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청주에 거주하는 A씨는 지난 4월 SK텔레콤의 가입자 유심 정보 유출사고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유심을 교체했다. 그런데 불안감이 채 가시기도 전에 롯데카드 해킹사고가 터지면서 그동안 사용하던 롯데카드 사용을 중단했다. A씨는 다른 카드를 사용하고는 있지만 안전한지에 대한 불안감을 떨쳐지 못하고 있다. 보편적인 결제수단이 된 카드사의 대형 해킹사고까지 겹치면서 사이버 침해로 이한 피해 우려를 호소했다.SK텔레콤 등 대형 통신사·카드사의 잇따른 대규모 해킹시건이 발생하면서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주변,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와 정무위원회는 19일, 최근 해킹 피해가 발생한 KT연구개발센터와 롯데카드 본사에 대한 긴급 현장조사를 실시했다.이번 현장조사는 최근 무단 소액결제 피해가 잇따르고 있는 KT와 297만 명의 고객정보 유출로 논란이 된 롯데카드의 정보보안 실태를 점검하고, 향후 청문회 개최를 위한 사전 조사 차원에서 진행됐다.◆조사 개요 및 참여 위원 현황 구분 조사 기관 조사 장소 참여 위원 자료:
롯데카드가 18일 외부 해킹 공격으로 전체 고객의 약 3분의 1에 가까운 297만명의 정보가 유출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조좌진 롯데카드 대표는 이날 오후 서울 중구 부영태평빌딩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고객 여러분과 유관 기관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 진심으로 죄송하다"며 이같이 밝혔다.또 자신의 사임을 비롯해 인적쇄신을 하고, 보안 조치를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롯데카드는 약 960만명의 회원을 보유한 업계 5위권 카드회사다.유출이 확인된 회원 정보는 온라인 결제 과정에서 생성·수집된 데이터로 ▲ 연계 정보 ▲ 주민등록번호 ▲
롯데카드가 최근 발생한 해킹 사고로 고객정보 유출이 없다고 주장했지만 조사 결과 297만명의 고객 정보가 빠져 나간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그중 28만명은 부정사용에 이용될 수 있는 민감 정보 유출 피해를 당했다.조좌진 롯데카드 대표는 18일 서울 부영태평빌딩에서 대국민 사과 회견을 갖고 “9월 2일부터 금융감독원과 금융보안원의 현장 검사가 진행됐고 조사 과정에서 200기가바이트 분량의 데이터가 추가적으로 반출된 정황이 발견됐다”며 “고객정보가 유출된 총 회원 규모는 297만명이다”고 말했다.조 대
금융위원회는 9월 18일 권대영 부위원장 주재로 롯데카드 정보유출과 관련해 관계기관, 전문가 등과 함께 구체적인 유출상황을 공유하고 이에 대한 대응방안을 논의했다.회의에서는 ▲무엇보다 국민들이 불안해하지 않도록 롯데카드가 정확한 정보유출규모 등 피해사실을 신속하게 알리고, ▲정보유출에 따른 피해 방지방안과 피해 발생시 면밀한 소비자 보호방안을 차질없이 실행하도록 하는 내용이 논의됐다.▲또한, 금융보안·정보보호 미흡사항 등에 대한 철저한 조사를 통해 엄정한 제재가 이뤄지도록 하는 한편, ▲ 국민들이 안심하고 금융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
롯데그룹은 최근 발생한 롯데카드 해킹 사고와 관련해 21일 "롯데카드는 롯데그룹에 속한 계열사가 아닌데도 불구하고 고객 오인으로 인한 브랜드 가치 훼손이 심각한 수준에 이르고 있다"고 밝혔다.롯데카드의 대주주는 MBK파트너스다. 롯데는 지난 2017년 지주사 체제 전환 후 금융·보험법 계열사 지분 보유가 불가능해지면서 2019년 롯데카드를 MBK파트너스에 매각했다.다만 아직 '롯데' 브랜드를 사용하고 있고 유통·식품·관광 등 다양한 영역에서 협력하고 있어 롯데그룹 계열사로 인식하는 경우가 많아 피해를 보고 있다는 것이
롯데카드가 해킹 공격으로 총 297만 명의 회원 정보가 유출된 사실을 확인하고 전액 보상을 약속했다.조좌진 롯데카드 대표는 18일 오후 서울 중구 부영태평빌딩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이번 사고로 고객과 유관 기관에 심려를 끼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고개를 숙였다.이어 그는 “대한민국 국민 여러분께 다시 한 번 깊이 사과드리며, 이번 사태를 무겁게 받아들여 재발 방지 대책을 철저히 마련하겠다”고 말했다.유출된 정보는 온라인 결제 과정에서 생성·수집된 데이터로 ▲연계 정보 ▲주민등록번호 ▲가상 결
