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6일 '제2회 한-EU 반도체 연구자 포럼'을 개최하고 한국과 유럽연합의 반도체 연구 협력 성과를 공유했다.제주 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포럼은 EU를 비롯해 미국, 영국 등과 국제공동연구 협력 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포럼에서는 ▲각국 반도체 관련 정부정책 및 협력 프로그램 소개 ▲공동연구 성과 발표 ▲기술 및 산업 동향 ▲향후 협력 방안 등이 논의됐다. 특히 공동연구 성과 발표에서는 지난해부터 진행 중인 AI 가속기, 뉴로모픽 컴퓨팅, 실리콘 포토닉스, 이종 집
우원식 국회의장은 2일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된 ‘2025 해상풍력 공급망 컨퍼런스 전시회’ 개막식에 참석했다.이날 행사에서 우 의장은 “급변하는 세계질서 속에서 에너지 정책의 중요성이 날로 커지고 있으며, 재생에너지는 기후위기 대응뿐만 아니라 수출 경쟁력과 산업전략, 에너지 주권의 보호막이 될 수 있다”고 밝혔다.특히 해상풍력에 대해서는 “좁은 면적에서 많은 에너지를 생산할 수 있고 유해물질이 발생하지 않아 각국 정부가 비중을 높이고 있는 추세”라고 강조했다. 우리나라 에너지 수입 의존도가 90% 이
AI 사용이 급증하면서 보안 문제가 심각하게 불거지자, AI 보안이 기존 보안 예산을 잠식하게 된 것으로 나타났다.탈레스가 세계 각국 보안·IT 관리 전문가를 대상으로 조사한 ‘2025 클라우드 보안 연구’에 따르면 응답자의 52%가 AI 보안 지출이 기존 보안 예산을 잠식하거나 초과하고 있으며, 전체 보안 지출 중 IaaS 보안에 이어 두번째로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우리나라 전문가 102명을 포함, 전 세계 3200여명을 대상으로 한 이 조사에서 클라우드를 대상으로 한 공격이 크게 늘고 있으며, 클라우드를 통해 제공되
인천광역시와 인천관광공사는 6월 27일 주한 외국인 유학생 27개국 66명을 대상으로‘인천 평화관광 팸투어’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팸투어는 DMZ 접경 도시이자 인천상륙작전과 개항장의 역사를 품은 인천의 평화관광 자원을 세계 각국 유학생들에게 알리고, 향후 국내·외 홍보 확산을 위한 콘텐츠 기반을 마련하고자 기획되었다. 특히, 인도, 페루, 프랑스, 미국, 베트남을 비롯한 유럽, 아시아, 중동 등 27개국의 다양한 문화권 출신의 외국인 유학생들이 전국 각지 대학에서 참여해 인천의 역사·문화·평화
APEC 정상회의가 진행되면 경주를 찾는 각국 인사들과 관광객에게 천년 역사 문화도시 경주의 매력을 알리기 위한 야간경관 정비 사업이 시작됐다. 25일 경주시에 따르면 10월 말 열리는 2025 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주요 문화유산의 야간경관을 정비하는 경관조명 설치 사업에 본격 착수했다. 이 사업은 경주의 전통과 품격을 밤에도 느낄 수 있도록 주요 도로변 유적지에 경관조명을 설치해, 역사의 빛과 문화의 향기가 살아 숨 쉬는 경주의 매력을 세계에 알리는 데 목적이 있다. 조명 설치 대상지는 상서장, 명활성 북문지, 표암 등 3
한국 딜로이트 그룹이 △크로스보더 결제 토큰화 △스마트한 보험사기 대응 △사모자본 투자 활성화 △대체 부동산 부상 △보험사 위험 관리 역할 △액티브 ETF 성장 △AI가 혁신하는 은행 소프트웨어 △토큰화 부동산 등 금융 생태계 전반에서 주목할 만한 8가지 흐름을 분석한 '미래 금융의 축을 바꾸는 8가지 메가트렌드' 보고서를 내놨다.보고서는 크로스보더 결제 혁신으로 부상하는 ‘다중은행 토큰화 네트워크’에 주목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각국 정부와 민간 기업들은 빠르고 안전한 디지털 화폐 국경간 이전을 위해 규제
서울시는 오는 26~27일 중국 베이징 칭화대학교에서 열리는 ‘2025 아시아태평양 주택연구네트워크 컨퍼런스’에 참가해 서울형 주거정책을 소개하고, 아시아 각국 도시들과 지속 가능한 주거환경 조성을 위한 국제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고 24일 밝혔다.이번 국제 컨퍼런스는 인구 구조 변화, 저출산·고령화 등 복합적인 사회문제에 직면한 아시아 도시들의 주거정책 대응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열리며, 서울시는 학회 측 초청으로 참가하게 됐다.서울시 대표로 참석하는 정종대 부동산정책개발센터장은 ‘미리내집’,
이재명 대통령이 16일 주요 7개국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캐나다로 출국했다. 대통령 취임 후 약 십 여일 만에 G7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18일까지 1박 3일 간 첫 해외 방문길에 오른 것이다. 이재명 정부는 이번 G7 정상회의 참석을 계기로 글로벌 번영에 기여하는 외교를 다하면서 한-G7 파트너십 강화를 추진해 갈 것으로 알려졌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캐나다 G7 정상회의 참석 관련 브리핑을 통해 “이 대통령은 이번 자리를 통해 각국 정상들과 유대감을 형성하고 통상 문제를 비롯한 현안에서 실질적 성과를 낼 수 있는 토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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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한우에 희망을 심다…‘트윈팜’ 김하영 대표, 청년 여성 축산인의 도전
“트윈팜은 일터이자 놀이터예요. 아침이면 말동무 같은 소들이 저를 반겨주죠.”경주시 서면에서 한우를 사육하는 ‘트윈팜’ 김하영 대표는 축산업을 이렇게 표현한다.남다른 애정과 책임감으로 한우를 키우는 그는 경주 축산업의 새로운 얼굴이자, 청년 여성 축산인의 가능성을 보여주는 상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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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얼미터] 李대통령 국정지지도 62.1%…전주 대비 2.4%P 상승
