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지난 28일부터 오는 30일까지 서울특별시교육청 교원 및 교육청 관계자 63명을 대상으로 학생자치 연계 4·3평화·인권교육 직무연수를 진행한다.지난 28일에는 제주4·3합창단이 노래를 듣고, 제주4·3의 발생 배경과 과정, 결과를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을 진행했다. 29일과 30일에는 제주4·3유적지 ▲북촌 너븐숭이 박물관 ▲옴방밭 ▲북촌 4·3길 ▲함덕초등학교 옛터 ▲함덕해수욕장 학살터 ▲제주 곶자왈과 제주4·3의 흔적이 공존하는 절물휴양림 답사가 진행된다. 김광수 제주도교육감은 "학교 관리자들이 이번 연수를
대구가톨릭대는 지난 26일 효성캠퍼스에서 ‘개교 110주년 기념 모교 방문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동문과 재학생 1천여 명이 참석해 학창 시절을 회상하고 모교의 발전과 도약을 기원했다. 1부 행사는 학과별 홈커밍데이 행사를 열어 선후배 간 교류의 장을 마련했다. 박물관, 김종복미술관, 중앙도서관 등 주요 시설을 포함한 캠퍼스 투어와 체육대회, 음악회 등 학과별 행사 등이 진행됐다. 특히, 약학대학은 시인 박복조 동문의 시비 ‘생이 만선이다’를 약학대학 앞뜰에 세웠고 이날 제막식을 가졌다. 박 동문은 시집 「차라리 사람을 버리리라
경남도내 곳곳에서 축제와 공원 명칭, 박물관 전시물 등을 둘러싼 과거사 갈등이 지속되고 있다.도내에는 마산국화축제와 남인수가요제 명칭, 합천 일해공원 명칭 등 해묵은 갈등을 비롯해 최근에는 창원시립박물관 일본 총독 석물 전시 논란이 터져나왔다.지난 26일 개막한 마산가고파국화축제 명칭을 둘러싼 갈등은 지난 6월 창원시가 축제 명칭에 ‘가고파’를 부활하기로 한 이후 결국 시의회에서 가고파가 포함된 명칭으로 의결해 일단락됐지만, 논쟁은 최근까지 이어지고 있다.창원지역 시민단체인 열린사회희망연대 등은 지난 24일
경산시는 지난 7일 영국 리버풀 존 무어스 대학을 방문해 얼굴 복원의 권위자인 캐롤라인 윌킨슨 교수와 페이스 랩 연구팀과 함께 경산 임당유적 출토 고인골의 얼굴 복원 심화 연구를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 경산시와 영남대 박물관 관계자는 리버풀 존 무어스 대학 페이스 랩을 방문해 캐롤라인 윌킨슨 교수와 페이스 랩 연구진을 만나 경산 임당유적과 압독국 문화유산 연구 활용 프로젝트 및 임당유적전시관 건립 계획을 공유했다. 리버풀 존 무어스 대학 페이스 랩(
지난 7월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니가타현 '사도광산' 인근 박물관에 조선인 관련한 전시 내용에 오류가 많은 것으로 드러났다.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는 "지난 주말 사도광산 근처 아이카와 향토박물관을 답사했고, 조선인의 가혹한 노동은 기술되어 있지만 '강제성' 표현은 전혀 없었다"고 밝혔다.특히 서 교수는 "일본은 한국과 긴밀한 협의 하에 사도광산의 전체 역사를 전시한다고 유네스코에서 밝혔지만 '강제노동' 등의 단어는 절대 찾아 볼 수 없었다"고 덧붙였다.또한 그는 "전시 판넬에 '반도인'이라는 표현이 다수 사용되고 있는데, 이는
거창군은 12일 40명의 군민이 참석한 가운데, 부안군 변산면 일원에서 ‘거창한 인문답사’ 4회 탐방을 진행했다고 밝혔다.‘거창한 인문답사’는 2019년에 시작된 평생학습 프로그램으로, ‘만리를 걷고 만권의 책을 읽자’라는 주제로 박물관, 유적지 등을 방문하며 인물과 역사의 흔적을 따라 인문학적 소양을 높이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이번 답사는 ‘조선의 지식인들이 남긴 기행문’을 주제로 부안의 매창공원, 변산반도, 내소사 등을 방문하여 박정기 역사해설가의 해설과 함께 이매창의 기생문학과 변산반도, 내소사의 역사적 의미를 현장에서 체험
아니면 당신 친아버지 마츠오를 살해한 사람이라고 생각하고 있는 것인가요?”유리 여사는 나의 얼굴을 빤히 바라보고 서 있을 뿐 무어라고 말을 하려고 입을 달싹 거렸는데 말이 되어 나오지 못했다. 나는 뒤에서 걸어오고 있던 김인후를 앞으로 불렀다. 김인후는 아무런 영문도 모른 채 곁으로 왔다.“이 사람이 다케시의 친 조카손주입니다. 지금 104세이신 다케시 노인을 모시고 있죠.”“오오! 하나님.”유리 여사는 오른 손으로 성호를 그었다. 이양훈 소설가가 후들후들 떨고 있는 유리 여사를 겨우 붙들고 있었다. 박물관 관장은 유리 여사가 많이
안산시의회 박태순 의장이 성호 이익 선생의 역사·문화적 유산을 기리고 이를 시민들에게 정확히 알리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고자 최근 지역 관계자들과 현장 답사를 실시했다. 특히 박태순 의장은 이번 활동에서 성호 선생의 생가를 재현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혀 귀추가 주목된다.박태순 의장은 지난 5일 성호 선생의 후손들과 문중 관계자, 안산시 평생학습과장 및 담당자 등과 성호박물관에서 성호 선생의 생가 터 위치와 재현의 의미, 앞으로의 계획 등을 논의한 뒤, 이들과 함께 박물관 인근의 성호 선생 관련 장소들을 답사했다.