회원 960만명을 보유한 롯데카드에서 발생한 해킹 사고의 피해 규모가 당초 알려진 것보다 훨씬 클 것으로 파악됐다.17일 금융당국과 카드업계에 따르면 롯데카드와 금융감독원은 해킹으로 인한 정보 유출 범위와 피해 규모를 재점검하고 있다.당초 롯데카드가 금융당국에 보고한 유출 데이터 규모는 1.7기가바이트에 불과했지만, 현장 검사 결과 이보다 훨씬 방대한 양이 유출된 정황이 확인됐다. 피해 고객 수도 수만 명을 넘어설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된다.롯데카드 관계자는 “현재 조사가 진행 중이며 정확한 피해
SGI서울보증, 롯데카드 등에서 연이서 보안 사고가 발생하면서 그동안 금융권에서 논의돼 온 자율 기반의 새로운 금융보안 체계 도입에 악영향을 주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4일 고객 970만명을 보유한 금융회사 롯데카드는 조좌진 대표 명의의 사과문을 발표했다.앞서 롯데카드는 8월 말 서버 점검 중 특정 서버에서 악성코드 감염 사실을 확인하고, 전체 서버에 대한 정밀조사를 진행한 사실을 공개했다. 그 결과 3개 서버에서 2종의 악성코드와 5종의 웹쉘을 발견하고 즉시 삭제 조치를 했다는 것이다.
이찬진 금융감독원장은 2일 임원회의에서 최근 발생한 롯데카드 침해사고로 인해 금융시장에 대한 소비자의 불안·불신이 증폭될 수 있는바, 소비자 피해 예방을 최우선으로 하고, 전자금융거래가 보다 안정적으로 이루어지도록 신속하고 면밀한 대응에 힘써 줄 것을 지시했다.우선 금감원 내 비상대응체계를 가동해 유기적으로 대응하고 현장검사를 통해 사고 원인 및 피해 규모 등을 철저히 점검하는 한편, 필요시 소비자 유의사항 전파 등 소비자경보 발령을 지시했다.또한, 소비자피해 최소화를 위해 회사내에 전용 콜센터를 운영하고 이상금융거래 모니터링을 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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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미 우주군과 전쟁무기 기업 한화를 은폐한 제주 ‘우주산업 클러스터’ 계획
제주도정은 9월 16일 보도자료를 발표하며 제주민간우주산업시대를 열고 이를 양질의 일자리로 증명하겠다 하였다.또한 제주한화우주센터, 컨텍 지상국, 국가위성운영센터 등을 기반으로, 10월 ‘제주 우주산업 클러스터 지정 계획 수립 연구 용역’이 마무리되는 대로 우주항공청에 클러스터 지정을 공식 건의할 계획이라 밝혔다.위성 제조 및 데이터 활용 분야를 특화하고 이미 우주산업 클러스터로 지정된 전남, 경남, 대전과 함께 ‘대한민국 우주산업의 4대 핵심축’으로 자리잡겠다 하였다.뿐만 아니라 9월 22일 우주항공청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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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옷을 갈아 입을 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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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진단] 넷마블, 첫 TGS서 ‘베테랑 전략’… 현지 반응 뜨거운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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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출생 시대 산모와 신생아에 대한 적절한 산후 돌봄이 중요해지고 있지만 우리나라는 민간 산후조리원에 대한 의존도가 지나치게 높은 걸로 나타났다. 지방의 경우 이마저도 접근성이 낮아 공공 산후조리원 확대와 국가적 지원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온다.국회 보건복지위 박희승 의이 1일 보건복지부에서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올해 6월 기준 전국에 운영 중인 산후조리원 466개소 중 민간 산후조리원이 445개소로 대다수를 차지했다. 공공 산후조리원은 단 21 개소에 불과한 걸로 확인됐다.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