데 ‘제80주년 경찰의 날 기념식’ 행사를 가졌다.이날 기념식에서는 경찰행정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강원 자율방범연합회 최원석 사무처장에게 국무총리 표창을, 강원경찰장학회 이사장을 맡고 있는 G1 강원민방 조창진 대표에게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을, 강원경찰청 집회시위자문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있는 서현의료재단 임두혁 대표에게 경찰청장 감사장을 수여하는 등 민간인 유공자 12명에 대해서 표창 및 감사장을 수여하
서울특별시 강서구의회 도시교통위원회 위원장 조기만 의원은 지난 10월 21일 「경찰의 날」을 맞아 강서경찰서에서 열린 기념행사에서 경찰청장 감사장을 수상했다.이번 수상은 조의원이 대표 발의한 「서울특별시 강서구 주차장 설치 및 관리 조례 일부개정조례안」과 「서울특별시 강서구 교통안전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통해 경찰차 전용 주차구획 설치의 제도적 근거를 마련하고, 교통안전 교육 및 홍보 활성화 기반을 강화하는 등 지역 치안과 교통안전 개선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은 것이다.그동
2025년 10월 21일, 제80주년 경찰의 날을 맞아 도봉구의회 안병건 의장이 지역 치안 강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경찰청으로부터 감사장을 받았다.안병건 의장의 이번 수상은 서울시 자치구 최초로 제정된 「서울특별시 도봉구 자치경찰사무 지원 조례」가 성공적으로 통과되고 시행되는 데 기여한 공로가 크다. 해당 조례는 이강주 의원이 대표발의했으며, 안병건 의장은 의장으로서 조례의 필요성에 깊이 공감하고 원활한 심사와 의결을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했다.지난 2025년 6월 임시회에서 통과된 이 조례는 지역 특성
한국인 대상 취업사기와 감금 범죄가 만연하는 캄보디아에 갔다가 현재 안전이 확인되지 않는 한국인이 80여 명에 이르는 것으로 파악됐다.14일 외교부 당국자에 따르면 캄보디아에 입국했다가 연락 두절 또는 감금됐다는 신고가 들어온 한국인 숫자는 올해 1∼8월 330명, 지난해 220명이었다.이 가운데 올해 인원 260여 명, 지난해 210명은 '종결' 처리됐다. 종결 처리는 신고 후 현지 경찰의 체포, 현지 경찰의 구조 후 추방, 자력 탈출, 귀국, 연락 재개 등 어떤 이유로든 감금 상태가 아니라는 점이 확인됐다는 의미다.이에 올해 8
충북 증평군은 21일 ‘제80주년 경찰의 날’을 맞아 증평지구대를 방문, 지역 치안을 위해 헌신하고 있는 경찰 관계자들을 격려했다고 밝혔다.증평지구대는 CCTV 통합관제센터와의 협업을 통해 범죄 예방률을 높이고, 노인·여성 대상 범죄 취약지역 순찰 강화, 학교폭력 예방 활동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며 군민의 체감 안전도를 크게 높여왔다.이날 이재영 군수는 “경찰은 군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최일선에서 지역사회를 든든히 지탱해온 존재”라며 “범죄 예방, 교통질서 확립, 사회적 약자 보호 등 다양한 분야에서 묵묵히 맡은 소임을 다해온
제주에서 훔친 차량을 무면허로 몰던 중국인이 경찰에 붙잡혔다. 경찰이 끈질긴 도심 추격전을 벌인끝에 잡았더니 10년째 불법체류자였다. 서귀포경찰서는 중국인 A씨를 출입국관리법 위반과 도로교통법 위반, 자동차손해배상보장법 위반 등의 혐의로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12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추석연휴 기간인 지난 6일 오후 서귀포시내 한 도로에서 훔친 차량을 무면허로 운전한 혐의 등을 받는다.A씨는 차량이 파손된 흔적 등을 수상히 여긴 경찰의 정지신호를 무시하고 약 2㎞를 빠른 속도로 내달리다 경찰의 끈질긴 추격끝에 현행범으로 체
이재명 대통령은 21일 경찰의 날을 맞아 “국민의 신뢰를 받는 경찰로 변모하려면 끊임없이 혁신해야 한다”며 “국민이 신뢰할 수 있는 수사체계를 확립해달라”고 주문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경찰청에서 열린 창경 80주년 경찰의날 기념식에 참석해 기념사를 통해 “수사·기소의 분리라는 거대한 변화 앞에 국민은 ‘경찰의 권한이 늘면 우리의 삶이 더 나아지느냐’고 묻고 있다. 이 질문에 우리 경찰이 더 진지하게 응답할 수 있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구체적으로 민주 경찰·스마트 경찰·민생 경찰 등 3대 지향점을 제시했다.이 대통령
경남경찰청은 21일 정병관 대강당에서 김종철 경남경찰청장, 임영수 경남도자치경찰위원장, 윤상근 경남도 재향경우회장, 김환중 경찰발전협의회장 등 250여명이 참석한
중부뉴스통신 = 친밀관계살인의 61.3%가 가정폭력을 원인으로 하고 있으나, 경찰의 가정폭력사건에 대한 검거율은 떨어지고 있다. 가정폭력사범 36.8%는 가정폭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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