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청주국제공항 인프라 확충과 충북 반도체 산업의 전폭 지원을 약속했다.장 대표는 10일 충북 청주시 흥덕구 복대동 소재 국민의힘 충북도당에서 열린 현장 최고위원회에서 “충청은 대한민국의 중심이고 충북은 균형 발전과 미래 산업의 중심”이라며 “특히 청주공항은 행정수도를 완성하는 국가 균형 발전에 중요한 거점이 돼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장 대표는 “청주에는 우리 경제의 심장 반도체 산업도 있다”며 “그러나 관련 기업들은 노란봉투법, 중대재해처벌법 등 반시장적 규제와 주 52시간 제한 등 경직된 제
중국 스마트폰이 배터리 용량을 두 배로 늘리는 반면, 삼성·애플·구글 등 주요 제조사는 배터리 용량 확대에 제약을 받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5일 IT전문매체 폰아레나에 따르면 아이폰과 갤럭시의 배터리 용량이 여전히 5000mAh 수준에 머무는 가운데, 중국 스마트폰은 7000mAh를 넘어서는 대용량 배터리를 장착하고 있다. 이에 대해 폰아레나는 "초박형 디자인이 한계라는 분석도 있지만, 보다 근본적인 원인은 규제와 기술적 차이에 있다"고 분석했다.국제 운송 규정에 따르면 20Wh(약 5400m
양구군은 29일, 김포시 애기봉평화생태공원에서 열린 2025년 하반기 접경지역 시장·군수 협의회에서 ‘댐 주변지역 수익의 공정한 환원체계 구축’을 안건으로 상정하고, 상류지역의 규제와 피해에 비해 극히 제한적인 혜택 구조를 개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서흥원 양구군수는 “양구는 소양강댐·화천댐·평화의댐으로 둘러싸인 상류 지역으로, 수십 년간 수몰과 교통단절, 환경규제 등으로 발전이 제약돼 왔다”며 “상류의 희생이 하류의 안전과 편익으로 이어진 만큼, 이제는 공정하고 지속가능한 환원체계가 마련되어야 한다”고 말했다.또한 “민통선 북상과
이찬진 금융감독원장은 27일 상호금융기관 감독체계를 일원화하는 것에 "적극적으로 동의한다"고 말했다.이 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정무위원회 종합국정감사에서 여러 기관에 분산된 상호금융기관 감독 권한을 일원화할 필요가 있다는 조국혁신당 신장식 의원 질의에 "동일 기능 동일 규제와 관련된 입장"이라며 이같이 말했다.이 원장은 "새마을금고 같은 경우 굉장히 문제가 많은데, 행정안전부가 현재 금감원으로 감독체계의 일원화와 관해서 입장을 좀 달리하는 것으로 최근에 바꾼 것 같다"면서 "이 부분에 관한 것도 의원
충북 단양군 지적재조사팀이 군민의 눈높이에 맞춘 창의행정과 현장 중심 혁신행정으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군에 따르면 지적재조사팀은 ‘2025년 단양군 규제개혁 아이디어 공모전’에서 최우수상과 우수상을 동시에 수상하며 군민 체감형 적극행정의 선도 부서로 자리매김했다.‘단양군 규제개혁 아이디어 공모전’은 군민과 지역 기업이 일상 속에서 느끼는 불합리한 규제와 행정절차를 개선하기 위해 마련된 참여형 공모전이다.군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이번 공모전에는 생활 속 불편 해소를 위한 창의적인 제안들이 다수 접수돼 높은 관심
이상경 국토교통부 1차관이 부동산 시장의 안정화를 위해 보유세를 포함한 세제 개편의 필요성을 언급했다.이 차관은 16일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 인터뷰에서 “부동산에 몰리는 자금을 생산적인 영역으로 돌리기 위해서는 보유세를 포함한 세제 개편이 필요하다”며 “고가주택을 보유한 세대에 부담을 주면 자연스럽게 수요가 억제될 수 있다”고 말했다.이어 “금융 규제와 공급 대책만으로는 고가주택 수요 억제에 한계가 있다”며 “보유세 강화는 자연스러운 가격 조정과 수요 억제로 이어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지난 정부에서 종합부동산세와
정부의 대출 규제와 함께 주택 공급 감소와 분양가 상승, 전셋값 상승 등 부동산 3중고가 심화하고 있다. 이에 따라 분양시장에서 새로운 ‘똘똘한 한 채’를 차지하기 위한 수요자들의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최근 주택 공급은 빠른 속도로 감소하고 있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올해 1~8월 전국 주택 인허가는 17만 1,747호로 전년 대비 13.7%가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지방에서의 감소세가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다. 같은 기간 지방 주택 인허가는 약 8만호로 1년 동안 무려 30%가 줄어든 것으로 확
지역 공공금고에 대한 시중은행들의 독과점 현상이 심화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나 이에 대한 구체적 조치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흘러나왔다.가계대출 규제와 부동산 담보 대출 부실로 지역 상호금융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반해 황금 알 낳는 거위로 불리는 지역 공공금고에 대해 은행의 독과점이 심해지고 있자 이에 대해 경종을 울리려고 하는 것이다. 구체적으로 살펴보자면 농협 상호금융 독립 법인 설립과 같은 조치를 취하는 것은 물론 지역 상호금융이 시·군 특별회계 혹은 기금의 금고로 선정될 수 있게끔 현행 지방회계법의 취
10·15 부동산 대책으로 수도권 부동산 시장이 술렁이는 가운데, 주택 수요자들이 오랜 침체를 겪은 지방 부동산 시장에 눈을 돌릴지 주목된다.이번 대책은 서울 전역과 경기도 일부를 규제지역 및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하고, 대출과 청약 규제를 강화해 수도권 지역의 거래가 크게 감소할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업계에서는 수도권이 고강도의 대출 규제와 2년 실거주 의무 등으로 갭투자가 제한되는 반면, 지방 광역시는 상대적으로 규제에서 자유로워 회복 가능성이 높다는 의견도 나오고 있다. 실제로 5대 광역시에서는 일부 지역을 중심으로 집값
글로벌 클라우드 기반 사이버 보안 기업 크라우드스트라이크는 ‘2025 아태지역 전자범죄 환경 보고서’를 발표했다. 해당 보고서는 ‘중국 지하 생태계의 부상’과 ‘AI 기반 랜섬웨어 공격의 진화’를 올해 주요 위협 트렌드로 지목했다.보고서에 따르면, 중국 정부의 인터넷 규제와 전자범죄 단속에도 불구하고 몇몇 마켓플레이스는 여전히 아태지역에서 사이버 범죄 활동의 주요 거점이 되고 있다. 이러한 지하 생태계는 공격자들에게 탈취한 자격 증명, 피싱 키트, 악성코드, 자금세탁 서비스 등을 거래할 수 있는 은신처 역할을 하며,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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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평] "산업현실 외면 과잉목표 반발"‥2035년 온실가스 NDC 53∼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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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 한라시멘트 공장 "강원 경제 한 축, 이제는 첨단 미래산업으로 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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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태 도지사는 13일, 강릉시 옥계면 한라시멘트 생산공장을 방문해 11월 ‘도민속으로’ 현장행보를 이어갔다.이번 방문은 전국 시멘트 생산량의 63%를 차지하는 강원도의 산업적 위상을 고려해, 최근 건설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시멘트 업계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현장 근로자들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김 지사는 공장 도착 후 회의실에서 한라시멘트 및 도 관계자로부터 회사 현황과 CCU 메가프로젝트의 추진 상황을 보고 받았다.CCU 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