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집 운영사 버킷플레이스는 작년 2879억원의 매출과 5억7000만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고 31일 공시했다. 2014년 창사 후 10년 만의 첫 연간흑자다. 매출은 전년 대비 22.3% 증가했고 영업손익은 19억9000만원 손실에서 약 25억원 개선했다. 이 기간 당기순이익은 52억6000만원을 기록했다.커머스 전반의 매출 상승이 실적을 견인했다는 분석이다. 직접판매상품과 중개판매상품 모두 전년 대비 거래액이 늘었다. 가구, 가전 등 주력 카테고리에서 생활용품 등으로 판매군을 확장한
독서 플랫폼 밀리의서재는 지난해 726억원의 매출과 110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고 21일 공시했다. 전년 대비 매출은 28.3%, 영업이익은 5.8% 증가한 수치다.작년 4분기 매출은 19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2% 성장했고 영업이익은 13억원을 거뒀다.밀리의서재는 가입자 상승을 호실적 배경으로 꼽았다. 누적 가입자는 2023년말 710만명에서 작년 말 856만명으로 20.6%가 늘었다. 밀리의서재는 오디오북, 도슨트북, 챗북 등 콘텐츠를 다각화하며 꾸준한 가입자를 확보했다. 밀리
CJ푸드빌의 엉엽이익이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CJ푸드빌은 작년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556억 원으로 전년보다 22.7% 증가했다고 28일 밝혔다. 매출은 7.6% 증가한 9092억 원이다.흑자 전환에 성공한 2021년과 비교해 매출은 50% 늘고 영업이익은 10배 이상 증가했다.CJ푸드빌 관계자는 “글로벌사업의 지속적인 성장이 사업 호조의 가장 큰 요인”이라며 “전체 영업이익 중 해외사업이 차지하는 비중이 약 50%에 달한다”고 설명했다.CJ푸드빌이 운영하는 뚜레쥬르는 현재 9개국에서 약 560개 매장을
위세아이텍이 2024년 온기 실적을 발표하며 의미 있는 성장을 기록했다고 20일 밝혔다. 실적 발표에 따르면 위세아이텍은 2024년 연결재무제표 기준 매출액 350억 원, 영업이익 9억 원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매출 26.8% 증가, 영업이익 흑자전환을 달성했다.이번 실적 성장의 주요 요인으로는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의 ‘차세대 공공데이터포털 구축’사업, 한국은행의 ‘IT 통합 운영 사업’, 산림청의 ‘데이터기반 산림행정업무시스템 구축’ 등 주요 공공기관의 대규모 사업 수주를 꼽았다.
IT 인프라 구축 전문기업 링네트는 2024년 실적을 공시했다. 2024년 연결기준 매출은 1639억원, 영업이익은 137억원으로 전년대비 역성장했지만 당기순이익은 129억원으로 전년대비 +0.51% 소폭 증가했다.특히 경기 변동성과 산업 내 경쟁 심화 속에서도 안정적인 수익 모델과 견고한 사업 구조를 바탕으로 매출 축소에도 불구하고 당기순이익은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링네트 관계자는 “대내외 경제 불확실성이 지속되면서 매출과 영업이익 증가폭은 둔화됐지만 수익성
계좌 기반 결제 서비스 국내 1위 핀테크 기업 헥토파이낸셜이 지난해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연간 최대 실적을 경신했다. 5일 헥토파이낸셜은 2024년 연결 기준 잠정실적을 공시했다. 매출액 1593억원, 영업이익 133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4.1%, 5.7% 성장했다.이번 호실적은 해외 서비스와 전자결제대행 신규 가맹점 증가가 견인했다. 특히 지난해 촉발된 티메프 사태에도 선제적 리스크 관리로 손실을 최소한으로 방어하고, 신규 사업인 글로벌 이커머스 정산서비스가 본격화한 것이 수익 확대를 이끌었
대신증권은 원·달러 환율 상승에도 유가와 연료탄 가격이 떨어지면서 올해 한국전력의 실적 상승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만3000원을 유지했다. 허민호 대신증권 연구원은 4일 보고서에서 한국전력의이 올해 15조 1100억원의 영업이익을 거둘 것이라고 전망했다. 허 연구원은 "지난해 11월 원·달러 환율은 달러당 50원이 상승했지만, 뉴캐슬 연료탄 가격은 1톤당 12달러, 브렌트 유가는 배럴당 1달러 하락했다"면서 "환율이 달러당 10원 상승
