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전지 부품 제조 장비 업체 엠오티가 지난해 체결한 공급계약 규모를 96억원에서 154억원으로 확대했다. 이 계약은 회사 매출 20.89%에 해당하는 규모다.엠오티는 4일 공시를 통해 지난 2024년 11월 21일 96억원 규모로 체결한 용접설비 제작 및 설치 공급계약을 2차전지 조립설비 공급계약으로 변경하고 계약 규모를 확대했다고 밝혔다. 엠오티는 "고객사 투자규모 확대로 기존 진행중인 장비 공급계약이 추가됐다"고 설명했다.정정 전 확정 계약금액은 96억원으로 당시 기준 최근 매출액(737억2971만원
네오디움 자석 제조사 엠플러스가 2차전지 분야 신규 수주를 확보하며 수익 기반 확대에 나섰다.엠플러스는 24일 공시를 통해 235억원 규모의 2차전지 조립공정 제조 설비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는 2024년 연결 기준 매출액 1287억원의 18.25%에 해당하는 금액이다.계약기간은 지난 21일부터 2027년 11월 30일까지다. 계약금은 전체 금액의 20%이며, 중도금은 70%로 나뉜다. 중도금은 현장검수 완료 후 60일 이내 30%, 설비 입하 후 30%, 시운전 완료 후 10%가 지급된다. 잔
삼성증권은 조선업 및 2차전지 산업 종목에 투자할 수 있는 상장지수증권 4종을 신규 상장했다고 21일 밝혔다.신규 상장된 '삼성 iSelect 조선 TOP10 TR ETN'과 '삼성 KRX 2차전지 TOP10 TR ETN'는 해당 업종을 대표하는 10개 종목으로 구성된 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상품이다.'삼성 iSelect 조선 TOP10 TR ETN'은 친환경 에너지 수요 확대 움직임으로 선박 수요가 견조해 국내 조선업 투자에 기대감이 높아진 상황에
삼성증권이 조선업 업황 사이클 본격화에 대한 전망과 함께 2차전지를 중장기 핵심 테마로 주목하고 관련 산업 종목에 투자할 수 있는 ETN 4종을 신규 상장했다고 21일 밝혔다.새롭게 상장한 '삼성 iSelect 조선 TOP10 TR ETN'과 '삼성 KRX 2차전지 TO
통신장비 및 배터리 양극재, 전구체 업체 피노가 엘앤에프와 84억8771만원 규모의 전구체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은 지난해 매출액의 27.67%에 해당하는 규모다.7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피노는 2차전지 양극활물질 제조업체 엘앤에프와 공급 계약을 맺었다고 지난 6일 공시했다.계약 기간은 8월 16일부터 10월 27일까지다. 공급 지역은 엘앤에프가 지정하는 국내 장소다. 대금은 제품 수령 후 55일 이내에 지급된다.이번 계약은 외주생산 방식으로 진행된다. 계약금 및 선급금은 없다.
스마트팩토리 솔루션 기업 LS티라유텍이 지난해 체결한 약 57억원 규모 스마트팩토리 공급 계약의 상대방에 대한 공시 유보를 지속하고 있다.LS티라유텍은 11일 정정 공시를 통해 지난해 체결한 파우치형 2차전지 스마트팩토리 구축 계약의 상대방을 대한민국 소재 2차전지 제조회사라고 밝혔다. 판매·공급지역은 '계약상대방 지정 장소'라고 기재했다.앞서 LS티라유텍은 계약 상대방과 공급지역을 밝히지 않은 56억8610만원 규모의 스마트팩토리 구축 계약을 맺었다고 지난해 5월 21일 공시했다. 계약 기간은 2024년
화물 운송 기업 세방이 2차전지 사업 협력 강화를 위한 주식 교환을 추진한다.세방은 21일 공시를 통해 보유 중인 자기주식 28만7144주를 하이비젼시스템과의 주식 교환 방식으로 처분한다고 밝혔다. 처분은 장외에서 오는 25일 진행될 예정이다.이번 주식 처분은 2차전지 관련 전략적 협력 강화를 위한 조치로, 총 금액은 44억8203만원이다. 주당 가격은 1만5609원으로 산정됐다.현재 세방은 배당가능이익 범위 내에서 취득한 보통주 126만4964주를 보유하고 있다. 이는 발행 주식의 6.55%에 해당한다.
