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오후 1시15분께 울산 울주군의 한 비철금속 제조업체 공장에서 자전거를 타고 가던 60대 협력업체 직원이 지게차와 부딪쳐 숨졌다. 경찰 등에 따르면 이 사고로 지게차에 깔린 자전거 운전자는 119구급대에 의해 심폐소생술을 받으며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사망했다. 사고는 지게차 운전자가 커브를 돌던 중 지나가던 자전거를 보지 못하고 들이받아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과 고용노동부는 현장 관계자들을 상대로 중대재해 및 업무상과실치사 여부 등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신동섭기자 shingiza@ksilbo.
제주에서 택시가 음식점 담벼락을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다.6일 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45분쯤 제주시 한림읍 옹포리 한 음식점 주차장에서 택시가 음식점 담벼락을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다.다행히 이 사고로 인해 다친 사람은 없었다. 사고 당시 택시에는 운전자 70대 남성 ㄱ씨만 타고 있던 것으로 전해졌다.ㄱ씨는 택시가 급발진해 사고가 났다는 취지의 진술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상주영천고속도로 상주 방면 평호터널에서 화물차 3대가 잇따라 들이받아 운전자 1명이 사망했다.19일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대구 군위군 군위읍 상주영천고속도로 상주 방면 35㎞ 지점 평호터널에서 1차로를 달리던 8.5t 화물차가 앞서가던 25t 화물차를 추돌한 했다.이후 뒤따르던 1t 화물차가 8t 화물차를 잇따라 추돌했다.이 사고로 1t 트럭 운전자 60대 남성이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숨졌다. 다른 화물차 운전자들은 별다른 부상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18일 오전 1시 53분쯤 경북 포항시 북구 상원동 한 도로에서 전기차 택시에서 불이 나 소방서추산 6200만원의 재산피해가 났다.18일 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포항시 북구 상원동 인근 도로에서 전기차 택시가 전봇대와 건물 외벽을 들이받아 전도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전기차 화재 진압용 수조 등을 동원해 오전 4시 22분쯤 진화했다.이 화재로 운전자 70대 택시 기사가 숨졌다. 인근 건물 외벽은 불에 탔다.경찰과 소방당국은 차량이 건물과 충돌하면서 화재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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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보통의 하루… 부산시, 「2025 함께하는 마음건강 부산」 개최
□ 부산시는 26일부터 27일까지 부산시민공원 다솜마당에서 「2025 함께하는 마음건강 부산」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정신건강의 중요성을 알리고 정신질환에 대한 인식개선을 도모하기 위해 기획됐다. 자살예방의 날과 정신건강의 날을 기념해 ‘아주 보통의 하루’를 표어로 진행된다.○ 시가 주최하고 부산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가 주관하며, 16개 구·군 정신건강복지센터, 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 재활시설 등 총 28개 기관이 참여한다.□ 이날 행사는 기념식과 함께 ▲체험관 ▲상담관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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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옷을 갈아 입을 때다 
어느덧 선선한 바람이 불어오는 가을이다. 가로수는 녹음 위로 갈색 터치를 시작하고 다양한 색으로 새로운 계절을 맞이하려 한다. 가을은 단순히 계절의 변화를 넘어, 낡은 옷을 벗어던지고 새로운 옷으로 갈아입어야 할 때라는 메시지를 던져준다. 지금 우리는 전례 없는 격동의 시대를 지나고 있다. 러우, 이스라엘 전쟁의 포성이 끊이지 않고, 예측 불가능한 지정학적 갈등은 연일 국제 정세를 불안하게 만든다. 특히 글로벌 경제의 불확실성이 더욱 증폭되고 있으며, 한국과 기업들의 생존 환경을 가혹하게 만들고 있다.이러한 환경에 맞춰 자신을 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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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세관·한국관세사회, 추석 명절맞이 ‘이웃사랑 나눔’ 실천
수원세관은 9월 24일 추석 명절을 맞이해 한국 관세사회 수원지부와 함께 수원시 연무동 행정복지센터를 찾아 ‘이웃사랑 나눔’을 실천했다.수원세관은 매년 설과 추석 명절을 앞두고 나눔과 기부문화 확산에 솔선해 왔다. 직원들의 정성을 모은 후원물품은 연무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지역 내 소외계층 5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며 한국 관세사회 수원지부에서도 지역 내 저소득층을 위해 후원금을 연무동 행정복지센터에 전달했다.이동현 세관장과 이범재 한국 관세사회 수원지부장은 “이번 나눔으로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이웃들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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