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유실, 유기동물을 줄이기 위해 시행한 반려동물 의무 등록제가 10년을 맞았지만 여전히 수십만마리가 미등록 상태인 것으로 드러났다.12일 도에 따르면 충북도내 반려동물을 키우는 가구 수는 대략 28만가구로 추정된다.그러나 지난달 말 기준 11만5600마리만 등록돼 절반이 넘는 반려동물이 관리 사각지대에 놓여있다.게다가 의무등록대상에서 제외된 읍면 지역의 반려동물 수를 합치면 그 수는 더 늘어날 것으로 추정된다.이는 동물등록 대행을 수행할 동물병원이 없는 읍면 지역의 경우 동물등록 제외 대상 지역으로 정할 수 있기 때문
더불어민주당 등 5개 야당 의원 40명이 참여하는 '윤석열 대통령 탄핵 국회의원'연대가 공식 출범한다.탄핵연대는 "13일 오전 11시 국회 의원회관에서 발족식을 연다"고 12일 공지했다.연대 측에 따르면 현재까지 민주당 26명, 혁신당 9명 등 국회의원 40명이 개인 자격으로 이름을 올렸다.탄핵연대에 이름을 올린 인원은 출범을 앞두고 더 늘어날 수 있다는게 연대 측의 설명이다.13일 공식 출범하는 탄핵연대 공동대표는 박수현 민주당 의원과 황운하 조국혁신당 원내대표가 맡는다.발족식에는 진보당·기본소득당·사회민주당 대표가 참석하며, 대
공공·금융 망분리 완화가 추진되고 있으며, 특히 금융권은 자율보안체계 전환으로 인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모니터랩이 이러한 고객의 당면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구축형 제로 트러스트 네트워크 액세스 ‘AIZTNA’와 원격 브라우저 격리를 탑재한 ‘AISWG’를 출시했다고 발표했다.망분리 완화로 고객은 더 강력한 보안 기술을 구축해야 하며, 제로 트러스트 원칙의 보안 솔루션이 필요하다. 클라우드를 통해 제공되는 보안 솔루션뿐만 아니라 고객이 직접 도입·운영할 수 있는 구축형 솔루션 수요도 늘어날 것이라고 모니터랩
제주지역 경제가 그 어느 때보다 어둡고 긴 터널을 지나고 있습니다. 고금리, 고물가로 기업과 가계의 빚이 눈덩이처럼 쌓여가고, 소비심리는 크게 위축되어 있습니다. 이번 2025년도 예산안 심사 시에는 그 어느 때보다 어려움이 봉착해 있는 제주의 실정을 감안해 도민의 행복을 위해 예산이 제대로 쓰여질지에 대해서 꼼꼼하고 철저하게 점검하겠습니다. 도민의 삶의 질이 향상되고 소득이 늘어날 수 있도록 민생경제 안정을 최우선에 두겠습니다.다양한 채널을 통해 도민의 목소리를 듣고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예산안 심사에 반영하겠습니다. 예산안 심
4주전
인천경찰청이 2019년부터 추진 중인 송도경찰서 신설 방안이 6년째 지지부진하다.명색이 국제도시인데도 송도에는 지구대 2곳만 있어 향후 인구 증가와 각종 행사 개최로 계속 늘어날 치안 수요를 감당하기 어려울 거라는 우려가 나온다.7일 경찰에 따르면 인천경찰청은 지구대만 2곳 있는 인천시 연수구 송도국제도시에 경찰서를 신설하는 방안을 2019년부터 추진했다.송도국제도시에 아파트가 계속 들어서면서 관할 연수경찰서의 업무 부담이 크게 늘었기 때문이다.현재 연수서 소속 경찰관 1명이 담당하는 인구는 773명으로, 전국 평균 391명과 비교
18시간전
내년 여수항에 입항하는 국제크루즈가 올해보다 2배 이상 늘어날 전망이다.여수시는 국제크루즈 8척 이상이 내년 여수항 입항을 확정하며, 15,000여 명에 달하는 해외관광객이 여수를 방문할 예정이라고 3일 밝혔다.입항 예정 선박은 노르웨지언 크루즈 라인의 ‘노르웨지언 스카이호’, 일본 MOL사의 ‘미츠이 오션 후지호’, 코스타 크루즈의 ‘코스타 세레나호’ 등으로, 여수항에 처음 입항하는 크루즈가 주를 이룬다.이는 국내외 포트세일즈와 크루즈 관련 박람회 등 적극적인 국제크루즈 유치 활동의 결과로, 코로나19로 인한 국제선