2차전지 동박 소재 제조사 솔루스첨단소재가 자회사 지분을 전량 매각한다. 사업부문 효율화와 전지박 투자 재원 확보가 목적이다.30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회사는 종속회사 볼타에너지솔루션을 통해 손자회사 서킷포일룩셈부르크 주식 140만2873주를 전량 처분한다고 전 공시했다. 거래 금액은 2784억198만원으로, 이는 솔루스첨단소재의 지난해 연결 기준 자기자본 대비 13.39% 규모다. 처분
최근 잇따른 이주노동자 인권침해 사건을 계기로 고용노동부가 ‘외국인 노동자 노동인권 침해 집중신고기간’을 운영하며 선제적 근로감독에 나선다.고용노동부는 오는 11일부터 29일까지 3주간 농촌 지역을 중심으로 과거 신고사건 이력 등을 분석해 이주노동자 고용사업장을 대상으로 집중 신고기간을 운영하고, 선제적 근로감독을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아울러 매주 수요일을 ‘외국인 노동인권 신고·상담의 날’로 지정해 노무사와 근로감독관이 통역과 함께 고용센터에 상주하며 상담과 신고 접수를 지원할 계획이다.고용허가제로 입
화성시문화관광재단에서 운영하는 화성시립 병점도서관은 오는 9월 1일 개관 20주년을 맞아 시민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기념행사를 준비했다.2005년 개관한 병점도서관은 지난 20년간 지역사회의 지식·문화 중심지로 자리매김해 왔다. 약 14만 권의 장서와 함께 다양한 독서문화 프로그램, 북큐레이션, 정보서비스를 제공하며 시민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아 왔다.이번 기념행사는 ‘책’과 ‘도서관’을 주제로 공연, 전시, 체험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구성했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오은 시인 × 서율밴드 북콘서트 △연도별
이재명 대통령이 잇따른 사망사고와 부실 시공 문제로 포스코이앤씨에 대해 건설면허 취소 및 공공입찰 금지 등의 강력한 제재를 지시한 가운데, 정부가 건설현장의 불법 하도급 실태를 집중 단속한다.국토교통부와 고용노동부는 8일 한국토지주택공사 등 관계기관과 합동으로 부실시공, 안전사고, 임금체불 등의 주요 원인인 불법 하도급에 대해 오는 11일부터 9월 30일까지 약 50일간 강력 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단속 대상은 포스코이앤씨를 비롯해 중대·산업재해가 발생한 건설 사업자가 시공하는 현장과 임금 체불
모돈 유사산·자돈 폐사 유발...복합감염 시 '피해 증폭' '인수공통전염병' 인식강화...모니터링 등 대책마련해야 돼지인플루엔자에 대한 보다 세심한 관심과 적극적인 대응이 요구되고 있다. 수의전문가들에 따르면, 돼지인플루엔자는 모돈에서 유·사산 등을, 자돈에서는 호흡기 증상 등을 유발하며, 양돈 생산성을 뚝 떨어뜨린다. 특히
SC제일은행은 2025년 상반기 당기순이익 2086억원을 기록해 전년동기보다 46억원 증가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는 전년동기에 홍콩 H지수 ELS 상품의 배상 추정액을 일회성 영업외비용으로 인식했던 것의 기저효과가 당기 이자이익 감소 및 충당금전입액 증가로 상쇄된 결과이다.이자이익의 경우 고객여신 규모 증가에도 불구하고 시장금리 하락에 따른 순이자마진의 0.18%포인트 하락으로 전년동기보다 259억원 감소했다. 비이자이익의 경우 외
오영훈 제주도지사가 제주형 기초자치단체 설치가 이재명 정부의 국정과제로 채택한 것을 놓고 환영의 입장을 밝혔다.행정안전부의 주민투표 권고 마지노선을 8월 말로 정한 가운데 최근 쟁점이 된 행정구역 조정을 놓고, 3개 기초시로 완전히 결정짓고, 논란을 잠재울 쐐기골을 넣을지 관심이다.오 지사는 지난 15년 동안 백가쟁명처럼 여러 의견으로 갈리면서 답을 찾지 못했던 행정체제 개편에 대해 이번 기회에 종지부를 찍어야 한다며 승부수를 띄웠다.주민투표 실시 권한을 갖고 있는 윤호중 행안부 장관의 설득이 최대 관건으로 떠올랐다.오 지사는 이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