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동대문구는 17일 서울약령시 일대에서 「제31회 서울약령시 보제원 한방문화축제」의 막을 올렸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18일까지 이틀간 이어지며, 한의약의 우수성과 전통문화의 가치를 시민들과 함께 나눈다.이날 오전 10시 서울약령시 북1문을 출발한 ‘보제원 제향 퍼레이드’가 축제의 서막을 열었다. 제기·경동시장사거리와 약령중앙로를 따라 이어진 퍼레이드에는 전통의상 행렬이 풍성한 볼거리를 선사했으며, 이어 서울한방진흥센터에서 보제원 제향의식이 재현됐다.오전 11시에는 ‘한방산채비빔밥 퍼포먼
경기 광명시가 지난 20~21일 이틀 간 450년 전통을 자랑하는 경기도 무형유산 제20호 광명농악의 맥을 잇는 ‘제17회 광명농악대축제’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22일 광명시에 따르면 광명농악보존회가 주최한 이번 축제는 전국에서 모인 국악 꿈나무와 시민들이 함께 어우러져 전통문화의 소중함을 되새기는 자리였다.첫째 날인 20일 광명전통무형유산전수관에서 열린 ‘광명전국국악경연대회’에는 전국 각지에서 초·중·고 학생과 성인 예술가들이 참가해 열띤 경연을 펼쳤다.참가자들은 농악, 기악, 무용 등 다양한 부문에서 갈고닦은 실
오산농협과 농협중앙회 오산시지부가 주최하고, 오산양조가 주관한 제1회 오산 세마쌀로 빚은 수제 전통주 품평회가 지난 9월 28일 성황리에 마무리 되었다. 이번 대회는 쌀 소비 감소에 따른 쌀 소비 촉진과 전통주 활성화를 통한 전통문화의 대중화를 위해 지난해부터 기획되었으며, 올해 5월 접수를 시작해 9월 본선을 통해 결실을 맺었다. 품평 결과 전문가 심사에서는 세마명주상 최○희씨 등 세마미주상, 세마백미상과 시민평가단부문 인기상에서는 1등 오○
양주시가 9월 27일과 28일 이틀간 양주별산대놀이마당에서 지역 대표 무형유산 정기공연을 연이어 개최한다.이번 공연은 시민들에게 전통문화의 멋과 흥을 전하고, 무형유산의 가치를 널리 알리기 위한 자리다.27일 오후 2시에는 제65회 양주별산대놀이 정기공연이 열린다.국가무형유산인 양주별산대놀이는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한국의 탈춤’을 대표하는 연희로, 특권계급과 형식·도덕에 대한 풍자와 해학을 담은 서민극이다.이번 공연은 길놀이와 서막고사를 시작으로 초청공연과 탈춤 본연의
국민의힘 조지연 국회의원은 경산자인단오제 여원무와 자인계정 들소리가 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열리는 ‘크로스컬쳐 페스티벌’ 무대에 오른다고 16일 밝혔다. 경산자인단오제 여원무와 자인계정들소리는 오는 31일 경주 예술의전당에서 진행되는 크로스컬쳐 페스티벌 무대에 올라 APEC 최고경영자회의 참석자 등을 대상으로 한국 전통문화의 예 술성과 가치를 세계에 선보인다. 크로스컬쳐 페스티벌은 전통문화공연을 통해 세계 각국과의 문화교류를 도모하고, 한국 고유의 무형문화유산을 국제사회에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된 행사다. 조지연
종로구는 10월 11일 14시부터 16시까지 북촌전통공예체험관에서 전통공예 체험행사 「종로 경공방 산책」을 개최한다.우리 전통문화의 멋과 가치를 알리고 명절의 의미를 나누기 위한 자리로 전문가와 함께하는 공예 체험, 북촌의 고즈넉한 가을 정취를 더해줄 음악 공연, 추석을 대표하는 음식인 송편 나눔 등으로 꾸몄다.체험은 ‘한지를 활용한 무드등 제작’, ‘천연염료로 염색칠해 만드는 액막이 북어’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북촌에서 오랜 기간 활동하며 전통의 맥을 이어온 장인들이
경북도와 안동시가 후원하고 안동한지문화진흥회가 주관하는 ‘제17회 안동 한지축제’가 17일부터 19일까지 안동시 월영교 개목나루 문화공원 일원에서 열린다.올해 축제는 ‘얼마나 행복한지’를 주제로, 전통 한지를 통해 일상 속에서 느낄 수 있는 행복과 전통문화의 가치를 되새기는 뜻깊은 행사로 꾸며진다.특히 도심과 가까운 월영교 문화공원으로 장소를 옮기며 접근성과 관람 편의성을 높였고, 월영교의 아름다운 자연과 야경이 한지의 고즈넉한 멋과 어우러져 감성적인 가을 정취를 더할 전망이다.행사 기간 동안 한지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다양
대전 동구가 전통 다도와 향 체험을 결합한 차향유정 프로그램을 운영했다.이사동 유교전통의례관 대전별서에서 어린이집 영유아 부모를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프로그램은 육아로 지친 부모들이 자신을 돌보고 내면의 평온을 되찾을 수 있도록 기획된 힐링 프로그램이다.총 3회에 걸쳐 운영되는 프로그램에는 박희조 동구청장을 비롯해 영유아 부모 20여명이 참여해 차를 우리고 마시는 전통 다도 예절을 배우고, 향을 활용한 명상으로 마음을 다스리는 시간을 가졌다.특히 전통문화의 정취를 느끼고 육아 생활에서 마음의 여유를 되찾는
대구 남구는 이번 추석 연휴 기간인 10월 10일 오후 7시 남구 앞산빨래터공원 야외무대에서 이명희영남판소리보존회 주최로 제26회 영호남 명인명창 초청 기획공연 「명야복야」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공연은 영호남의 국악 명인과 명창들이 한자리에 모여 전통국악의 깊은 멋과 흥을 주민들에게 선보이는 자리다. 명야복야라는 제목은 ‘연거푸 생기는 행복’을 의미하며 전통문화의 아름다움을 통해 구민 모두가 함께 누리는 행복을 기원한다는 뜻을 담고 있다.이번 무대는 ▲정정미, ▲송재영(판
태국의 저명 화가 8명이 지난 7일 충북 영동군의 2025 영동세계국악엑스포 행사장을 찾아 한국 전통문화의 매력과 예술적 깊이에 찬사를 보냈다.이들은 이날 사물놀이·판소리 공연을 관람하고 전통공예 전시장과 와인터널 등을 둘러본 후 “예술성과 지역 정체성이 완벽하게 조화를 이룬 축제”라고 호평했다.방콕에서 큐레이터로 활동하는 까낭 맨드하카씨는 “행사장에서 과거가 아닌 현재 속에서 살아 숨 쉬는 한국 전통의 감성을 느꼈다”며 “영동은 전통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하는 문화정책을 펴는 선진 예술도시”라고 말했다.다른 작가들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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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교대인 어울마당 성황리 개최 .. 동문·재학생 800여 명 참여
