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370만명에 이르는 고객의 개인정보 유출 사태를 초래한 쿠팡사태가 여야 정치권뿐 아니라 국민적 공분을 사고 있지만 창업자는 요지부동이다. 쿠팡의 창업자이자 실질적 소유주인 김범석 쿠팡Inc. 의장이 국회 청문회에 불출석하겠다는 의사를 밝히자 더불어민주당이 김 의장 고발과 함께
이수진 국회의원이 12일 AI헬스케어포럼 공동대표로 공식 출범하며, AI 기반 보건의료기술 혁신 성장을 위한 제도 개선과 정책 발굴에 본격 나선다.AI헬스케어포럼은 이 의원과 서울대학교 이승복 교수를 공동대표로, 국회 보건복지위·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정무위 소속 11명의 국회의원 및 학계, 의료계, 산업계의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민관 협력 정책 플랫폼이다.포럼은 창립총회를 마치고, 국회 건강과 돌봄 그리고 인권포럼과 공동으로 ‘AI헬스케어의 현황과 전망’을 주제로 출범기념 토론회를 열었다. 이
박대준 쿠팡 대표는 3일 대규모 회원 정보 유출 사태에 대해 피해자 보상을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박 대표는 이날 국회 정무위 현안 질의에서 '전원 보상할 것이냐'는 국민의힘 강명구 의원의 질의에 "피해자에 대해서는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말했다.박 대표는 보상 범위와 시점에 대해서는 "지금 법률적로 본 것은 아니고, '고객들이 피해를 입었다'는 의미이고 그분들에게…"라고 답했다.추후 정보 유출에 따른 피해자를 중심으로 보상안을 마련하겠다는 것으로 풀이된다.박 대표는 쿠
쿠팡 개인정보 유출 사태가 전자금융 사고 가능성으로 확산하고 있다. 쿠팡의 원아이디 정책으로 쿠팡페이 금융망까지 사실상 노출된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3일 국회 정무위원회 현안질의에서 김현정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이번 사태를 쿠팡 내부 업무망 문제로만 축소할 수 없다"며 "원아이디 정책으로 쿠팡페이 접금매체까지 연결돼 있다"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쿠팡이 회원가입 시 전자금융거래 약관 동의를 필수로 요구하고, 별도 절차 없이 쿠팡페이에 자동 가입되도록 운영하고 있다는 점을 근거로 들었다
자본 시장 교란의 주범인 컴퓨터 프로그램을 이용한 고속 알고리즘 매매를 '과다호가부담금'으로 막는다.과도한 허수 주문에 부과하는 '과다호가부담금'을 주식 시장까지 확대하기 위한 법안이 국회에 제출됐다.국회 정무위 민주당 김승원 의원은 18일 "시장 급변동시 금융시스템을 위협하는 고속 알고리즘 매매를 규제하기 위한 과다호가부담금 제도를 주식시장까지 확대하는 내용의 '자본시장법' 일부법률개정안을 지난 17일 대표발의했다"고 밝혔다.이번 개정안은 최근 금융시장에서 컴퓨터 프로그램을 이용해 1초에 수천 번 이상
쿠팡이 대만 서비스에는 패스키 기반 로그인 보안을 적용하면서 정작 한국에는 미도입한 사실이 드러났다. 3일 국회 정무위원회 현안질의에서 여러 의원들은 쿠팡이 대만 서비스에만 패스키를 적용한 이유를 집중 추궁했다. 패스키는 비밀번호를 대체하는 차세대 인증 기술로, 피싱·패스워드 재사용 위험을 구조적으로 차단한다는 점에서 글로벌 플랫폼들이 빠르게 도입 중이다.의원들은 "쿠팡은 한국 고객 정보를 기반으로 성장한 기업임에도 가장 큰 시장인 한국에는 보안 체계를 뒤늦게 적용하고 있다"며 "대만에 먼저 도입된 이유
스테이블코인 입법을 둘러싼 국회 기류가 다시 요동치고 있다. 정무위원회 일부에서 제시된 '은행 지분 51% 컨소시엄' 모델이 기정사실처럼 거론됐지만, 더불어민주당 디지털자산TF 핵심 의원들은 해당 방향이 맞지 않는다는 입장을 분명히 하고 나섰다.3일 국회 디지털자산 정책 세미나 직후 민병덕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기자들과 만나 "은행 주도의 스테이블코인 발행 입법 방향은 사실이 아니다"고 잘라 말했다.앞서 정무위 여당 간사인 강준현 의원이 스테이블코인 발행 구조를 '은행 지분 51% 컨소시엄' 형태로 제안하
