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가 청년주권 실현을 위해 청년정책에서 청년들의 정책 참여를 대폭 강화했다.제주도는 10일 오전 도청 삼다홀에서 ‘제5기 제주특별자치도 청년정책조정위원회 위촉식과 제1차 회의를 개최했다.제5기 위원회는 당연직 위원 8명을 포함해 총 25명으로 구성됐다. 임기는 2025년 7월 10일부터 2027년 7월 9일까지 2년이다.이날 위촉직 위원 17명에게 위촉장이 전달됐다.제주도는 이번 위원회에서 청년위원을 기존 12명에서 16명으로 늘려 청년들의 직접적인 정책 참여 비중을 높였다. 위원회는 △청년정책 기본계획 및 시행계획 수립
제주특별자치도가 지난 9일 2025년 하반기 정기인사를 예고했다.이번 인사 대상자는 직급 승진자 198명을 포함해 부서 전보와 신규 발령 등 총 795명 규모다. 승진자는 올 상반기 정기인사 때의 122명보다 76명이 증가했다.제주도는 근무 연수가 짧은 하위직 공무원들의 공직사회 이탈이 가속화되고 있어 조직의 사기 진작과 활력 제고를 위해 하위직 승진을 대폭 확대했다고 밝혔다.제주도는 또 국·과장급은 각 분야의 전문성과 경험을 갖춘 인재를 적재적소에 배치, 핵심 현안 해결과 주요 정책의 연속성에 무게를 뒀다고 덧붙였다.최명동 이사관
제주특별자치도가 연안지역의 재해 예방과 기후위기 선제 대응을 위해 연안정비사업을 ‘블루카본’ 기반의 탄소중립형 모델로 전환한다.제주도는 제주시 구좌읍 신흥리 107-2번지 일원에 총 12억 8,000만 원을 투입해 제주형 연안정비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이번 사업은 해양수산부의 '제3차 연안정비 기본계획'에 따라 추진되는 것으로, 기존의 월파 피해 예방 중심에서 벗어나 탄소 흡수원이 되는 블루카본 생태계 조성을 병행하는 방식으로 전환된다.제주도는 올해부터 기존의 월파 피해 예방 등 재해예방과 2035
제주특별자치도는 2026년부터 전기 미공급 지역인 1100도로 및 516도로 일원에 친환경 태양광 가로등 170주를 연차적으로 추가 설치한다고 24일 밝혔다.조도 제어가 가능한 디밍 시스템을 적용해 빛공해 방지와 야간 생태계 보호를 동시에 실현할 계획이다.올해 제주도는 3억 2,000만원을 투입해 전기 미공급 지역에 태양광 가로등 42주를 설치할 계획이다.주요 설치구간은 이른 새벽 한라산 탐방객과 도민의 안전, 야간 교통사고 및 로드킬 사고 예방을 위해 1100도로와 516도로 총 2개 노선이다.제주도는
제주특별자치도는 8월부터 제주시 연동과 노형동 지역에서 시범 운영하는 배달앱 다회용기 주문 서비스에 참여할 음식점을 모집한다고 21일 밝혔다.이번 사업은 ‘2040 플라스틱 제로 제주’ 일환으로 추진된다. 제주도는 지난 6월 배달앱 업체 및 외식업 단체 등 10개 기관이 배달문화의 친환경 전환을 위한 협약을 맺은 바 있다.제주도는 일상에서 누구나 쉽게 실천할 수 있는 친환경 배달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이번 다회용기 시범사업을 통해 본격적인 변화에 나선다.소비자는 배달의민족 또는 먹깨비 앱에서 음식을 주문할 때 ‘다회용기 사용’을 선
제주에서 다회용기로 포장한 음식 배달 서비스가 첫 선을 보인다. 배달앱을 통해 주문할 때 '다회용기'를 선택한 소비자에게는 다양한 혜택도 주어진다.제주특별자치도는 8월부터 제주시 연동과 노형동 지역에서 시범 운영하는 배달앱 다회용기 주문 서비스에 참여할 음식점을 모집한다고 21일 밝혔다.이번 사업은 ‘2040 플라스틱 제로 제주’ 일환으로 추진된다. 제주도는 지난 6월 배달앱 업체 및 외식업 단체 등 10개 기관이 배달문화의 친환경 전환을 위한 협약을 맺은 바 있다.제주도는 일상에서 누구나 쉽게 실천할 수 있는 친환경 배달문화를 확
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 6월 24일 해수욕장 조기개장 이후 6월 30일까지 도내 해수욕장 누적 이용객 수가 약 8만 3,000명을 기록했다고 1일 밝혔다.전년 동기 2만 2,000명 대비 270% 증가한 수치로, 이러한 추세가 지속된다면 올해 목표인 120만명을 초과할 전망이다.제주도는 이른 무더위와 국내 관광 선호 증가로 여름 휴가철을 앞둔 6월 말부터 해수욕장을 조기 개장한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고 분석했다.제주도는 올해 ‘쾌적하고 안전한 해수욕장’ 조성을 목표로 인명사고, 불친절, 바가지요금이 없는 삼무정책을 핵심 운영 가
