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 대양면은 행정의 중심을‘주민’으로, 일터를‘현장’으로 옮기며 적극행정·현장행정을 실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책상행정’에서 벗어나 마을 구석구석을 찾아 주민의 목소리를 듣고, 불편사항을 신속히 해결하는 생활 밀착형 행정 서비스를 구현 앞장서 주민들과 향우들에게 호평을 받고 있다.대양면은 단순한 민원 해결을 넘어, 17개 마을 이장 및 주민들과의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공감과 신뢰의 행정을 실현하고 있다. 정기적으로 이장회의, 대양면주민자치회 회의를 통해 마을별 현안을 공유하고,
구미 원평2지구 재개발 사업 현장에서 들려오는 소식은 단순히 한 사업장의 고유한 문제로 치부하기 어려운 묵직한 경고를 던진다. 21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진행 돼 온 이 거대 프로젝트가 신뢰의 붕괴와 극한의 갈등으로 파열음을 내고 있다. 이는 재개발이라는 도시 재창조 과정에서 반드시 지켜져야 할 원칙들이 무너졌을 때 발생할 수 있는 재앙적 결과를 여실히 보여준 것이다. 고지가 바로 앞인데 지난 8월30일 조합은 관리처분 총회를 앞두고 비대위측이 8월23일 전격적으로 조합장 이하 전 임원들을 해임했다. 갈등의 근원에는 시공사의 ‘갑질
충북 충주고등학교는 지난 26일 학생자치회 주관으로 ‘교사 응원 캠페인’을 실시했다.이번 행사는 교육 3주체가 완성한 학교문화 책임 규약을 알리고 학생과 교직원간 긍정적인 관계를 형성해 존중과 신뢰의 학교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진행됐다.이날 학생자치회에서는 교직원들에게 감사 메시지와 간식을 전달하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또한 ‘모두의 학교를 위한 학교문화 책임 규약’ 서약 활동을 연계해 학생과 교직원 모두가 함께 참여하는 학교폭력 예방 및 공동체 소통 강화의 장을 마련했다. /충주 이선규기자 cjreview@
제38대 임정주 충남경찰청장이 29일 취임했다. 신임 임 청장은 “애국충절의 고향이자 역사와 문화의 중심, ‘충남’에서 함께 근무하게 된 것을 큰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현재 경찰은 국민 신뢰의 기반을 새로 쌓아야 하는 시기를 맞고 있다”고 취임사에서 밝혔다. 이어 신임 임 청장은 국민이 체감할 수 있도록 일상생활 속 기초질서를 신속히 회복해야 하고, 헌법과 법률을 수호하는 기관 으로서 그에 걸맞는 역량도 국민에게 보여줘야 하는 책무도 강조했다. 신임 임 청장은 조직 내부의 화합과 내실있는 경찰행정을 바탕으로 국민 신
도심의 신호등이 갑자기 꺼진다고 상상해 본 적이 있는가. 질서와 신뢰의 기준이 사라진 세상에서는 누구도 출발하지 못하고, 어느 누구도 안전을 보장받지 못한다. 최근 인공지능 기술이 이례적으로 발전하면서 우리는 엄청난 양의 정보와 마주하고 있다. 그러나 모든 정보가 사실이 아닌 상황에서 정보 사회의 ‘신호등’ 역할을 하는 '공공데이터'의 필요성은 더욱 커지고 있다.공공데이터란 정부와 공공기관이 수집하고 생산한 정보를 국민 누구나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도록 개방한 자료를 의미한다. 이는 그 자체로 사회의 투명성과 신뢰를 뒷받침하
충남 홍성군의회 권영식 의원이 ‘공직자의 판단, 군민의 삶을 바꿉니다’를 주제로 5분 자유발언을 진행했다고 밝혔다.권 의원은 “공직자의 판단과 결정 하나하나가 군민의 삶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며, “공직은 군민의 신뢰와 기대 위에 세워진 책임의 자리로, 그 권한은 개인이 아닌 군민을 위해 사용돼야 한다”고 강조했다.이어 그는 청렴과 초심을 지키는 자세가 행정 신뢰의 출발점이라며, 공직자는 언제나 스스로를 경계하고 군민의 눈높이에서 공정하게 판단해야 한다고 말했다.또한 용봉산 표지석의 잘못된 유래를 바로잡은 일과 도
포항시청소년재단은 추석 명절을 맞아 전 임직원에게 ‘청렴 서한문’을 전달하며 공정하고 투명한 조직문화 조성을 위한 실천 의지를 다졌다.이번 청렴 서한문에는 “추석은 감사와 정을 나누는 따뜻한 명절이지만, 동시에 청렴의 가치를 다시금 되새겨야 하는 시기”라는 메시지가 담겼다.명절 분위기 속에서도 공직자로서의 책무와 윤리를 잊지 말자는 뜻을 전하며, 청렴이 조직의 신뢰와 시민 존중의 기본임을 강조했다.최제민 포항시청소년재단 대표이사는 서한문에서 “청렴은 단지 규범이 아니라 청소년과 시민에 대한 신뢰의 약속이자 존중의 표현”이라며, “이
