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은 지난 15일 청소년수련관 한마당터에서 전국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제9회 거창군 전국 하브루타 토론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하브루타는 유대인들의 전통 교육방법으로 두 명이 짝을 지어 질문하고 토론하며 지식을 탐구하는 학습이다.올해로 9회째를 맞은 이번 대회는 거창, 경주, 영천 등지의 초등학교 3~6학년과 중학생 50여 명이 참가해 열띤 토론을 펼쳤다. 하브루타 심판자격증을 소지한 25명의 심사위원이 참여해 심사를 진행했으며, ‘신재생에너지 활성화 계속되어야 한다’는 논제로 1대1로 방식의 토론이 5라운드 걸쳐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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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에서 중국현대문학을 만나다
서귀포시청 본관 3층 셋마당에서 오는 11월 28일 오후 5시부터 8시까지 중국 현대문학을 주제로 한 문화 행사가 열린다. 서귀포 중국문화알기동호회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회원과 시민들이 함께 중국 사회와 문화의 흐름을 이해하고, 문학을 통해 공감대를 형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이번 행사의 핵심은 중국 현대문학을 대표하는 세 작가, 위화, 모옌, 옌롄커의 작품을 중심으로 한 탐구다. 이들은 중국 사회의 격동과 변화를 문학적으로 담아내며 세계적으로도 주목받는 인물들이다.특히 모옌은 2012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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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도매시장 우수사례···서울시공사·서울청과·안산농산물(주) ‘최우수’ 영예
중앙·대아·대구·인천·익산·안동 등 6곳 ‘우수상’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26~27일 부여 롯데리조트에서 개최한 ‘2025 농산물도매시장 발전방안 워크숍’에서 2025년 공영도매시장 우수 조직이 최종 선정됐다. 농식품부와 aT는 10월 23일부터 11월 7일까지 접수된 총 45건의 사례를 심사해 9개 우수사례를 확정했다.최우수상은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 ▲서울청과㈜ ▲안산농산물㈜ 등이 수상했다.우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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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대 女 실종 44일만에 시신으로 발견 ... 범행 시인한 전 연인 50대 男 구속
충북 청주에서 실종된 50대 여성 A씨가 시신으로 발견됐다. 실종 44일 만이다. 27일 충북경찰청 형사기동대 등에 따르면 A씨를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는 그의 전 연인 B씨가 이날 진행된 피의자 2차 조사에서 범행 사실을 시인한 것으로 알려졌다.앞서 전날 폭행치사로 긴급체포된 B씨가 실종된 여성 A씨와 함께 사라진 그의 SUV 차량을 진천의 한 업체에 은닉하는 모습이 담긴 CCTV 영상이 확인됐다. 해당 영상에는 A씨의 SUV가 천막에 덮인 채 숨겨져 있었다. 경찰은 진천에서 폐기물업체를 운영하는 B씨가 차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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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 한국인 살해' 주범 잡혔다… 프놈펜서 검거 완료
캄보디아 범죄 단지에서 한국인 대학생을 고문·살해한 사건의 핵심 인물로 지목된 중국 국적자 리광하오가 현지 경찰에 체포됐다.국가정보원은 28일 캄보디아 경찰과 공동 대응을 통해 전날 새벽 프놈펜 차이나타운의 한 식당 인근에서 리광하오 등 중국인 4명과 이들과 동행한 한국인 5명을 붙잡았다고 밝혔다. 이들은 지난 8월 캄보디아 보코산 인근에서 숨진 채 발견된 한국인 대학생 박모씨 사건과 연관된 조직 구성원으로 추적 대상에 올라 있었다.리광하오는 중국 국적자로, 2023년 서울 강남 학원가에서 발생한 마약 사건을 주도한 일당의 공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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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수농자재법 본회의 통과… 농업생산비 국가책임의 첫 단추”
농업생산비 급등에 체계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이른바 ‘필수농자재법’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더불어민주당 어기구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장은 지난달 27일 “농업 생산비 부담을 국가와 지방정부가 공동 책임지는 구조를 처음으로 마련했다”며 “농정 패러다임 전환의 분기점”이라고 평가했다.비료·유류·사료 가격은 최근 국제 정세 불안, 기후위기 심화, 공급망 교란 등 외부 요인에 따라 급격한 변동을 반복해왔다. 농업 경영체는 생산비 부담을 스스로 감당하기 어려운 구조적 위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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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플루엔자 유행기준 대비 7배 급증··· 경기도, 예방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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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는 1일 ‘경기도 주간 감염병 발생회의’를 열고 최근 급증하는 인플루엔자에 대한 대응상황과 전파 예방 방안을 논의했다.2025년 47주차인 11월 16~22일 기준 도내 외래환자 1000명당 인플루엔자 의사환자 분율은 63.6명으로 유행기준인 9.1명을 7배 가까이 넘어서고 있다.특히 7~12세와 1~6세 연령대에서 높은 발생률을 보이며, 학령기 아동을 중심으로 집단 감염 우려가 커지고 있다.이에 따라 도는 시군 감염병 대응부서와 함께 예방접종 필요성, 감염병 예방수칙 등에 대한 홍보를 강화하고 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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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호화폐 고래들이 선택한 12월 유망주…ENA·XRP·ADA 집중 매집
암호화폐 고래들이 12월을 맞아 본격적으로 움직이기 시작하면서 자금히 향하는 종목이 뚜렷하게 드러나고 있다. 이들의 활동은 다음 강세장이 어디에서 올지에 대한 힌트를 제공한다. 11월 말 변동성에도 불구하고 대형 암호화폐 보유자들은 매도에 나서지 않고 중·대형 알트코인중심으로 노출을 늘리고 있다. 지난달 29일 블록체인 매체 비인크립토는 고래들이 12월 강세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점친 코인 종목 3가지를 소개했다.에테나에테나는 12월 수익을 기대하는 크립토 고래들이 가장 주목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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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료원 수원병원, 제7차 경기도 노동보건 포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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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료원 수원병원은 지난 11월 25일 경기아트센터 컨벤션홀에서 '제7차 경기도 노동보건 포럼'을 개최했다.‘직업보건과 돌봄의 현실적 접점 구축’을 주제로 열린 이번 포럼은 우리 사회의 가장 취약한 곳인 ‘돌봄 사각지대’에 대한 실질적 대안을 모색하는 자리로 평가받았다.특히 류현철 고용노동부 산업안전보건본부장의 영상축사, 성현숙 경기도 보건의료정책과장을 비롯해 경기도의료원 공공사업팀, 수원병원 관계자 등 70여명의 핵심 실무자들이 대거 참석해 경기도 돌봄 정책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보여주었다.이날 포럼에서는 현행 제도의 맹점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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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특례시의회, 수원 영화 도시재생 혁신지구 원탁토론회 참석
경기 수원특례시의회는 1일 장안구 천천동에 있는 일월수목원에서 열린 ‘수원 영화 도시재생 혁신지구 원탁토론회’에 참석해 글로벌 문화관광 랜드마크 조성을 위한 시설 계획과 운영방안에 대해 시민들과 함께 의견을 나눴다.이번 토론회는 이재식 의장을 비롯해 오세철 예산결산특별위원장, 강영우·김동은·유재광·최정헌 의원 등이 참석했다.이재식 의장은 “오늘 이 자리는 도시의 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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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훈식 비서실장 "개인정보 보호·국유재산 관리 전면 재점검"
강훈식 대통령비서실장이 1일 수석·보좌관회의를 주재하고 최근 잇따라 드러난 사회적 문제들에 대한 전면적인 제도 개선을 지시했다고 전은수 대통령실 부대변인이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