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 울산본부가 울산시, 울산신용보증재단, 경남은행 등 6개 은행과 함께 경영 애로를 겪고 있는 지역 소상공인 지원에 힘을 모은다. 한은 울산본부는 28일 울산시청에서 울산시, 울산신용보증재단, 경남·농협·하나·신한·우리·기업은행 등 6개 은행과 ‘울산 소상공인 희망든든 특례보증’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김두겸 울산시장, 최정태 한은 울산본부장, 김용길 울산신용보증재단 이사장, 황재철 BNK경남은행 부행장 등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자금난을 겪고 있는 지역 소상공인에 저금리 운영자금을 지원해 금융부담을 완
금융위원회는 생산적 금융으로의 전환의 주체인 금융업권과 소통과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금융업권 생산적 금융 소통회의'를 개최했다.이번 회의는 권대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의 주재로 KB·신한·하나·우리·농협·BNK·iM·JB·메리츠·한국투자 금융지주 및 미래에셋 증권, 키움 증권, 삼성화재, 한화생명, 교보생명의 생산적 금융 담당 임원 등이 참석했다.금융위원회 권대영 부위원장은 모두발언에서 오늘 회의는 생산적 금융으로의 전환에 대한 ▲정부와 금융업권의 공감대를 공유하고, 이를 위한 ▲속도감 있는 실천과 ▲실질·효과적인 추
정규시즌 탄탄한 마운드의 힘으로 호성적을 낸 한화 이글스가 한국시리즈에서는 투수들이 흔들려 골머리를 앓고 있다.잠실 2연전에서 선발과 불펜 집단 난조로 2연패를 당한 한화는 이제 안방 대전으로 장소를 옮기는데 코디 폰세와 라이언 와이스, 외인 원투펀치에 희망을 걸어야 한다.한화는 지난 27일 서울 잠실 구장에서 열린 LG 트윈스와 2025 신한 SOL뱅크 KBO KS 2차전에서 5-13으로 대패했다.1차전 패배에 이어 2차전도 허무하게 내준 한화는 2패를 떠안은 불리한 상황 속에 3차전을 준비해야한다.
“항상 첫 경기에서 타선이 안 터져 고전했지만, 이번에는 다를 것이다.” 철두철미하게 ‘공격 야구’를 준비한 LG 트윈스가 2년 전과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았다. 한국시리즈 1차전부터 매서운 공격을 펼치며 기준 좋은 승리를 쟁취했다. LG는 26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5 신한 SOL뱅크 KBO KS 1차전에서 한화 이글스에 8-2로 승리, 첫 단추를 잘 끼웠다. 홈런 1개 포함 안타 7개와 사사구 7개를 얻은 LG는 뛰어난 응집력을 펼쳐 대량 득점에 성공했다. 한화가 LG와 같은 안타 7개를 때리고도
국내 주요 은행들이 캄보디아 범죄조직의 배후로 지목된 프린스그룹, 후이원그룹과 상당 기간 금융거래를 이어오며 이자까지 지급한 것으로 확인됐다.27일 국민의힘 강민국 의원이 금융감독원에서 받은 ‘국내 금융권 캄보디아 프린스 및 후이원그룹 거래 내역’에 따르면 올해 9월 말 기준 국내 5개 은행이 프린스그룹과 1개 은행이 후이원그룹과 금융 거래를 한 것으로 나타났다.직접 범죄 단지를 운영해온 것으로 알려진 프린스그룹과 거래한 5개 은행의 총 거래 규모는 2146억8600만원에 달했다.은행별 거래 내역을 보면 전북은행이 1252억800만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가 19년 만에 한국시리즈에 진출했다.한화는 24일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열린 2025 신한 SOL뱅크 KBO 플레이오프 5차전 삼성 라이온즈와 홈 경기에서 11-2로 크게 이겼다.3승 2패로 PO 관문을 통과한 한화는 정규시즌 1위 LG 트윈스와 26일부터 한국시리즈에서 격돌한다.한화가 한국시리즈에 진출한 것은 2006년 삼성에 져 준우승한 이후 19년 만이다.반면 LG는 2023년 통합 우승 이후 2년 만에 다시 한국시리즈 무대에 선착했다.올해 정규시
