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하반기 비트코인 등 가상자산 가격 상승에 따라 국내 가상자산 시가총액이 43조6천억원으로 같은 해 상반기보다 53%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금융위원회 산하 금융정보분석원은 국내 22개 거래소와 7개 지갑·보관업자를 조사해 이 같은 내용의 '2023년 하반기 가상자산사업자 실태조사 결과'를 16일 발표했다.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 출시를 앞두고 작년 하반기 가상자산 투자심리가 회복하고 가격이 상승하면서 같은 해 상반기 대비 거래규모, 시가총액, 영업이익, 원화예치금이 모두 증가했다.비트코인 가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