중국 정부가 한국 일반여권 소지자의 무비자 체류기간을 현행 15일에서 30일로 연장하며 제주 여행업계가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업계에 따르면 중국은 오는 30일부터 무비자 허용 국가를 대상으로 방문 목적에 ‘교류 방문’을 추가하고, 체류기간을 늘리는 정책을 시행한다.지난 8일부터 비즈니스, 관광, 친지방문 등 한국 일반여권 소지자 등을 대상으로 15일 이내 무비자 입국을 허용한 데 이어 체류 기간을 최대 30일까지 추가 확대하는 것이다. 한중 관계 개선에 양국 간 교류 확대가 예상되며 제주를 찾는 중국인 관광 수요가 덩달아 늘어날 것
제주 전 해상에 풍랑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중국어선 80여척이 제주 서귀포 앞바다에 긴급 피항했다.26일 서귀포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서귀포 해상에서 조업을 하던 중국어선 80여척이 화순항 인근 해상에 대피했다.제주 인근 해상에서 조업 중인 중국 어선이 더 있는 것으로 알려져 대피 어선의 수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제주 전 해상에는 풍랑 특보가 발효되어 있으며, 파도 역시 높게 일고 있다.이에 서귀포해경은 피난 선박 간 충돌, 좌초 사고 등 해양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관리에 나섰다.또 해경은 중국어선이 피난 중 불법조업,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는 16일 더불어민주당 등 범야권이 이재명 민주당 대표의 공직선거법 위반 1심 유죄 선고 직후 정권과 재판부를 압박하는 장외시위를 이어가자 민주당을 향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측 담당 판사를 겁박하는 최악의 양형사유가 계속 쌓여가고 있다"고 지적했다. 한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형사피고인이 담당 판사를 겁박하는 것은 단순히 반성하지 않는 차원을 넘어선 최악의 양형 가중 사유"라며 이 같이 말했다.민주당은 이날 4시30분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이 대표를 비롯한 지도부가 참석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재선에 성공하며 미국 대선이 마무리된 가운데 현지에서 총기 난사 사고가 발생했다.미국 앨라배마주 흑인대학인 터스키기대학에서 총격 사건이 발상해 1명이 숨지고 16명이 부상을 당했다.10일 AP통신 등 여러 외신에 따르면 이날 오전 터스키기대학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해 18세 남성이 숨졌다. 남성은 해당 학교 학생이 아닌 것으로 파악됐다.부상자 16명 중 12명은 직접적인 총상을 입었다. 특히 부상을 당한 한 여학생은 부상 정도가 커 사망자는 추가로 늘어날 수 있는
인기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계명문화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취업미니언즈(취업동아리)’ 프로그램 성공적으로 마무리
계명문화대학교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는 지난 5월부터 10월까지 진행된 ‘취업미니언즈’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계명문화대 재학생을 대상으로, 지도교수와 졸업생 멘토, 재학생으로 구성된 팀별 활동을 통해 맞춤형 취업 역량 강화를 목표로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멘토
Generic placeholder image
홍준표, 또 한동훈에 날선 비난 "문재인 사냥개 노릇한 친구…어찌 용서하겠나"
홍준표 대구시장이 또다시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를 향해 날선 비판을 던졌다. 홍 시장은 29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우리가 문재인 정권에 의해 무고하게 적폐로 몰려 천여명이 끌려...