정부와 국회가 원화 스테이블코인 발행 주체를 놓고 은행 지분 51% 이상을 갖는 컨소시엄 형태로 가닥을 잡고 있다. 당정은 이달 안 법안 발의, 내년 1월 처리까지 목표를 제시했다. 정부에 10일까지 공식안을 제출하라고 요구했다.1일 국회 정무위원회는 금융위원회와 비공개 당정협의를 열고 발행 구조를 '은행 중심 컨소시엄'으로 정리했다. 정무위 여당 간사인 강준현 의원은 "51% 은행 지분에 대해 정부·한은·은행권 의견 접근이 이뤄졌다"고 밝혔다.입법 속도도 강조했다. 강 의원은 "정부안이 10일까지 나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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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개발공사는 경북도청신도시 도시첨단산업단지 내 산업시설용지 23필지를 신규 공급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급은 신도시 자족기능 강화와 지역 산업기반 확충을 위한 것으로, 첨단제조업과 지식문화산업 기업을 대상으로 한다. ㅇ 입주 가능 업종은 - 첨단제조업 : 전기·전자, 기계·장비·자동차, 의료·의약품 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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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위 "SKT, 해킹피해자에 5만원 요금 할인·5만 포인트 지급하라"
SK텔레콤이 개인정보 유출 사고 피해자들에게 1인당 통신요금 5만원 할인과 티플러스포인트 5만 포인트를 지급할 전망이다.한국소비자원 소비자분쟁조정위원회는 지난 18일 집단분쟁조정회의에서 "개인정보 유출사고에 대해 SKT가 각 신청인에게 1인당 5만원의 통신요금 할인과 티플러스포인트 5만 포인트를 지급하라고 결정했다"고 21일 밝혔다.위원회는 "지난 7월 민관합동조사단의 조사 결과와 8월 개인정보보호위원회의 처분 내용 등을 볼 때 SKT 해킹 사고로 개인정보가 유출돼 소비자 피해가 발생한 사실이 인정된다"며 "소비자 개인의 피해 회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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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인철 의원, 반복 개인정보 유출 시 과징금 감경 금지 법안 발의
더불어민주당 조인철 국회의원은 22일, 동일한 개인정보 유출 위반이 반복될 경우 과징금 감경을 금지하는 내용의 「개인정보 보호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고 밝혔다.이번 법안은 최근 쿠팡에서 발생한 3,370만 명 규모의 개인정보 유출 사고를 계기로, 과징금 감경 제도의 문제점이 부각되면서 마련됐다. 조 의원은 “ISMS-P 인증 등이 사실상 ‘면죄부’처럼 작용해선 안 된다”며, “반복 위반에는 예외 없는 책임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조인철 의원 발의 개인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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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가 운영하는 제주도민대학이 올해 참여자와 프로그램을 대폭 확대하며 제주형 평생학습 플랫폼으로 성장했다.제주도는 제주도민대학이 올 한해 동안 490개 과정에 8157명이 참여했다고 21일 밝혔다.이는 지난해 260개 과정에 3972명이 참여한 것과 비교해 과정 수는 88.5%, 참여 인원은 105% 이상 증가한 수치다.정규과정에는 144개 과정 2647명이, 특별과정에는 346개 과정 5510명이 참여하며 당초 목표 8000명을 넘어섰다.학습공간도 크게 늘었다. 전년도 32개소에서 올해 본원·지역캠퍼스·동네캠퍼스·열린강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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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산신씨 홍천 화수회는 지난 26일, 홍천군청을 방문하여, 어려운 이웃돕기 성금 100만원을 기탁했다.신동천 회장은 “연말을 맞아 홍천군의 어려운 이웃분들에게 도움이 되고자 회원들과 함께 뜻을 모아 성금을 기탁하게 되었다”라며 “성금이 도움이 필요한 곳에 잘 전달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한편, 이날 전달된 성금은 강원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관내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