오늘날 우리는 다양한 사회적 관계 속에서 서로를 신뢰하며 살아간다. 신뢰는 소중한 사회적 자산으로, 국가와 국민, 기관과 시민 간의 믿음 위에서 우리 사회는 더 나은 방향으로 나아간다. 이 신뢰의 토대에는 바로 ‘청렴’이 있다.청렴이란 사리사욕에 얽매이지 않고, 올바르고 정직하게 살아간다는 뜻을 담고 있다. 청렴한 사회는 투명하고 공정하며, 누구나 자신이 속한 공동체에 자부심을 가질 수 있게 한다. 반대로 청렴하지 못한 사회는 부정과 부패가 만연해, 구성원들의 실망과 사회 전반의 불신을 낳게 된다.공무원의 청렴은 특히 더 중요한 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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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락시장 공익법인 희망나눔마켓, 수익금 전액 기부
장애인 바자회 참여…제철과일 판매·생활환경 봉사지역사회와 ‘따뜻한 상생’ 실천 가락시장 공익법인 희망나눔마켓이 장애인 복지 향상을 위해 뜻깊은 나눔 활동을 펼쳤다.희망나눔마켓은 지난 18일 송파구 장애인 생활·재활시설 신아원이 주최한 ‘2025 희망나눔 바자회’에 참여해 물품을 후원하고 직접 판매에 나섰다. 이번 행사는 약 100여명의 장애인이 생활하며 직업 재활 훈련을 받고 있는 신아원에서 열렸으며, 희망나눔마켓은 영양가 높은 제철과일과 신선한 채소를 엄선해 정성껏 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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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온, 9月 잠정 영업이익 1422억원…시장 컨센서스 부합
오리온의 올해 9월 실적이 시장 컨센서스에 부합한 것으로 나타났다.하희지 현대차증권 애널리스트는 22일 오리온 보고서에서 "9월 4개 법인 합산 매출액은 8304억원, 영업이익은 1422억원으로 시장 컨센서스에 부합하는 실적을 기록했다"고 분석했다.국내의 경우 추석 물량과 유통처 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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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시 1년 디딤펀드, 1년 수익률 12.5%에도 투자자 관심은 ‘미지근’
출시 1년을 맞은 ‘디딤펀드’가 변동성 장세에서 방어력을 입증하는 등 안정적인 수익률을 올렸다.하지만 낮은 인지도와 디폴트옵션 편입 상품 부족, 판매채널 편중 등으로 투자자 접근성이 낮다는 점이 과제로 꼽히고 있다.22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작년 9월 25일 25개 자산운용사가 각각 출시한 디딤펀드는 지난 1년간 전체 평균 수익률 12.5%를, 상위 10개 평균 수익률 16.5%를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같은 기간 코스피가 -8.8%에서 +31.9%, 미국 S&P500 지수가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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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방문 오영훈 지사 "제주, 국제사회 녹색전환 선도적 역할 할 것"
제주특별자치도가 미국 워싱턴DC에서 인공지능과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녹색전환 모델로 국제사회의 주목을 받았다. 재생에너지 100% 달성부터 에너지 민주주의 실현까지, 제주의 혁신사례들이 지속가능한 미래의 실질적 해법으로 제시됐다.20일 세계은행 본부에서 열린 ‘제14회 한국 녹색혁신의 날’에서 오영훈 지사는 제주가 선도하는 인공지능·디지털 대전환과 포용적 녹색성장 정책을 300여 명의 글로벌 전문가들과 공유했다.세계은행 공식 초청으로 참석한 이번 행사는 ‘녹색성장, 지속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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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강릉커피축제' 사업 사전설명회 개최… 본격 준비 돌입
