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연구자들이 조현병 환자들의 환청에 대한 메커니즘을 밝혀냈다고 4일 온라인 매체 기가진이 전했다.푸인 양 중국 하이교통대 의과대학 교수 등은 환청을 가진 조현병 환자 20명과 환청이 없는 조현병 환자 20명의 뇌를 조사했다. 연구팀은 피실험자에게 짧은 음절을 들려준 다음, 같은 소리를 말하도록 했다. 이때 피험자의 뇌 활동 데이터를 분석하여 환청이 있는 피험자와 그렇지 않은 피험자 사이에 어떤 차이가 있는지 분석했다.분석 결과 조현병이 아닌 사람, 환청이 없는 조현병 환
소아암 전문 비영리단체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은 금융산업공익재단으로부터 소아암 환자 임시 치료주거비 지원을 위한 기부금 1억원을 전달받았다고 밝혔다.임시 치료주거비 지원사업은 원거리를 이동하며 치료 중인 소아암 환자에게 임시 치료주거비를 지원하여 높은 경제적 부담감을 감소시키고, 응급상황 시 빠르게 대처할 수 있도록 안정적이고 지속적인 치료 과정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은 금융산업공익재단으로 부터 지난 5월 기부금을 받은 바 았다. 임시 치료주거비 지원 지원 신청은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 홈페이지 에서 가능하다. 임시 치료
경남의 한 해군부대에서 근무하는 부사관이 생면부지의 혈액암 환자에게 조혈모세포를 기증해 훈훈한 감동을 준다.25일 해군에 따르면 해군교육사령부 정보통신학교 소속 김민제 상사는 전날 혈액암 환자 치료를 위해 조혈모세포를 기증했다. 환자 정보가 알려질 수 있어 기증한 병원은 공개되지 않았다.조혈모세포를 기증하려면 조직적합성항원 형질이 일치해야 하는데, 혈연관계가 아닌 기증자와 환자의 조직적합성항원이 일치할 확률은 약 2만분의 1로 희박해 기증자 구하기는 쉽지 않다.김 상사와 환자는 혈액검사에서 항원 형질이 100% 일치
울산대학교병원은 정형외과 전영대·박기봉 교수가 최근 카비랩과 함께 ‘2024년도 서울형 R&D 인공지능 기술사업화 지원사업’ 협약식 및 미팅을 진행했다고 24일 밝혔다. 참석자들은 AI 기반 무릎인공관절 수술계획 수립 솔루션인 ‘DeepPLAN Knee’의 3D 수술 계획 개발과 임상시험 결과를 바탕으로 품목허가 및 사업화 계획을 논의했다. AI 기반 소프트웨어 ‘DeepPLAN Knee’는 무릎인공관절 전체 교체수술 전 환자 X-ray 영상을 활용해 환자 맞춤 인공관절 사이즈를 도출해 최적 수술계획을 제공한다. 4만례
한림대학교 의학과 생리학교실 안은희 교수 연구팀과 소화기연구소 석기태 교수 연구팀의 공동연구 논문이 2024년 9월 국제 저명 학술지인 Microbiome 에 게재되었다.이 연구를 위해 건강한 대조군과 간성 뇌병증 환자 154명의 인체 시료가 간경변증 코호트를 통해 수집되었으며, 인지 코호트에서 3년간 수집한 80명의 인체 시료가 과학적 가설 검증을 위해 사용되어 현 연구를 통해 밝혀진 내용에 대한 우수성을 세계적으로 인정 받게 되었다.또한, 간성 뇌병증 환자의 장내 미
대전시는 의정 갈등 상황에서 비상진료체계를 강화하고 진료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지역 내 상급종합병원과 수련병원 등 6곳에 재난관리기금 63억원을 긴급 지원한다고 10일 밝혔다.지원되는 기금은 의료인 신규 채용, 현재까지 환자 곁을 지켜온 의료인력의 당직비 및 연장근무 수당 등으로 쓰일 예정이다.시는 의정 갈등이 장기화함에 따라 원활한 응급의료 체계 유지를 위해 이번 재난관리기금 지원을 결정했다.시는 지역 병원들과 협조해 환자 이송과 전원 등을 돕는 등 시민의 의료기관 이용 불편과 진료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한다는 방침이다.한
동해시가 지난 9월 12일, 동해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치매인식개선 뮤지컬 ‘주문을 잊은 식당’을 시민 3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쳤다.이번 공연은 치매극복의 날을 맞이하여 치매극복을 위한 지역사회의 공감대 형성과 치매 친화적 환경을 조성하고자 마련하였다.뮤지컬 ‘주문을 잊은 식당’ 공연은 치매를 앓고 있는 할머니들이 식당에 취업하면서 발생하는 갈등과 위기 상황을 춤과 노래로 유쾌하게 풀어내 관객들의 큰 호응과 공감을 끌어내며 환자, 환자 가족, 시민들이 함께 웃고 즐겨 정서적 교류의 장을 만드는 기회가
영주시보건소가 법령을 어겨가면서 특정 약국에서 약을 처방 받을 것을 주문해 말썽이 일고 있다.최근 보건복지부는 약국 개설자와 의료기관 간 담합행위 등 약사법 위반행위에 대한 신고 포상금 지급 기준을 상향하는 내용의 약사법 시행령 일부를 개정하는 안을 입법예고 했다.약사법은 약국 개설자가 처방전의 알선·수수·제공 또는 환자 유인을 목적으로 의료인에게 경제적 이익을 제공할 수 없도록 하고 있다.그런데도 영주시보건소 버젓이 법령을 어기는 행위를 일삼고 있어 시민들이 의혹의 눈초리를 보내고 있다.최근 영주시 휴천동에 주소를 둔 A모(75·
