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가 최근 발생한 대형 산불로 피해를 입은 주민들을 위해 주택 복구, 농업 지원, 재난지원금 지급 등 실질적이고 다각적인 지원 대책을 본격적으로 시행한다. △피해 주택 철거·임시 거주지 제공 우선 주택 분야에서는 피해 조사가 완료된 가구를 대상으로 이달 중순부터 본격적인 철거 작업에 들어간다. 이에 따라 시는 이재민의 주거 안정을 위해 ‘선진이동주택’ 설치 사업을 추진 중이다. 이동주택은 3m×9m 크기로, 싱크대와 인덕션, 옷장, 신발장, 에어컨, 전기난방 등 기본 생활시설을 갖췄다. 최소 5동 이상이 함께 설치돼 공동주거 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