강릉시와 강릉문화재단은 지난 20일 ‘제17회 강릉커피축제’의 부스 참여자들을 대상으로 사업 사전설명회를 개최하고, 축제의 본격적인 준비에 돌입했다.이번 설명회는 축제에 참여하는 커피&디저트 부스 80개와 수공예마켓 50개, 총 130개 업체의 운영자들을 대상으로 진행되었다. 이 자리에서는 축제의 전반적인 개요와 주요 프로그램, 부스운영에 대한 상세한 안내가 이루어졌다.특히 이번 제17회 강릉커피축제는 가뭄 재난 극복과 지역 소상공인과의 상생을 위해 모든 참여 부스의 입점비용을 무료로 진행하며, 이를 마중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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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95회 로또 1등 10명에 당첨금 각 29.4억원
로또복권 운영사 동행복권은 제1195회 로또복권 추첨에서 '3, 15, 27, 33, 34, 36'이 1등 번호로 당첨됐다고 25일 밝혔다. 2등 보너스 번호는 '37'이 나왔다.당첨번호 6개를 모두 맞힌 1등 당첨자는 10명으로 집계됐다. 이들에게는 29억3919만원씩 지급된다.당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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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삼나무림 수종갱신 조림 사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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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년고찰 내연산 보경사, 음악과 낭만으로 물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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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경사, 3회 진경산수 청소년 예술제포항 불기연, 제1회 산사음악회 개최깊어가는 가을, 천년고찰 보경사에서 음악축제가 잇따라 열려 산사를 찾는 방문객들에게 감동을 선사했다.대한불교조계종과 문화관광체육부 후원으로 내연산 보경사가 주최하고 포항시청소년재단과 청소년수련원이 주관한 제3회 진경산수 청소년 문화제가 지난 25일 오후 1시 보경사 경내 특설무대에서 성대히 개최됐다.진경산수 청소년 예술제는 문화, 예술, 공연 분야에 다양한 재능을 지닌 청소년들의 꿈을 응원하고 지원하기 위해 매년 보경사가 개최해 오고 있다.이날 행사에는 보경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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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환 시의원, '안전한 광명시를 위한 정책토론회' 11월 3일 개최
광명지역신문=장성윤 기자> 광명시의회 안성환 의원이 주관하는 ‘안전한 광명시를 위한 정책토론회’가 오는 11월 3일 오후 2시, 광명 평생학습원 101호에서 열린다. 이번 토론회는 ‘시민 생활 전반의 안전문제’를 점검하고, 광명시 지역 특성에 맞춘 실질적 안전정책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토론회는 안성환 의원의 개회 발언을 시작으로 광명시의회 김정미 의원, 숭실대학교 안전학과 정중수 교수, 광명남초등학교 윤미선 회장, 소방청 국립소방박물관 권혁 계장 등이 패널로 참여해 분야별 주제를 발표한다.김정미 의원은 ‘광명시 생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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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신화가 굿즈로…돌문화공원, 문화콘텐츠 확장
제주특별자치도 돌문화공원관리소는 설문대할망전시관 뮤지엄샵에서 자체 개발 캐릭터 ‘설문대할망’과 ‘오백이’를 활용한 굿즈 12종을 선보였다고 26일 밝혔다.국내 단일 국․공립 전시관 중 국립중앙박물관, 독립기념관에 이어 세 번째 규모를 자랑하는 설문대할망전시관이 본격적인 문화상품 개발에 나섰다.설문대할망전시관은 제주 고유의 신화와 돌문화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콘텐츠로 주목받고 있다. 전시관 지하 1층 어린이관 앞 뮤지엄샵에서는 설문대할망과 오백장군을 모티브로 한 대표 캐릭터를 개발해 굿즈를 판매 중이다.굿즈는 제주 돌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