이언주 버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은 20일 “의료 영리화 대응 시급하다. 환자 부담 늘고 의료시스템 심각해질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 위원은 20일 국회 본청 당대표회의실에서 열린 제13차 최고위원회의 모두발언에서 “의료 영리화에 대한 대응이 시급한 때”라며 “이에 대해 관심을 갖고 경각심을 갖지 않으면 상황이 굉장히 심각해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 위원은 “추석 응급의료 현장과 관련해 ‘응급실 뺑뺑이’가 줄었다고 하지만 병원 내원 환자가 30% 감소한 이면에는 본인부담금 인상 등이 있다”며 “경증·비응급 환자의
경북 포항의 한 요양병원에서 같은 병실 환자를 폭행해 숨지게 한 뒤 달아난 60대 남성이 경찰에 덜미가 잡혔다.포항북부경찰서는 19일 입원환자를 폭행해 숨지게 한 혐의로 60대 A씨를 구속했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6일 포항 북구 소재 한 요양병원 층에서 치매를 앓고 있던 80대 환자 B씨를 수차례 폭행해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A씨의 범행은 지난 8일 B씨의 유족들이 장례식에서 입관 도중 B씨의 몸에 상처가 있는 것을 발견해 경찰에 직접 신고하면서 밝혀졌다.경찰이 사망한 B씨에 대한 부검을 진행한 결과 B씨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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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식주의자' 작가 한강, 한국 첫 노벨 문학상 수상
소설가 한강이 한국 작가로 최초로 노벨 문학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한국인이 노벨상을 받은 것은 지난 2000년 평화상을 탄 고 김대중 전 대통령에 이어 두번째다.스웨덴 한림원은 10일 올해 노벨 문학상 수상자로 “한국의 작가 한강을 선정했다”고 밝혔다.한림원은 “역사적 트라우마에 맞서고 인간 생의 연약함을 드러낸 강렬한 시적 산문”이라며 선정 이유를 밝혔다.수상자에게는 상금 1100만 크로나와 메달, 증서가 수여된다.이날 문학상에 이어 11일 평화상, 14일 경제학상 수상자가 발표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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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대병원, 2024년 지역의료 강화를 위한 맞춤형 교육 실시
강원대병원은 지난 7일과 8일 양일간, 2024년 지역의료 강화를 위한 맞춤형 교육을 실시했다.보건복지부와 국립중앙의료원, 강원대학교병원, 강원특별자치도 공공보건의료지원단의 공동 주최로 진행하는 이번 행사는 강원권역 종합병원, 보건소, 시청, 행정복지센터, 단체 등 14개소 공공보건의료사업 관련 종사자 40여 명이 참석했다.교육 내용은 ▲ 정부의 지역의료 강화를 위한 필수 의료기 관련 정책 방향 ▲ 의료-돌봄 통합지원 시범사업의 소개 ▲ 통합사례관리사업 사례 및 사례관리 민관협력 활성화 방안 ▲ 보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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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시, 전문사격선수 전용 '사격훈련장' 10일 준공식 열려
"강릉시 사격선수들의 꿈과 열정을 응원합니다" 강릉시가 사격 우수선수 및 꿈나무 육성 발판 마련을 위해 건립된 사격훈련장의 준공식을 10일 오후 2시, 사격훈련장 야외에서 개최한다.이날 준공식에는 관계자를 비롯한 기관 단체장 100여 명이 참석하여, 사격선수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훈련하고 갈고닦은 기량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격려와 응원에 나선다.이번 사격훈련장은 강릉종합운동장 내 있었던 강릉시청 장애인사격부의 현 훈련장의 열악한 환경을 개선하고,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과 전문선수 육성을 위해 건립되었으며, 연면적 347.11㎡의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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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K-뷰티 러시아 시장 개척 돕는다