SK스퀘어 자회사 11번가는 주력사업인 오픈마켓 부문에서 12개월 연속 영업이익 흑자를 달성했다고 20일 밝혔다. 11번가는 수익성 개선 노력을 지속한 끝에 지난해 3월부터 올해 2월까지 지난 1년간 오픈마켓 부문에서 영업이익을 내는데 성공했다. 이 기간 오픈마켓 부문 영업이익은 직전 동기간 대비 230억원 이상 개선했다.11번가는 고물가 시대 고객의 유입과 구매를 이끌어내기 위해 초특가 판매 전략을 강화하고 있다. '10분러시', '60분러시', '원데이빅딜' 등 코너를 연이어 선보였다. '10분 러시
티쓰리가 대표작 ‘오디션’의 견조한 실적으로 전년대비 16% 증가한 593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또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39% 증가한 105억원을, 순이익은 126억원으로 흑자전환에 성공했다고 11일 밝혔다.티쓰리는 이날 ‘오디션’의 베트남, 대만, 중국 등 해외 유저 증가가 실적 상승에 기여했다고 설명하고 작품 확대를 통한 신규 유저 확보 및 및 자회사를 통한 신작 출시에 속도를 낼 계획이라고 덧붙였다.한편 이날 이 회사는 1주당 60원의 현금배당을 결정했다. 배당금 총액은 약 33억원이며 기준일은 이달 31일이다.
핀테크 보안그룹 아톤은 2024년 연결기준 잠정 매출 654억원, 영업이익 144억원을 기록하며 역대 최고 실적을 경신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사업연도 결산 현금배당을 3년 연속 결정하며 적극적인 주주가치 제고 정책도 이어갔다.2024년도 연결 매출은 전년 대비 18.9%, 영업이익은 26.5% 증가했다. 당기 순이익은 6.8% 오른 109억원이다. 핀테크보안 솔루션 및 핀테크 서비스 부문 등 주력 사업의 성장과 함께 다각화된 사업 포트폴리오 전략의 성과로, 연결 자회사의 실적 호조와 신규 자회사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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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는 지난해 이색적인 볼거리를 제공했던 군집 드론 아트쇼를 올해도 선보인다. 시는 1억 8500만 원 예산을 들여 다음 달부터 12월까지 지역 축제와 연계한 군집 드론 아트쇼를 황남동 고분군, 봉황대 일원 등에서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공연은 4월에 있을 감포항 100주년 기념행사를 시작으로 동행축제, 시민의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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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국적 건설기계 수입 공급 YK건기
글로벌 농기계 선두 주자 ‘존디어’와 판매 계약 체결 겔 스키드로더 14년만 풀체인지 단행…작업 효율성 높여 세계적인 건설기계를 수입·공급 중인 YK건기가 최근 라인업에 농축산기계 메이커를 추가하며,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하기 위한 행보를 본격화했다. 그 첫 일환으로 YK건기는 최근 글로벌 농기계 대표 브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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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호영 카카오뱅크 대표, 정기 주총서 연임 확정 
윤호영 카카오뱅크 대표이사가 연임에 성공했다. 카카오뱅크는 26일 '제9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하고 대표이사 선임, 재무제표 결산 등을 원안대로 승인했다고 밝혔다.이날 카카오뱅크는 주주총회에서 윤호영 현 대표이사를 재선임했다. 임기는 2027년 3월까지다. 윤 대표는 카카오뱅크 설립 단계부터 1인 태스크포스로 참여해 2016년부터 카카오뱅크를 이끌고 있다. 그간 급변하는 경영환경과 격화되는 경쟁 속에서도 카카오뱅크의 혁신과 성장 기반을 강화해왔던 것처럼, 이번 연임을 통해 향후 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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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한식.청명 앞두고 산불예방 총력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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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중국서 ‘차량용 전장 사업’ 광폭 행보…샤오미 이어 BYD도 찾아