이재명 대통령 국정수행 긍정평가율이 62.1%로 '리얼미터' 조사에서도 60%를 넘어섰다. 리얼미터가 의뢰로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4일까지 닷새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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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도 못 피했다…中 스마트폰 시장 5월 출하량 21.8% 감소
중국 스마트폰 시장이 침체를 겪고 있다. 관련 내용을 5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가 전했다.중국의 스마트폰 5월 출하량은 전년 대비 21.8% 감소한 2370만대에 그치며 올해 최대 감소 폭을 기록했다. 애플 아이폰을 포함한 해외 브랜드 출하량은 9.7% 줄어들었으며, 중국정보통신연구원이 전한 자료에 의하면 화웨이와 샤오미 등 중국 브랜드는 24.2% 급감했다. 이에 따라 2~4월 상승세를 보이던 출하량이 다시 하락세로 돌아섰다.중국 브랜드의 신제품 출시도 부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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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피' 가동한 홍명보호, 국제전서도 먹혔다… 동아시안컵 중국에 3-0 압승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이 동아시안컵 첫 경기에서 중국을 제압하며 산뜻한 출발을 알렸다.홍명보호는 7일 용인 미르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 동아시아축구연맹 E-1 챔피언십 남자부 조별리그 1차전에서 3대 완승을 거뒀다.이번 대회는 FIFA A매치 기간 외에 열려 유럽파 차출이 어려워 각국 대표팀은 자국 리거 위주로 엔트리를 구성했고 홍명보 감독 역시 붙박이 주축 선수들을 제외한 젊은 나이의 K리그 선수들로만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수비진은 김주성, 박진섭, 박승욱이 백3라인을 형성했고 좌우 윙백엔 이태석과 김문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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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기업, 건축설계 전문가 대상 레미콘 견학 프로그램 진행
유진그룹의 모회사인 유진기업은 건축설계 전문가를 대상으로 레미콘 산업 견학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견학 프로그램은 유진기업 기술연구소에서 진행됐으며, 건축설계 전문가들에게 레미콘 산업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레미콘 생산공정·기술 역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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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시 '장기요양 재택의료센터 시범사업' 업무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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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시는 지난 11일 오전 10시, 시청 8층 상황실에서 '장기요양 재택의료센터 시범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개최했다.이번 협약은 장기요양 재택의료센터 시범사업 운영에 필요한 상호 협력 체계 구축을 위해 마련된 것으로, 김홍규 강릉시장·최안나 강릉의료원장·정인영 국민건강보험공단 강릉지사장이 참석하여 강릉의 미래를 위한 선도적인 통합 의료돌봄 모델 구축에 공동 의지를 다진다.6월 기준 강릉시는 65세 이상 고령 인구 비율은 26.9%로. 초고령사회 진입에 따라 노인 의료비 지출 증가와 사회적 재입원율 상승 문제가 심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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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양방향 원격제어시스템, 스마트 도시의 빛을 밝히다
최근 지방자치단체에서는 도심 가로등에 양방향 원격제어시스템을 도입하여 효율적인 도시 조명 관리를 추진하고 있다. 이 시스템은 중앙 제어센터에서 가로등의 점·소등은 물론 밝기 조절, 고장 진단까지 실시간으로 수행할 수 있어 예산 절감과 안전 확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을 수 있는 혁신적 기술로 평가받고 있다.가장 큰 장점은 가로등 고장 유무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는 것이다. 고장이 발생하면 즉시 센터에 알림이 전송되어 시민의 신고에 의존하거나 기존의 일일이 현장을 점검하던 방식보다 훨씬 신속한 유지보수가 가능하게 되어 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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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화성특례시가 지난 10일 동탄시티병원을 원활한 치매 조기검진사업 수행을 위한 ‘치매협약병원’으로 지정했다.화성시 동탄권역은 최근 몇 년간 고령 인구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으며, 2024년 기준 60세 이상 인구가 4만1847명에서 2025년 6월 기준 4만3662명으로 약 4.3%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이번 치매협약병원 지정은 치매 조기진단과 치료 연계를 강화해 치매환자와 가족이 보다 신속하고 전문적인 의료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조치다.이번 지정에 따라 양 기관은 ▲ 치매 조기진단 검사의뢰 환자 진료 지원 ▲ 신경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