올해 뜨거웠던 삼성의 가을야구는 한국시리즈 문턱에서 멈추게 됐다.삼성은 24일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열린 2025 신한 SOL뱅크 KBO 플레이오프 5차전에서 한화 이글스에 2-11로 패했다.전날까지 두 팀은 2승 2패로 팽팽히 맞섰다. 승부의 향방은 마지막 5차전으로 미뤄졌지만, 이날 초반 흐름이 일찍 기울었다.삼성은 1회초 2사 만루의 절호의 기회를 잡았으나 후속타가 터지지 않았다.곧바로 이어진 1회말, 한화는 선두 손아섭의 안타를 시작으로 문현빈·노시환의 연속타로 선취점을 올리며 기세를 잡았다.삼성은 2회초
한화 이글스와 삼성 라이온즈의 플레이오프가 결국 마지막 5차전 벼랑 끝 대결로 승부를 가리게 됐다. 한국시리즈 진출을 위한 ‘마지막 1승’을 놓고 최후의 일전을 펼치는데, ‘미친 존재감’을 보이는 동갑내기 문동주와 김영웅의 활약에 명운이 걸렸다.한화와 삼성은 24일 오후 6시30분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2025 신한 SOL뱅크 KBO PO 5차전을 펼친다.벼랑 끝에 몰렸던 삼성은 22일 4차전에서 0-4로 밀리다가 7-4로 뒤집으며, 시리즈 전적 2승2패 균형을 맞췄다.5차전을 잡는 팀이 ‘정규시즌
삼성 라이온즈 ‘토종 에이스’ 원태인에게 또 한 번의 특명이 내려졌다. 거듭된 역투로 지쳐있지만 벼랑 끝에 몰린 팀을 다시 한번 구해야 하는 임무를 띠고 마운드에 오른다.삼성은 22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리는 2025 신한 SOL뱅크 KBO 플레이오프 4차전에서 한화 이글스와 맞붙는다.원정에서 1승1패로 선전한 삼성은 홈에서 열린 3차전 승리를 다짐했지만 뜻대로 되지 않았다. 에이스 아리엘 후라도가 7이닝 5실점으로 흔들린 가운데 한화 문동주에게 6회부터 9회까지 꽁꽁 묶이며 4-5, 1점 차
신한은행이 21일부터 11월 2일까지 신개념 참여형 적금 상품 ‘오락실 적금’ 사전 예약 접수를 한다. 사전 예약은 신한 SOL뱅크에서 할 수 있다.오는 11월 3일 출시되는 ‘오락실 적금’은 8주 만기 자유적립식 상품으로 총 30만좌 한도로 운영된다. 가입자는 매주 최대 10만원까지 입금할 수 있다. 기본 금리는 연 2%다. 우대 이자율 최대 18%p를 더해 최고 연 20% 금리를 제공한다.우대 이자율은 가입 2주차부터 7주차까지 진행되는 주차별 미션 게임 성적에 따라 차등 적용된다. ‘같은 그림 맞추기’ 등 게임 미션에서 상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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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국립대학교 수학물리학부 물리전공 교수 10명이 12일 대학 발전기금 2000만 원을 학교에 기부했다.발전기금 기부에 참여한 물리전공 교수는 이종진·이상훈·정완상·정미윤·조용석·남영우·홍영기·조재윤· 정성원·공재민 교수 등 10명이다.이번에 전달된 발전기금은 학생들의 학업 환경 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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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제일제당은 실비김치인 '습김치'가 '2025 굿디자인 어워드'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14일 밝혔다.굿디자인 어워드는 산업통상자원부 주최, 한국디자인진흥원 주관으로 제품·시각·환경 등 전 영역에 걸쳐 매년 시행되고 있는 국내 최고 권위의 디자인 시상이다. 1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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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프라이부르크시, 자매결연 10주년 기념식수··· 우호관계 강화 약속
경기 수원시 대표단이 국제자매도시인 루마니아 클루지나포카시와 독일 프라이부르크시를 잇달아 방문해 지속적인 교류·협력을 약속했다.김현수 제1부시장을 단장으로 한 수원시 대표단은 수원시의회 김정렬 부의장, 더불어민주당 김동은 대표의원, 국민의힘 박현수 대표의원을 비롯한 시의회 의원, 클루지나포카·프라이부르크 시민교류위원회 관계자 등으로 구성됐다.수원시 대표단은 먼저 클루지나포카시를 방문했다. 김현수 제1부시장은 10일 클루지나포카 시청에서 단 슈테판 타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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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도서관, AI 도서관서비스 플랫폼 구축 첫발
