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는 영업자가 질병 등 부득이한 사유가 있는 경우 법정 의무교육을 일정기간 유예할 수 있게 된다. 또한 독립된 사무실이나 자기 소유의 장비를 갖추지 않고 공동 사용이나 임차를 하는 경우에도 영업이 허용된다.법제처는 이와 같은 내용이 포함된 중소기업ㆍ소상공인 등의 경영활성화를 지원하기 위한 61개 법령의 개정안을 9월 5일부터 10월 15일까지 40일간 입법예고한다고 밝혔다.법제처는 지난 2월 ‘함께 뛰는 중소기업ㆍ소상공인, 살맛나는 민생경제’를 주제로 열린 10차
약 8조9000억원에 달하는 제주특별자치도 공유재산의 가치를 키우고, 유휴 자산 발굴과 체계적인 관리 시스템 구축을 위한 방안들이 수립됐다. 제주도는 2일 도청 삼다홀에서 ‘공유재산 효율적 활용 방안 수립 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보고회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제주도 소유의 공유재산은 토지와 건물을 합쳐 총 14만4000여 개에 달하고, 그 가치는 8조8723억원으로 추산된다. 이 중 실제 사용 중인 부지와 환경·문화적 보존이 필요한 구역을 제외한 유휴재산은 3640필지로 분석됐다. 용역진은 유휴·저활용 공유재산
군포시는 9월부터 11월까지를 ‘하반기 지방세 체납액 집중정리 기간’으로 정하고 2024년 체납액 정리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시는 부동산, 차량, 예금, 직장 급여 등 체납자 재산에 대한 압류처분과 공공기록정보 등록, 관허사업 제한 등의 행정제재를 강화하는 한편, 체납차량 번호판 새벽영치, 체납안내문 전자문서 발송, 체납자 소유의 가상자산 체납처분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또한, 오는 11월 20일에는 고액·상습 체납자의 명단을 공개한다. 공개 대상은 2024년 1월 1일 현재 체납발생일로부터 1
김남수 창원시의원은 의창구 명곡동에 있는 옛 해양공사 터를 시민에게 돌려줘야 한다는 의견을 밝혔다.김 의원은 의창구 명곡동 231번지 일원, 국방부 소유의 4만 674㎡ 면적 터에 대한 환원을 촉구했다. 이곳은 1990년 해양공사가 들어서며 관사, 아파트, 운동장 등이 있었다.김 의원은 현재 이 터는 국방부가 공개 매각을 위해 기획재정부 승인 등 행정 절차를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김 의원은 “2018년 12월 지역사회 환원을 약속했다가 ‘토지 교환 방식’ 또는 ‘매각’으로 말을 바꿨다”며 “국방부에서 제
창원시 웅동1지구 개발사업 과정에서 생계대책터를 소유하게 된 어업인 조합이 땅 매각 절차에 착수해 사업 진행에 또 다른 변수로 떠오르고 있다.26일 의창소멸어업인조합에 따르면 해당 조합은 조합 소유의 생계대책터 10만㎡ 상당을 모 기업에 매각하기로 하고 최근 계약금 100억원을 받았다.조합은 지난 2월 임시총회를 열고 매각 결정을 한 이후 공고를 거쳐 매각 절차에 착수한 것으로 파악됐다.조합 측은 웅동1지구 개발사업 전망이 불투명한데도 이미 등기가 완료된 생계대책터에 대한 세금 등 각종 비용이 지속적으로 발생해 부담이 크다며 매각을
영유아 감소로 민간 어린이집은 물론 국공립 어린이집 폐원이 잇따르는 가운데 시·구·군 소유 건물이 폐원 상태로 슬럼화되고 있어 건물을 활용할 수 있는 방안 마련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된다. 21일 울산시에 따르면, 최근까지 폐원한 울산 지역 국공립 어린이집은 △중구 1곳 △남구 4곳 △동구 1곳 △북구 2곳 △울주군 1곳 등 총 9곳이다. 대부분은 학교, 사회복지관, 아파트 등 시설 내부에 위치한 어린이집으로, 폐원 후에는 각 시설별로 필요한 용도로 활용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이 가운데 동구 ‘일산어린이집’은 지자체 소유의
경북도는 도민의 재산권 행사를 돕기 위해 조상 땅 찾기 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다. 조상 땅 찾기 서비스는 재산관리 소홀이나 불의의 사고 등으로 조상 혹은 본인 소유의 토지 현황을 파악할 수 없는 경우 무료로 토지를 찾아주는 서비스로 전국의 토지를 대상으로 하고 있으며, 도민들의 숨어있는 재산을 찾는 데 큰 도움을 주고 있다. 도는 올 상반기 조상 땅찾기 서비스를 통해 9,723명에게 1만 9,315필지의 토지정보를 제공했다. 작년 하반기 대비 올해 상반기에 신청량이 약 10% 증가했다. 신청 자격은 토지소유자 본인 또는 사망한 토지소
넥슨이 게임 개발사 아이언메이스를 상대로 제기한 저작권 침해 및 영업 비밀 도용 등에 관련한 1심 소송 최종 변론 및 결심 판결이 10일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다.넥슨은 소장을 통해 아이언메이스의 익스트랙션 RPG '다크 앤 다커'가 자사의 미공개 프로젝트를 무단으로 유출해 만들어진 게임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넥슨은 지난 2020년 7월 신규 개발본부에서 신작 개발을 위해 '프로젝트 P3'를 진행했다. 그런데 이 프로젝트 리더가 개발 정보를 개인 소유의 외부서버로 무단 반출, 게임을 완성했다는 것이다.넥슨 측은 특히 이같은 행태에