유상옥 코리아나 화장품 회장이 지난 6일 고려대학교 본관 총장실에서 유물 기증식을 가졌다. 이번 기증식을 통해 유상옥 회장은 코리아나 화장품 법인 소장 유물과 개인적으로 수집한 유물 114점을 모교인 고려대학교 박물관에 기증했다. 기증된 유물은 삼국시대 토기와 조선시대 명기로 선조들의 생활상을 들여다볼 수 있는 귀중한 자료들이다.유상옥 회장은 이번 기증 외에도 꾸준히 모교에 기부한 명예 기부자다. 고려대학교 경영관 건축기금, 장학금 기탁, 이번 고려대학교 박물관 유물 기부를 포함해 기부
대구대 중앙박물관 황정숙 학예실장이 경상북도박물관협의회에서 수여하는 ‘2024년 자랑스러운 경상북도 박물관인상’을 수상했다. 경북도박물관협의회는 지난 25일 노송정고택 누마루에서 시상식을 열고 박물관 미술관 발전 및 진흥에 기여 및 공헌이 높은 기관과 인물에 상을 수여했다. 2006년 결성된 경북도박물관협의회는 도내 박물관·미술관이 민족문화 발전에 기여하는 사회교육기관으로서 상호 간에 유기적 협조체제를 구축하고 관련 분야의 보호·육성을 제도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협의회로, 현재 경상북도 국공립, 대학, 사립 박물관 미술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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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원F&B, 대체당 활용한 저스트 열대과일 캔 2종 출시
동원F&B가 설탕 대신 대체당을 활용한 '저스트' 열대과일 캔 2종을 출시했다고 20일 밝혔다.'저스트 노슈거 에디드' 열대과일 캔은 파인애플과 후르츠칵테일 등 2종으로 구성됐다. 대체당을 사용해 기존 제품 대비 당 함량을 40~60% 줄였다. 또한 100g당 열량은 각각 55kcal, 30kcal에 불과해 샐러드 등 요리 재료나 안주로 활용하기 좋다.동원F&B의 '저스트'는 설탕 대신 대체당을 활용해 과육 본연의 풍미를 즐길 수 있는 과일 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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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중공업, 수력산업 발전 공로 산자부 장관 표창
효성중공업은 20일 '수력의 날' 기념식에서 국내 최초로 수력 발전기 국산화 개발에 성공한 공로를 인정받아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효성중공업은 이전까지 해외 업체에 의존하던 수력발전기를 지난 2016년 독자 기술로 개발해 국산화했다. 효성중공업이 개발한 15MW 수력발전기는 섬진강에 위치한 ‘칠보 수력 2호기’에 설치됐다. 해당 기술은 20~30MW 이상의 수력 발전기에도 응용이 가능해 향후 중·소수력 발전기의 국산화 개발도 기대된다.효성중공업은 이외에도 강정보, 낙단보(의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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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포스트(PC사랑) 모닝 픽] 미 법무부, ‘독점 기업’ 구글 크롬 매각 진행
디지털포스트가 아침 주요 ICT 뉴스를 전해드립니다.■ 내년 가을 출시될 것으로 전망되는 ‘아이폰 17 에어’가 기존 전망대로 두께 6mm 출시될 전망입니다. IT 매체 맥루머스의 18일 보도에 따르면 홍콩 투자은행 제프 푸 분석가는 “아이폰 17 슬림 모델의 두께는 6mm가 될 것이라는 전망에 동의한다”고 말했습니다. 전망대로라면 기존 7.8mm이었던 아이폰 15, 16 시리즈와 비교해 ‘아이폰 17 에어’는 확실히 얇고 가벼워질 것으로 보입니다.■ MS가 19일 시카고에서 연례행사 ‘이그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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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회 김종하배 전국 꿈나무 핸드볼대회... 11월20일부터 25일까지 강원도 횡성에서 개최
‘제9회 김종하배 전국 꿈나무 핸드볼 대회’가 및 11월 20일부터 25일까지 강원도 횡성 국민체육센터와 횡성 실내 체육관에서 개최된다. 이번 대회는 대한핸드볼협회가 진행하는 2024년도 마지막 대회로 다양한 스포츠 종목을 적극적으로 유치하고 있는 횡성군은 김종하배 전국 꿈나무 핸드볼 대회를 금년 3년째 개최하고 있다. 김명기 횡성군수는 “3년째 진행하는 김종하배 꿈나무 핸드볼 대회를 최상의 환경에서 진행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며, 선수들은 최선을 다해 핸드볼 경기에 참여하는 한편 횡성 호수길, 루지 체험장 등 주요 관광지와 횡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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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의회, 내년 예산안 1조 1,343억 심의...행정사무감사 돌입
