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는 산림을 보호하고 건강한 생태계 유지를 위해 매개충 솔수염하늘소, 북방수염하늘소의 월동 시기인 다음달부터 이듬해 3월까지 소나무재선충병 총력 방제에 나선다. 12월 말까지 1차 방제사업에 40억원의 예산를 투입해 재선충 감염목, 기타 고사목 등 3만 5천여 본의 고사목 방제사업을 실시하고, 이듬해 3월 말까지 2차 고사목 방제사업 및 예방 나무주사 사업을 진행해 9만여 본을 방제할 계획이다. 한편 지난 14일 경북도, 산림청, 시.군, 유관기관 등 86명이 참석한 소나무재선충병 지역협의회를 개최해 소나무재선충
제주도의 소나무재선충병에 대한 성공적인 방제 사례가 전국적으로 확산될 전망이다.제주도의 경우 지난 2004년 제주시 오라2동에서 재선충병이 최초 발생한 이후 따뜻한 기후 등 재선충 확산에 유리한 조건으로 인해 2014년 기준 감염목이 54만 그루까지 증가했으나 지역 특성을 고려한 전략적 방제와 지역사회의 적극적인 협력으로 감염목을 2만 그루 수준으로 감소시킨 바 있다.제주도에서 추진한 △방제전략도와 방제우선순위도 설정 및 단계별 방제전략 수립 △피해지역 현황을 고려한 맞춤형 방제 시행 △한라산 국립공원 등 주요 보호지역에 대한 선제
밀양시는 지난 몇 년간 이상기후 및 산림 재해 등 복합적인 원인으로 소나무재선충병 피해가 급속히 증가하고 있어 소나무재선충병 확산 방지를 위해 총력 대응에 나섰다.밀양시는 지난 5년간 국비 포함 426억원과 별도 예산 95억원을 편성해 재선충 방제에 전력을 다했으나, 재선충병 확산이 걷잡을 수 없이 빠르게 진행돼 방제 효과는 크게 드러나지 않았다.산림청은 기존 방식으로는 전국적인 제선충병 방제가 불가능하다고 판단하고 특별방제구역을 지정하는 등 수종 전환으로 사업 방향을 바꿨다. 산림청은 지난 1월 소나무가
울산 울주군에 폭발적으로 증가하는 소나무재선충병 관련, 울주군의회가 방제 방법 개선 등 총력 방제를 당부했다. 23일 군에 따르면, 울산은 최근 5년간 소나무재선충병 감염 피해가 특·광역시 중 가장 심각했다. 전국적으로도 경북, 경남에 이어 세 번째로 큰 피해를 입었다. 이 중 울산의 산림 76%를 차지하고 있는 군의 경우 지난 8월까지 11만 그루 이상의 소나무가 재선충 피해를 입어 ‘극심 지역’으로 분류돼 있다. 노미경 울주군의원은 “문제는 현재 소나무재선충병 3차 확산기에 접어들었다는 데 있다”며 “내년 4월까지 군의 소나무재
기후 변화와 병해충 확산 속에 울산 울주군이 소나무재선충병 극심 지역으로 분류되면서 소나무 숲 고사 위기를 맞고 있다. 군은 매년 40억원을 투입해 방제 작업을 시행하고 있지만, 확산세는 오히려 심화되고 있다. 울산이 방제에 성공한다 하더라도 인접 지역에서 발생하면 다시 확산될 가능성이 높은 만큼 울산시는 산림청과 함께 머리를 맞대고 재선충과의 전쟁을 선포하고 나섰다. 울산시는 19일 군에서 가장 재선충 피해가 큰 울주군 온산읍 삼평리 일원에서 소나무재선충병 피해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 이날 점검에는 김두겸 울산시장, 이순걸 울주군
소나무 재선충병이 들불처럼 번지고 있다. 산림청에 따르면 울산은 경북, 경남에 이어 세번째로 피해목이 많은 지역으로 조사됐다. 최근 울주군 등지를 둘러보면 붉은색으로 죽어가는 소나무들이 곳곳에 눈에 띈다. 어떤 지역은 산 전체가 붉은색으로 변하고 있다.소나무는 우리나라 산림의 23%를 차지한다. 소나무는 특히 우리 민족이 옛날부터 아끼고 사랑해온 나무로, 소나무 없는 산은 상상조차 할 수 없다. 그런데 그 앞산 뒷산의 소나무들이 매일매일 죽어나가니 시민들은 초조한 마음을 금할 길이 없다. 이와 관련, 김두겸 울산시장은 최근 “재선충
포항시 남구 연일읍에서 27일 오전 재선충 방제 작업을 수행하던 60대 남성이 산에서 미끄러져 팔꿈치를 다치는 낙상사고가 발생했다. 28일 포항남부소방서에 따르면 사고는 연일읍 자명리 일대 산지에서 재선충 방제 작업을 하던 중 발생했다. 신고는 오전 9시 27분에 접수되었으며, 현장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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