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청주테크노폴리스 일반산업단지 조성 부지에서 유물이 또다시 대량으로 출토됐다.18일 시에 따르면 흥덕구 문암동 83-2번지 일원에서 구석기 시대부터 조선시대에 이르는 시기의 유물 2038점이 발굴됐다.점토로 빚은 그릇인 토도는 송풍관과 원저단경호, 심발형토기 등 1084점이 쏟아졌다.청동함과 청동숟가락, 청동발 등 금속으로 된 조선시대 유물도 대거 확인됐다.주먹도끼와 긁개, 밀개, 여러면석기, 목제 빗 등도 발견됐다.구석기시대 문화층을 비롯해 원삼국~조선시대에 이르는 분묘유구를 중심으로 생활, 생산유구 등 754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