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접경지역 수산물에 대한 방사능 오염 여부를 확인한 결과 오염은 없는 것을 나타났다. 이번 검사는 북한 황해도 평산제련소에서 미처리된 우라늄 폐수가 방류됐다는 일부 언론보도로 인해 접경지역 주민과 어촌 및 수산물 시장 관계자들의 불안이 확산되면서 이뤄졌다.8일 경기도에 따르면 경기도해양수산자원연구소는 지난 3~4일 임진강 상류, 중류, 한강 하류 및 해안 인접 지역 등 모두 4개 지역에서 생산되는 수산물 8종을 대상으로 방사능 검사를 진행했다.어종은 잉어, 붕어, 메기, 누치, 밀자개, 숭어, 붕장어,
인천광역시는 7월 8일 인천시 산하 보건환경연구원으로부터 북한 핵폐수에 관련한 시료 채취 분석 결과를 보고받고 안정성을 확인했다고 밝혔다.유정복 시장은 “인천보건환경연구원의 조사 결과, 모든 수치가 정상 범위로 나타났으며, 시민들께서 우려하시는 상황은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판단된다”라고 밝혔다. 이어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추적관리를 이어가겠다”라고 강조했다.앞서 북한 황해북도 평산군 우라늄 정련공장에서 핵폐수가 무단 방류됐다는 정황이 지속적으로 제기됨에 따라, 원자력안전위원회는 전국 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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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강화군 어민들이 북한 우라늄 정련공장의 방사능 폐수로 접경지역 해역에서 기준치를 웃도는 방사능이 검출됐다고 주장한 유튜버를 고소했다.12일 인천 강화경찰서 등에 따르면 강화군 석모도 매음어촌계 소속 어민 60여명은 전날 허위사실 유포에 의한 업무방해 혐의로 유튜버 A씨에 대한 고소장을 제출했다.유영철 매음어촌계장은 "A씨가 민머루해수욕장에서 방사능을 측정해 기준치보다 높게 검출됐다는 허위 사실을 유포했다"며 "이 영상으로 석모도 이미지가 크게 훼손돼 여름 휴가철인데도 관광객 발길이 아예 끊겼다"고 주장했다.그러면서 "수산물도
경기도의회 고준호 의원은 9일 북한 황해도 평산제련소에서 발생한 미처리 우라늄 폐수를 예성강에 방류했다는 의혹에 대해 실질적인 대응에 나섰다.고준호 의원은 이날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과 임진강 수계 핵심지점인 파주시 적성면 설마리 비룡교와 파평면~진동면을 잇는 리비교 현장에서 직접 20ℓ씩 표층수를 채수해 방사능 및 중금속 오염 여부에 대한 정밀검사에 착수했다.이는 지난 3일 임진강에서 어획된 수산물에 대한 방사능 검사에 이은 2차 정밀검사로, 수산물 안전성을 물 자체까지 확대해 과학적으로 입증하겠다는 고 의원의 단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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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가 북한 핵폐수 유입 우려와 관련해 자체 조사를 벌인 결과 방사능이 나타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시는 지난 3일부터 강화도 주문도 서남방 해역과 교동대교 남단, 서검도 북쪽 해역 3곳의 바닷물을 채수해 조사한 결과 방사성 물질이 나오지 않았다고 8일 밝혔다.시는 삼중수소와 세슘 등 방사성 물질이 최소 검출 가능 농도 미만 수준으로 해양수산부의 안전 기준보다 낮아 안전한 상태라고 설명했다.삼중수소와 세슘은 방사능 사고가 발생하면 대표적으로 나타나는 핵종이다.정부 원자력안전위원회는 최근 북한 황해북도 평산군 우라늄 정련
우주 AI 종합 솔루션 기업 텔레픽스는 북한 황해북도 평산 우라늄 정련공장으로부터 발생한 폐수 슬러지 면적을 위성영상으로 분석해 23일 공개했다.폐수 슬러지는 우라늄 추출 과정에서 발생하는 방사성 물질과 중금속을 포함한 고형 폐기물로, 핵시설 가동이 늘어날수록 침전지 내 슬러지 면적도 함께 증가하는 특징을 보인다.텔레픽스의 위성 데이터 분석 기관인 ‘지속가능한 지구를 위한 연구소’는 미국 플래닛랩스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과학기술원자력 소위는 지난 7일 북한 평산 우라늄 정련 시설 폐수 의혹과 관련해 원자력안전위원회와 관련 정부 당국으로부터 대응방안을 보고받았다.지난 6월 언론매체 등을 통해 평산 우라늄 정련시설 폐수 의혹이 제기된 이래 국회가 현안보고와 대응방안을 논의한 것은 이날 과기소위 회의가 처음이다.이날 회의는 위원장 주재하에 통일부, 해양수산부, 환경부 등 관련부처 관계자들이 함께 참석했다.원안위 조정아 사무처장은 지난 7월 4일부터 약 2주간 특별실태조사를 실시하고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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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최근 인천 앞바다의 북한 핵폐수 방류 우려에 대해 ‘이상 없음’을 확인했다.18일 원자력안전위원회와 해양수산부, 환경부에 따르면 최근 예성강 하구와 가까운 강화도, 한강하구 등 10개 지점에서 시료를 채취해 분석한 결과 이상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조사 범위는 우라늄, 세슘 등 방사성 물질과 중금속 5종에 대한 오염 여부다.분석 결과에 따르면 강화·김포지역 6개 정점에서 채취한 해수의 우라늄 농도는 0.135∼1.993ppb로는 2019년 0.59∼1.97ppb과 유사한 수준으로 나타났다.한강·임진강 하구 2개 정점 0.08
최근 북한 평산 우라늄 정련공장에서 오염물질이 무단 방류돼 우리 해역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의혹이 제기된 가운데 정부 실태조사에서 ‘이상 없음’으로 나타났다. 원자력안전위원회와 해양수산부, 환경부는 지난 4일 북한 지역에서 유입되는 예성강 하구와 가장 가까운 강화도와 한강하구 등 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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