광명지역신문=장성윤 기자> 광명시의회가 21일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내달 20일까지 30일간의 제290회 제2차 정례회 일정에 돌입했다.이번 정례회에서는 광명시 창업지원기금 설치 및 운용 조례안 등 시민생활과 밀접한 조례안 및 일반안을 심사한다. 시정 전반에 대한 실태 점검과 개선점, 발전방안을 모색하는 '행정사무감사'는 25일부터 내달 3일까지 진행된다.내달 9일부터 17일까지 각 상임위원회별로 2025년도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 심의에 나선다.앞서 광명시는 일반회계 9229억원, 특별회계 2114억원 등 총 1조 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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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자치도, 산불 취약계층 맞춤형 산불예방 대면 홍보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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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특별자치도 산불방지센터는 2024년 가을철 산불조심기간을 맞아, 산불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한 맞춤형 산불예방 홍보활동을 실시한다고 밝혔다.이번 홍보활동은 11월 1일부터 12월 15일까지 진행되며, 가을철 영농시기 도래와 농촌의 고령화에 따른 영농부산물 처리의 어려움 및 습관적인 불법 소각 행위로 인한 산불을 예방하기 위한 것이다. 홍보활동은 주로 산림 인접지에 위치한 경로당을 대상으로 진행된다.특히, 이번 캠페인은 기존의 대규모 관광지에서 산림 관련 민·관 단체와 합동으로 진행하던 방식에서 벗어나, 직접 경로당을 방문하여 지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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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군, 농축식품부 주최 2024년 말 산업 실태조사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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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군은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주최하는 말산업육성법 제6조, 통계법 제18조에 따라 12월 20일까지, 말 산업 실태조사를 실시한다.말 산업 실태조사는 매년 전국적으로 실시되는 국내 유일의 말 산업 관련 국가 통계조사로, 조사 대상은 ▲말 사육 사업체 ▲승마시설 ▲말 관련업 사업체 전체 ▲말, 당나귀, 노새를 보유한 사업체 또는 개인 전체이다.한국 마사회 위탁으로 방문 면접조사 방식으로 진행되며 사업체의 경영 현황과 개별 말의 등록 여부, 칩 번호, 마 번, 품종, 사용 용도 등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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횡성군 '셋째아 이상 자녀 학습비 지원사업' 신청·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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횡성군은 오는 25일부터 12월 4일까지, 셋째아 이상 자녀의 학습비 지원을 신청받는다. 학습비 지원사업은 가정의 교육비 부담 경감을 위해 지난 2012년부터 추진해온 사업으로 셋째아인 경우 학습비의 50%, 넷째아 이상은 80%를 지원한다.지역에 주민등록을 두고 6개월 이상 거주하고 있는 셋째아 이상 자녀를 둔 학부모는 내달 4일까지 주소지 관할행정복지센터에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또한 상반기에 신청하지 못한 대상자는 상반기 학습비를 포함해 구비서류를 제출하면 되며 제출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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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관광재단 최성현 대표이사, '아동학대 예방 릴레이' 동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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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관광재단 최성현 대표이사는 지난 22일, 아동학대 예방을 위한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했다.이번 캠페인은 아동학대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기 위해 보건복지부와 아동권리보장원 주관으로 5월에 시작되었으며, 아동학대 예방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자 진행되고 있다.최성현 대표이사는 오승재 강원개발공사 사장의 지목을 받아 캠페인에 참여하게 되었다. 최 대표는 “아이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사회에서 살아갈 수 있도록, 긍정적인 양육 문화를 형성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최성현 대표이사는 캠페인의 다음 참여자로 김시성 강원특별자치도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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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특집] 행복한 작은학교 (47) 상주시 외남초등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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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상주시 외남면 흔평리에 소재한 외남초등학교는 1929년 외남공립보통학교로 개교했다. 지난해 92회까지 모두 5750명의 졸업생을 배출한 외남초는 2021년부터 경북도교육청 특색사업으로 시작한 '작은 학교 자유학구제' 선정 학교로 운영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