Generic placeholder image
평창군, 평창 송어회 1만 원 할인 행사
평창군은 11월 30일부터 12월 15일까지 수산물 판로 개척을 위해 지역 특산물인 ‘평창송어’ 할인 행사를 개최한다.평창 송어는 맑고 차가운 지역의 용천수에서 길러져 맛과 신선도가 뛰어나며, 지역 주민은 물론 관광객 모두에게 꾸준히 사랑받아 온 평창의 대표 특산물이다.이번 행사는 평창 송어의 우수한 품질을 널리 알리고 지역 상권을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행사 기간 ‘평창무지개송어 영어조합법인’에서 송어를 제공하는 송어 요리 전문점에서 송어회를 주문하면 2인분당 1만 원의 할인 쿠폰이 제공된다.소비자는 음식점에서 제공
Generic placeholder image
그린란드의 야생 기록 '근원의 시간 속으로'를 읽으며
지구의 숨겨진 시간을 찾아가는 한 지질학자의 사색과 기록을 담은 책 '근원의 시간 속으로'를 읽고 있다.미국의 지질학자 윌리엄 글래슬리가 두 명의 덴마크 지질학자와 그린란드에서 누구의 손길도 닿지 않은 위대한 야생에 몇 주 동안 야영을 하며 인간이 없던 지구의 역사를 찾아가는 이야기다.국토의 대부분이 얼음으로 덮혀 있는 이곳은 덴마크 자치령이다. 이들은 문명 세계에서 자발적으로 고립된 채 인간의 존재를 경험해본 적 없는 북극권 한계선 위의 세상을 아무런 저항 없이 걷고 항해한다."그곳에는 작은 드라마
Generic placeholder image
삼성물산, 세계 최대 인프라 프로젝트 ‘사우디 최초 도시철도’ 준공
삼성물산 건설부문이 세계 최대 규모의 인프라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완수했다.삼성물산은 자사가 시공한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 메트로가 개통돼 현지시간 1일부터 정상 운행을 시작한다고 밝혔다.리야드 메트로는 사우디아라비아 수도 리야드에 들어서는 첫 번째 대중교통 시설이다. 1호선부터 6호선 총 176km 연장으로 세계 최대 규모의 인프라 프로젝트다. 6개 노선 중 1·4·6호선 3개 노선이 12월 1일부터 운행되며, 2·5호선은 12월 15일, 1월 5일에 3호선까지 단계적으로 운행이 시작된다.6개 전체 노선에 대한 개통
최신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기고] 도시가스업계의 에너지 복지를 위한 노력과 사회공헌
에너지의 안정적 공급은 현대 사회의 필수 과제이다. 전국 2천 1백만 수요가가 연간 약 236억㎥을 사용하는 도시가스는 가정과 상업, 그리고 산업체에서 가장 널리 사용되는 에너지원으로, 우리의 일상과 경제 활동에 중추적 역할을 하고 있다. 그러나 도시가스가 단순한 에너지 공급을 넘어 에너지 복지와 사회공헌을 통해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할 때, 진정한 지속 가능성이 실현될 수 있을 것이다.서울을 비롯한 중부지역에 20㎝이상의 폭설이 내렸던 지난 달 말인 11월 28일, 수도권 도시가스사 대표들과 한국도시가스협회 임직원들이 서울 금천구에
Generic placeholder image
안동 제3공영도매시장 예비대상자 “선정 무산”... 결격 사유 3개 업체 탈락  
경북 안동시가 지난 1년간 지역 농협·농업단체와 갈등을 겪어오며 제3공영도매시장 위탁운영자 선정과 관련, 지난달 11일 ~ 13일까지 3일간 서류를 접수했다. 공고 기간을 거...
Generic placeholder image
불법 비상계엄 사태 파장 경남 일선 시군으로 확산
불법 비상계엄 사태 파장이 경남 전역으로 확산하고 있다. 시민단체를 중심으로 지역마다 기자회견과 촛불문화제를 열고 탄핵 정국에 불을 지피고 있다.윤석열 퇴진 진주시민모임은 4일 진주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윤석열 대통령의 불법 비상계엄을 강력히 비판하며 즉시 체포하라고 촉구하고 나
Generic placeholder image
의령 박성재·김해 서성현 씨 ‘새로운 청년농업인상’ 선정
박성재 의령농협 조합원과 서성현 진영농협 조합원이 농협중앙회가 선발·시상하는 ‘2024년 새로운 청년농업인상’ 수상자로 선정됐다.박 씨는 어린시절부터 부모님을 도와 농사 경험을 쌓았으며, 2019년 아버지의 건강이 악화하자 다니던 회사를
Generic placeholder image
불법 비상계엄 사태, 금융시장에도 큰 충격파
윤석열 대통령의 불법 비상계엄 사태로 국내·외 금융시장도 큰 충격을 받았다.국내 증시가 급락했고, 환율도 급등했다. 3일 밤 불법 비상계엄 선포 직후에는 가상화폐 비트코인도 큰 폭으로 하락했으며 미국 증시에 상장된 우리나라 관련 기업 주가도 많이 내렸다.4일 코스피는 전일 대비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