때 이른 폭염특보로 제주도내 해수욕장에 인파가 몰리고 있다.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 6월 24일 해수욕장이 조기개장한 이후 6월 30일까지 일주일간 도내 해수욕장 누적 이용객 수가 약 8만 3000명을 기록했다고 1일 밝혔다.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2만 2000명과 비교해 이용객이 270% 증가한 수치로, 이러한 추세가 지속된다면 올해 목표인 120만명을 초과할 전망이다.제주도는 이른 무더위와 국내 관광 선호 증가로 여름 휴가철을 앞둔 6월 말부터 해수욕장을 조기 개장한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고 분석했다.제주도는 올해 '쾌적하고 안전한
제주특별자치도의 청년정책이 2년 연속 전국 최고 수준 평가를 받았다.제주도는 국무조정실 주관 '2024년 청년정책 추진실적 평가 결과'에서 2년 연속 우수 광역지자체로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이번 평가는 46개 중앙행정기관과 17개 시‧도를 대상으로 2024년도 청년정책의 추진성과와 청년과의 소통 노력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 결과다.제주도는 △도-대학 협업 기반 배움여행 운영 △청년 원탁․주권회의 운영 △제주더큰내일센터 '탐나는 인재' 육성 및 취․창업 지원 등을 통한 청년의 삶 개선에 기여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특히
제주특별자치도가 추진하던 버스요금 인상 계획을 전면 유보하기로 했다. “버스업체 의견만 반영한다”는 여론 악화에 도민 부담을 고려해 내년으로 결정을 연기했다.제주도는 25일 “도민 부담을 고려해 버스요금 인상 시기를 내년으로 연기하고 추가 보완책을 마련한 후 다시 검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앞서 제주도는 지난 11년간 동결됐던 버스요금을 조정하기 위해 ‘버스요금체계 개선방안 용역’을 진행해 왔다. 이에 따라 간선·지선버스 기준 요금을 현행 1200원에서 1500원으로 300원 인상하고 급행버스와 공항리무진 요금도 각각 800원,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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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 이교우 의원, 수지구 고기교 일대 비 피해 우려 현장 점검
용인특례시의회 이교우 의원은 7월 17일 호우경보가 발효된 가운데 지난 2022년 여름 집중호우로 범람 피해가 발생한 수지구 고기교 일대를 찾아 여름철 재해 대비 현장 점검을 실시하고, 관련 부서에 철저한 대비와 주민 피해 방지를 당부했다.고기교 인근 지역은 지형 특성상 집중호우 시 하천 수위 상승으로 인한 범람 및 침수 위험이 높은 구간으로, 2022년에는 집중 폭우로 하천이 범람하여 큰 피해를 입었던 지역이다. 올해도 7월부터 8월까지 집중호우가 예보되고 있어 비슷한 피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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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이 지난 16일 바이오기업 ㈜노블젠을 방문하여 가축 오가노이드 기술을 활용한 산업체 협력 연구 현황을 점검하고, 향후 협업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가축 오가노이드 기술은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에서 개발한 기술로, 돼지 소장 조직에서 줄기세포를 분리해 실제 생체와 유사한 3차원 구조의 오가노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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