글로벌 경영 행보를 재개한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중국 샤오미 전기차 공장에 이어 세계 최대 전기차 업체 BYD 본사를 찾았다.'사즉생'과 ‘독한 삼성인’ 선언 이후 직접 사업 챙기기에 나선 이 회장이 전장 사업 확대를 위한 광폭 행보에 나서고 있다.24일 재계에 따르면 이 회장은 전날 베이징 댜오위타이 국빈관에서 열린 중국발전포럼 일정을 마치고 이날 오후 남부 광둥성 선전에 있는 BYD 본사를 방문했다.이 회장의 선전 방문은 지난 2018년에 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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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 프랑스·스위스 방문 국제 교류·관광 활성화 박차
양평군은 국제 교류 확대 및 관광 활성화를 위해 전진선 군수를 비롯한 대표단이 3월 31일부터 4월 6일까지 프랑스와 스위스를 방문한다고 밝혔다.이번 방문은 작년 교류 협력 관계를 맺은 프랑스 쉬이프시와의 협력을 심화하고, 독립운동가 홍재하 지사의 역사적 발자취를 조명하며, 양평군에서 추진 중인 양평국제평화공원 조성 관련 논의를 진행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 또한, 스위스의 선진 관광정 책을 벤치마킹해 양평군 관광 발전 전략을 구체화할 계획이다.대표단은 먼저 프랑스 쉬이프시에서 양평군-쉬이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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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한우 품질 높여 농가소득 확대
강원특별자치도는 체계적인 한우개량을 중심으로 강원한우의 1+등급 이상 고급육 출현율 향상 및 축산농업인의 소득 확대를 위해 유전체 분석 등 최신 육종기술을 활용하여 6개 분야에 41억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한우 품질고급화 사업은 한우고기가 농장에서 생산되어 소비자 식탁까지 유통되는 일련의 과정에서 생산 부문에 중점 지원되는 사업이다. 한우개량 중심의 한우 도체 성적 향상 지원으로 농가 소득 확대 및 경영 안정화를 궁극적인 목표로 추진한다.한우개량의 기초가 되는 인공수정, 종축등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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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칩스법 흔들리나…트럼프, 반도체 산업 보조금 철폐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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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KC, 윤해구 신임 대표이사 선임
글로벌 종합 화학 신소재 개발·제조 전문기업 PKC는 신임 대표이사에 윤해구 전 부사장을 선임했다고 밝혔다.윤해구 대표는 “PKC는 임직원들의 역량과 주주들의 지지 속에 화학소재 분야의 퍼스트무버가 되기 위해 전력을 다하고 있다”며 “새만금 공장 설립과 R&D 역량 강화로 가파른 성장을 도모하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윤 대표는 PKC에서 37년 이상의 경력을 쌓은 베테랑이다. 1988년 PKC 생산팀으로 입사해 서울·여수·군산 공장장을 거친 후 부사장까지 역임하며 PKC의 성장과 발전에 기여해왔다.1954년 설립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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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주도-교토정보대학원대학, 런케이션 활성화 업무협약
제주특별자치도가 일본 교토정보대학원대학, 제주대학교와 함께 런케이션 사업 활성화를 통해 인공지능, 정보기술 분야의 전문 지식을 공유하며 인공지능·디지털 대전환에 속도를 높인다.제주도는 31일 제주대학교 산학협력관서 교토정보대학원대학, 제주대학교와 ‘런케이션 활성화 및 교류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날 협약식에는 오영훈 제주도지사를 비롯해 김일환 제주대학교 총장, 하세가와 와타루 교토정보대학원대학 총장 등 각 기관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이번 협약은 런케이션 교육프로그램 협력 및 운영, 제주의 가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