경상북도는 9일부터 12일까지 열리는 동유럽, 러시아·CIS 지역 최대 뷰티 전시회인 ‘인터참 모스크바’에 경북기업 공동관을 개설하고 도내 기업의 화장품 시장 개척을 돕는다.‘인터참 모스크바’는 러시아, CIS, 동유럽 최대 화장품, 향수 전시회로 17개국이 참여하며 화장품, 미용 식음료, 헤어, 네일 등 뷰티 산업과 관련한 전 품목의 전시와 상담이 이뤄진다.이번 전시회에 참가한 도내 기업은 총 7개 사로 디유코스메틱, ㈜블레스드, ㈜토브, ㈜미진화장품 등은 직접 참여했고. ㈜타임리랩스, ㈜셀드로우, ㈜카이트코리아 3개 기업은 직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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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산 무농약 풋귤차 전국 고객 만난다  
사회적협동조합 제주이어도지역자활센터가 운영하는 자활기업 제주담다가 무농약 감귤을 이용한 풋귤차 원료 1톤을 국내 유명 커피&티 전문기업인 ㈜쟈뎅에 납품했다고 10일 밝혔다.제주담다는 그동안 무농약 감귤을 이용한 말린감귤 과자를 생산해 판매하며 맛과 품질에서 고객층을 넓혀왔으며 올해 처음으로 전국 대형 업체에 무농약 풋귤을 가공한 차 원료를 납품해 새로운 풋귤 시장개척에 나섰다.제주담다는 이번 납품을 위해 도내 친환경 감귤농가로부터 가공용 풋귤 16톤을 수매해 농가 수익에 기여했다. 또 감귤 비생산시기인 여름철 사업 확장으로 저소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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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동대 - 우즈벡 교육개발센터 맞손
극동대학교가 우즈베키스탄 교육개발센터와 학술 및 연구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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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대학교 도서관은 15일 지역사회와 상생하고자 도내 5개 대학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참여한 대학의 학생들은 충북대 도서관에 방문, 회원등록을 통해 소장 자료 대출, 열람실 등의 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또한 충북대 도서관에서 시행하고 있는 각종 독서 문화프로그램, 도서관 학술정보 이용교육도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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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우규 총장 청소년 도박 근절 챌린지
차우규 한국교원대학교 총장은 15일 청소년 도박 근절 프로젝트 릴레이 챌린지에 참여했다.차 총장은 “청소년들 사이에서 급증하는 불법 사이버 도박의 위험성을 알리고 청소년 도박 중독 예방을 위해 한국교원대도 관심을 가지고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차 총장은 다음 주자로 박병춘 전주교육대 총장을 지목했다./김금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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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도깨비의 매력... 전통 융복합 XR 공연 <도채비>
전통 융복합 XR 공연 ‘도채비’가 10월 25일부터 제주도에 위치한 공연장 ‘Be IN; ’에서 3일간 열린다. XR 공연 ‘도채비’는 공연·전시 미디어아트 전문기업 인스피어의 기획 공연으로, 2023년 혁신벤처로 선정된 인스피어의 본 공연은 제주콘텐츠진흥원의 지역특화콘텐츠개발지원사업 최우수 과제로 선정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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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 동명초 취타대 `금상' 영예
제천 동명초등학교는 지난 12일 청주시 상당구청 대공연장에서 충북도문화원연합회가 주관한 제30회 충북학생국악경연대회에 참가해 빼어난 재능과 기량을 발휘해 최고상인 금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동명초등학교는 `전통과 문화예술을 품은 동명'을 학교특색사업의 일환으로 취타대를 운영하고 있으며 30여년 이상 유지하고 있는 전통 있는 예술동아리로서 제천지역의 국악의 중심축 역할을 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현재 27명의 취타대 단원들이 참여하고 있다.동명초 취타대는 왕의 행차를 알린다는 취타 본연의 악곡답게 우렁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