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가 2026년에도 ‘시민이 체감하는 도로’에 방점을 찍고 도로망 확충을 이어간다. 생활권 병목구간을 풀고 산업·관광 거점을 잇는 연결도로를 단계적으로 넓혀 정주 여건과 지역 경쟁력을 함께 끌어올린다는 구상이다. 시는 2026년 도로망 확충에 2094억원을 투입해 총 33개 사업을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 사업은 도로 개통 4개, 착공 8개, 신규 1개, 설계 10개, 보상 3개, 국가 시행 7개로 구성됐다. 시는 내년 신현교차로~옛 강동중 도로 확장, 올림푸스아파트 일원 대공원로 확장, 자율운항 선박 성능 실증센터 진입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