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지역 상장법인의 시가총액이 3개월 만에 100조원 대를 회복했다. 9일 한국거래소 대구혁신성장센터의 ‘2024년 9월 대구·경북 상장사 증시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대구·경북 상장법인 120개 사의 시총은 104조4585억원으로 전달 대비 10.3% 늘었다. 지난 7월 9개월 만에 무너진 시총 100조 원대를 3개월 만에 되찾은 것이다. 전기·전자, 철강금속, 서비스 업종 등의 상승 영향이 컸다. 대구·경북 상장법인의 9월 시총 비중은 전체 상장법인의 4.2%로 전달보다 0.5%포인트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