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양 자두 ‘프룬’이 제주의 새로운 소득과수로 떠오르고 있다.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 서부농업기술센터는 제주시 한림읍 10개 농가가 3.3㏊ 규모로 재배 중인 ‘프룬’이 올가을 본격 출하된다고 11일 밝혔다.프룬은 과실 크기가 900g 이상 되는 대과종으로, 육질이 단단하고 과피가 청자색이며 과분이 많아 생식용으로 이용되는 품종이다.전 세계에서 프룬이 가장 많이 생산되는 곳은 미국 캘리포니아로, 전 세계 공급량의 약 40%를 차지하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2010년쯤 재배가 시작된 것으로 추정되며, 경북 안동과 의성 지
제주대학교는 김창인 남해회관 회장 2주기를 맞아 추모 음악제를 마련했다고 11일 밝혔다.추모 음악제는 오는 18일 오후 7시30분 제주대 아라뮤즈홀에서 열린다.이날 제주대 박웅·강정은 교수를 비롯해 제주대학교심포니오케스트라 등이 무대에 올라 쇼팽의 ‘Tristesse’ 등을 들려준다.제주에서 태어나 일본으로 건너가 자수성가한 김 회장은 2023년 9월 별세했다.고 김 회장은 생전에 제주대학교에 발전기금 272억원을 쾌척했고 제주시 한림읍 귀덕리 새마을회관 건립기금, 리민회관 건립기금, 한림읍청사 신축 이설 기금, 귀
제주의 한 호텔에서 화재가 발생해 투숙객 100여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30일 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지난 29일 오후 9시 40분쯤 제주시 한림읍에 위치한 호텔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가 접수됐다.이 불은 10여분 만인 오후 9시 50분쯤 자체 진화됐지만, 3층 객실이 그을리고 탁자와 전등이 불에 타는 등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호텔 투숙객 106명이 긴급 대피하는 등의 소동이 벌어졌다.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지난 27일 제주시 한림읍 비양도 일대에서 ‘2025 제주 환경지킴이 현장 실천 활동’을 개최했다.이번 행사는 세계 환경의 날 뮤지컬 '푸른 희망'을 시작으로 5주간의 기후수비대 활동, 8월의 활동 공유회 및 인증서 수여식에 이은 마지막 여정이다.이날 활동은 도내 환경지킴이 인증 학생과 담임교사 등 7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생태 체험과 기후행동을 실천하며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몸소 느끼는 시간을 가졌다.주요 프로그램으로는 비양봉 생태 탐사, 비양도 한바퀴 조깅하며 쓰레기 줍기, 펄랑못(바닷물과 민물이 만나는
제주시는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도내 유입 차단을 위해 오는 9월 22일부터 내년 2월까지 거점소독 통제초소를 조기에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이번 조치는 올해 처음으로 지난 13일 경기도 파주 가금농장에서 AI가 발생함에 따라 방역을 한층 강화하는 차원이다.시는 9월 13일부로 전국 가축전염병 위기경보 단계가 ‘주의’로 상향 조정됐으며, 9월 철새의 조기 유입 가능성에 따라 도내 고병원성 AI 유입 위험 또한 높아진 상황이라고 말했다.이에 따라 제주시는 악성가축전염병 비발생 유지를 위해 한림읍 상명리와 조천읍 조천리에 거점
제주시 한림읍 귀덕1리 사무장 현경애 씨가 지난 17일 농림축산식품부 주최 ‘제12회 행복농촌 만들기 콘테스트’에서 우수 활동가 분야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행복농촌 만들기 콘테스트’는 주민과 지자체가 함께 행복하고 활력 넘치는 마을을 만들기 위해 추진한 우수 사례를 선정해 시상하는 전국 단위 행사다.현경애 사무장은 ▲해설사 양성과 투어코스 개발, ▲‘만원의행복 기금’운영, ▲‘귀덕밤마실 행사’개최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지역 공동체 활성화와 주민 복지 향상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특히 마을 정체성을 담은 ‘밭담길’
고질적인 양돈악취로 양돈장 인근 주민들이 고통을 받고 있는 가운데 양돈장에 대한 철퇴가 내려졌다.제주도내 한 양돈장은 악취발생에 따른 과징금 부과와 관련해, 소송을 제기했지만 패소했다.이번 양돈장측 소송은 제주시가 과징금 액수를 1억 원에서 5400만원으로 낮춰 다시 부과에 따른 것이다.이에 제주시 한림읍 소재 A양돈장측은 감액한 과징금이 과하다며 올해 2월 제주시를 상대로 과징금 부과 처분 취소 소송을 제기했다.이 양돈장은 현직 도의원 가족이 운영하는 곳이다. 제주시는 2020~2021년 적발한 악취발생 사실과 관련해 지난해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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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밝고 긍정적인 에너지를 뿜뿜!”... 디지털포스트(PC사랑) 표지모델 배우 정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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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부지방산림청은 10월2일 추석을 앞두고 원주지역 사회복지시설인 갈거리사랑촌을 방문해 생활필수품을 전달했다.이번 위문활동은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한 벼룩시장 수익금과 모금액으로 마련됐다. 작은 정성이지만 명절을 앞둔 이웃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한 취지다.갈거리사랑촌 관계자는 “명절을 앞두고 따뜻한 관심과 나눔에 감사드린다”라고 전했다. 북부지방산림청 김명수 주무관은 “작은 정성이지만 이웃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나눔 문화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북부지방산림청은 매년 설과 추석에 사회복지시설을 찾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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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 관광상품화 아이디어 공모전 성황리 마무리
창원시가 시민과 관광객이 직접 참여해 생활 속 관광자원을 발굴하고, 창원만의 특색 있는 여행 콘텐츠를 개발하기 위해 추진한 ‘2025 창원 관광상품화 아이디어 공모전’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이번 공모전은 ‘오만원으로 둘이서 즐기는 창원’과 ‘스포츠 덕후가 추천하는 여행코스 찾기’ 등 참신한 주제로 진행돼, 창원 관광의 새로운 가능성과 매력을 제시하며 시민들의 높은 관심과 호응을 이끌어냈다.‘창원 관광상품화 아이디어 공모전’은 최근 트렌드에 부합하는 3가지 주제를 바탕으로 지난 5월부터 진행됐으며,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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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토로' 숲부터 '센과 치히로' 온천까지…지브리가 사랑한 日 명소 3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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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공사 해외사업 78건 중 국내기업 낙찰 단 1건…참여율 1.3%
인천국제공항공사가 진행한 해외수주사업 78건 가운데 국내기업이 실제로 계약을 따낸 사례는 단 1건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국책기업의 해외 진출이 국내기업의 실질적 수익으로 이어지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5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문진석 의원은 인천국제공항공사로부터 제출받은 해외사업 계약 현황 자료를 분석한 결과, 6개국에서 수행 중인 총 78건의 계약 중 국내기업이 낙찰된 사례는 인도네시아 바탐 PPP 사업의 사업감리 계약 1건에 그쳤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