에듀프레스 장재훈 기자 = 서울교육대학교 총동창회가 주최하고 서울교육대학교가 후원한 ‘제25회 서울교대인 어울마당’이 18일 서울교대 운동장과 사향융합체육관 일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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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 “트럼프 방한, 29일~30일 방한 예상”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은 16일 이달 말 예정된 경주 APEC 정상회의와 관련해 “트럼프 대통령은 알려진 것처럼 29일 도착하고 30일까지 예상되는데 그 언저리에 한·미 회담이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위 실장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간담회를 통해 이같이 말하며 “미·중 회담이 있다면 체류 기간에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위 실장은 정동영 통일부 장관이 북미 정상회담 가능성을 제기한 것과 관련해선 “사실 알 수 없다. 그건 북미 사이의 일”이라며 “우리도 무관한 일은 아니고 관심사이기도 하기 때문에 미국을 통해 파악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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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센싱·코리아와이드, 상용차 운전자 보조 시스템 실증 추진
첨단 레이더 솔루션 기업 비트센싱은 운송전문기업 코리아와이드의 계열사인 경북고속, 진안고속과 협력해 상용차용 운전자 보조 시스템 실증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력은 비트센싱의 ADAS 키트를 코리아와이드 고속버스, 시외버스, 시내버스에 설치해 실제 다양한 도로 환경에서 검증하고, 향후 500대 이상 버스에 단계적으로 확대 적용하는 것이 목표다.비트센싱의 ADAS 키트는 레이더와 카메라, ADAS 기능들을 하나의 패키지로 통합한 완성형 센서 솔루션이다. 상용차 운행 환경에서도 높은인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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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레스금리 인상 시 차주별 대출한도 6.6~14.7% 수준 감소
금융위원회가 15일 ST금리 인상 / 전세대출 DSR 포함 시 차주 영향에 대해 시산한 내역을 발표한 바에 따르면 주담대 스트레스 금리 인상 시 금리유형에 따라 차주별 대출한도가 △6.6~△14.7% 수준 감소한다.전세대출 이자상환분 DSR 포함 시에는 전세대출 취급시 DSR이 최대 14.8%p 상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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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종고 300여명 ‘꿈길걷기 순례’.. "스스로 한계 넘는 자신감 얻어"
4일전
영종고등학교 1학년 학생 300여 명이 17일 자신의 한계를 넘어 성취와 협력의 의미를 체험하고, 스스로의 꿈을 돌아보는 ‘꿈길걷기 순례’에 나섰다.학생들은 이날 오전 8시 학교 운동장에서 출발해 백운산 정상과 용궁사를 거쳐 중산교차로 박석공원, 하늘 신도시 부근 식당을 지나 씨사이드파크길과 인천대교기념관까지 모두 25km의 여정을 완주했다.아침부터 이어진 가을 햇살 속에 학생들은 서로의 짐을 나눠 들고, 산길과 도로를 함께 걸었다. 백운산 정상에서는 땀에 젖은 얼굴로 서로를 격려하며 “끝까지 가보자”는 응원이 오갔다. 누군가는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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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EC 재무장관회의 '인천 플랜' 마련 논의
“이번 회의에서 새로 마련될 '인천 플랜'은 올해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재무 트랙의 가장 큰 결실이 될 것입니다.”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1일 오전 인천 중구 영종도 인스파이어 리조트에서 열린 제32차 APEC 재무장관회의 개회식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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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C리조트, 한국암웨이 미래재단과 보육시설 아동 대상 ‘2025 가을 힐링 캠프’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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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회 삼척 국화전시회’ 가을 정취 가득한 삼척해변서 개막
삼척시는 ‘제10회 삼척 국화전시회’를 24일부터 11월 16일까지 24일간 삼척해변 일원에서 성대하게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가을의 정취 속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