경기 수원시도서관사업소가 공공도서관 표준자료관리시스템을 13일부터 공공부문 민간 클라우드인 SaaS로 전환하면서 AI 도서관서비스 플랫폼을 구축하기 위한 첫발을 내디뎠다.전국 공공도서관 최초로 클라이언트-서버 기반의 운영 환경을 클라우드 서비스로 전환했다. 수원시 공공도서관 20곳, 공공도서관 내 도서관 4곳, 사립도서관 1곳 등 25곳에 도입했다.SaaS는 클라우드 컴퓨팅 서비스의 핵심 모델 중 하나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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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시, 사실상 소멸·멸실·폐차 차량 일제조사
경산시는 2025년 하반기 자동차세 부과를 앞두고 11월 말까지 사실상 소멸·멸실·폐차 차량에 대한 일제 조사를 실시한다. 이번 조사는 실제로 운행되지 않거나 이미 멸실된 차량이 등록원부에 남아 과세되는 문제를 해결하고 불필요한 세금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조사 대상은 폐차장에 입고됐으나 아직 말소되지 않은 차량, 교통사고·도난·천재지변으로 멸실된 차량, 장기적으로 운행되지 않은 차량 등이다. 장기 미운행 차량의 경우 차령 10년 이상 차량 중 체납여부, 정기 검사·보험 가입 여부 등을 종합 판단해 미운행 사실이 인정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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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청소년해양센터, 산불피해 마을 농어촌상생협력기금 지역쌀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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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피닛, 글로벌 AI 금융 컨퍼런스 ‘ACM ICAIF 2025’서 두각
AI 금융 기업 어피닛은 글로벌 AI 금융 컨퍼런스 ACM ICAIF 2025에 참가해 5개 컴피티션 중 2개 부문에서 1위와 5위를 차지하며 글로벌 수준의 AI 기술 경쟁력을 입증했다고 밝혔다. ACM ICAIF은 세계컴퓨터학회가 주최하고, 글로벌 금융사들과 유수의 대학이 참여해 AI 금융 분야의 최신 기술과 연구 결과를 공유하는 컨퍼런스로, 올해는 싱가포르에서 열렸다.어피닛의 신재혁, 전현우 연구팀은 컨퍼런스 내의 주요 경쟁 부문인 ‘FinSurvival Challenge-금융 거래를 위한 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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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해양경찰서, 지역 수색구조기술위원회 회의 개최
울진해양경찰서는 지난 18일 동절기 해양사고 예방과 효율적 대응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지역 해양수색구조기술위원회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동절기 잦은 기상 악화와 고위험 해양사고 발생 가능성에 대비해 사고 예방과 구조 대응체계를 강화하고자 마련됐다. 회의에서는 위원장인 배병학 서장을 비롯해 지역 해양수색구조기술위원 17명이 참석해 사고사례 분석, 예방 방안, 기관 간 협력 강화 방안 등을 논의했다. 울진해경은 현재 어선안전조업국, 한국해양교통공단 등과 함께 원거리 조업선을 대상으로 수시 합동점검을 실시하고 있으며, 기상 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