창원시 웅동1지구 개발사업 과정에서 생계대책터를 소유하게 된 어업인 조합이 땅 매각 절차에 착수한 것으로 확인돼 사업 전망에 또 다른 우려를 더한다.26일 의창소멸어업인조합에 따르면 해당 조합은 조합 소유의 생계대책터 10만㎡ 상당을 모 기업에 매각하기로 하고 최근 계약금 100억원을 받았다.조합은 지난 2월 임시총회를 열고 매각 결정을 한 이후 공고를 거쳐 매각 절차에 착수한 것으로 파악됐다.조합 측은 웅동1지구 개발사업 전망이 불투명한데도 이미 등기가 완료된 생계대책터에 대한 세금 등 각종 비용이 지속적으로 발생해 부담이 크다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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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황금연휴 경주서 '만끽'…황리단길 등 관광명소 '인산인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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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성 도의원 "광명시 노후건축물 스프링클러 유무 파악해야"
광명지역신문=서인숙 기자> 경기도의회 김용성 의원은 13일 광명소방서를 방문해 소방 공무원들과 함께 광명지역 화재 안전 강화대책을 논의했다. 김 의원은 최근 경기도 부천시의 한 숙박업소에서 발생한 화재사고로 7명의 인명피해가 발생한 사례를 들면서 안전 사각지대에 놓인 지역 소방현안에 대해 우려를 표했다.현행 '소방시설 설치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르면 아파트를 비롯한 6층 이상 건물은 모든 층에 스프링클러 설치를 의무화하고 있지만, 1990년 이전에 지어진 건축물에는 스프링클러 설치 의무가 없다. 이에 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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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마흐, a16z 등서 투자 유치..."영지식증명 생성 마켓플레이스 되겠다"
유니버셜 증명 생성 레이어 개발사 퍼마흐가 앤드리슨 호로위츠 크립토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터 펀드와 벤처 캐피털 렘니스캡 공동 주도 아래 520만달러 규모 초기 투자를 유치했다고 더블록이 17일 보도했다.이번 투자에는 뱅크리스 벤처스, 롱해시 벤처스 등도 참여했다.퍼마흐는 영지식증명 생성을 위한 마켓플레이스 역할을 함으써 ZKP 관련 문제들을 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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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포] 꽃은 없고 행사만 남은 영광·함평 꽃 축제…"앙꼬 없는 찐빵"
"'상사화'를 보러왔는데 꽃을 볼 수 없으니 '상상화' 축제가 됐네요." 13일 막을 올린 전남 영광 불갑산상사화축제를 찾은 한 관광객이 전한 말이다. 이곳은 8~9월에 만개하는 가을꽃이 이상기후로 인해 채 피어나지 못해, 꽃이 실종된 꽃 축제가 열리고 있다. 함평군은 제25회 함평 모악산꽃무릇축제를 지난 12일에 개최해 15일까지 운영한다. 영광군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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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로 트러스트 ③] SDP ≠ 제로 트러스트
제로 트러스트가 보안의 기본 원칙으로 자리잡았지만, 여전히 제로 트러스트가 무엇이고, 어떻게 구현해야 하는지 막연한 상황이다. 제로 트러스트를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기업·기관의 현실적인 측면에서 살펴본다. 제로 트러스트에서 ID의 중요성이 지나치게 강조되다보니, 다른 요소에 큰 관심을 갖지 않게 된다. 그러나 제로 트러스트는 단 하나의 기술이나 솔루션, 요소로 완성되는 것이 아니라, 비즈니스와 생태계 전반을 포괄하는 개념이기 때문에 다른 요소 기술에도 반드시 주목해야 한다. CISA의 제로 트러스트 성숙도 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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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레일유통이 21일 열리는 익산 ‘청년의 날’ 행사에 후원사로 함께한다. 매년 9월 셋째 주 토요일인 ‘청년의 날’은 청년의 권리 보장과 청년정책 발전의 중요성을 알리고, 청년 문제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제정된 법정기념일이다.후원사인 코레일유통은 행사 당일 자사의 PB 생수인 ‘행복할수’ 5,000병을 비롯해, 수도권 전철 개통 50주년을 기념해 출시한 ‘대한민국 최초 전동차 1001호’와 ‘ITX-청춘열차’모형 블록을 행사에 참여한 청년들과 시민들에게 제공한다. 이번 후원을 통해 코레일유통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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