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C그룹이 계열사 파리크라상을 물적 분할해 지주사 전환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번 결정은 복잡한 사업 구조를 정리하고 의사결정 효율을 높이기 위한 조치다.24일 SPC그룹에 따르면 파리크라상은 지난 21일 이사회를 열고 물적 분할을 의결했다. 그룹은 이날 임직원에게 관련 내용을 안내하고 다음 달 중 주주총회를 통해 최종 승인을 받을 예정이다.이번 물적 분할은 파리크라상의 지주사 역할과 사업 부문을 구분해 전문성을 강화하려는 목적이다. SPC그룹 관계자는 “파리바게뜨와 파스쿠찌를 비롯한 여러 프랜차이즈
삼양그룹 지주사 삼양홀딩스가 ‘2025년 대한민국 인적자원개발 대상’에서 종합대상을 수상했다. 한국HRD협회가 주관하는 이 상은
SPC그룹 계열사 파리크라상이 올해 내에 물적 분할을 전격 추진한다. 회사 측은 국내외 다양한 브랜드와 투자·사업이 한 법인에 모여 있던 기존 구조를 재정비해 의사 결정 효율성과 전문성을 높이기 위한 경영 판단이고 분할 취지를 설명했다. 다만 재계에서는 이번 결정이 그룹 승계와 밀접한
2일 한 신문이 「첨단 산업 한정해... ‘지주사 손자회사 지분율’ 규제 50%로 완화」라는 보도를 하자 정부가 부인했다.정부는 이라는 보도설명자료료를 내어 "현재 첨단전략산업 투자 활성화를 위한 제도개선 방안에 대해 관계부처 간 협의 중이나, 아직 구체적인 개선 방향이나 내용은 결정된 바 없다"고 밝혔다.
현대백화점그룹이 한국ESG기준원이 실시한 ‘2025년 ESG 평가’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지속가능경영 경쟁력을 입증했다.현대백화점그룹은 평가 대상 13개 상장 계열사 중 12개사가 통합 A등급 이상을 획득했다고 20일 밝혔다.이번 평가에서 그룹 지주사 현대지에프홀딩스를 비롯해 현대백화점, 현대홈쇼핑, 현대그린푸드, 한섬, 현대리바트, 현대퓨처넷, 현대이지웰, 현대에버다임, 현대바이오랜드, 지누스, 대원강업 등이 통합 A등급 이상을 받았다.특히 현대백화점은 유통업계 최초로 3년 연속 통합 A+등급을 획
HD현대의 조선 중간 지주사 HD한국조선해양이 북미 선주로부터 액화천연가스 운반선 2척을 수주했다.HD한국조선해양은 총 7412억 원 규모의 LNG 운반선 2척 건조 계약을 최근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이번에 수주한 선박은 HD현대삼호중공업에서 건조돼 2028년 하반기까지 순차적으로 인도될 예정이다.HD한국조선해양은 이번 계약을 포함해 올해 총 104척, 약 20조 8800억 원 규모의 선박을 수주했다. 이는 연간 목표인 180억 5000만 달러의 약 79%를 달성한 수준이다.한편, 선종별 수
부방그룹 지주사 부방이 관계사인 테크로스워터앤에너지를 대상으로 대규모 담보 제공을 결정했다.2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부방은 테크로스워터앤에너지의 채무 50억원에 대해 136억원 규모의 담보를 제공한다고 지난 1일 발표했다.이번 담보 제공은 관계회사 채무를 위한 지원 조치다. 채권자는 신한은행이다. 담보 제공 기간은 지난 1일부터 2026년 12월 1일까지로 기재됐다. 담보 제공 금액은 부방의 지난해 말 자기자본 대비 8.06% 규모다.담보 설정액은 올해 2월 7일 설정된 내역과 동일하며,
HS효성이 그룹 역사상 처음으로 전문경영인 회장을 맞이했다. 김규영 전 효성그룹 부회장을 신임 회장으로 선임하며 2026년 정기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고 밝혔다.9일 HS효성에 따르면, 이번 인사에는 김규영 회장 선임을 비롯해 송성진 트랜스월드 PU장과 양정규 HS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 대표이사 전무의 부사장 승진, 신규 임원 2명 선임 등 총 10명이 포함됐다.김규영 신임 회장은 스판덱스 개발을 비롯해 섬유기술 확립과 기술품질 향상에 기여했으며 2017년부터 8년간 효성그룹 지주사 대표이사를 역임했다. HS
HS효성은 그룹 첫 전문 경영인 회장을 선임하며 2026년 정기 임원 인사를 발표했다.HS효성은 김규영 전 효성그룹 부회장을 신임 회장으로 선임하고 부사장 승진과 신규 임원 발탁을 포함한 인사를 단행했다고 9일 밝혔다.김규영 회장은 효성그룹 모태기업에서 경력을 시작해 공장장과 중국 총괄 사장 등을 거쳤다. 이후 최고기술책임자와 기술원장으로 재직하며 섬유기술 발전과 품질 향상에 기여했다.김규영 회장은 스판덱스 기술 개발을 이끌었고 장기간 그룹 지주사 대표이사를 맡으며 경영 전반을 총괄했다.HS효성은 이번
SPC그룹은 계열사인 파리크라상을 물적 분할한다고 24일 밝혔다.SPC그룹은 이날 "파리크라상은 지난 21일 이사회를 열어 물적 분할을 결정하고 이날 임직원 안내를 하고 있다"고 전했다.이번 물적 분할은 지분 구조상 지주사 지위에 있는 파리크라상의 역할과 기능을 사업 부문과 투자·관리 부문으로 나눠 신속하고 전문적인 의사결정을 하는 경영체계를 만들기 위한 것이라고 SPC그룹은 설명했다.SPC그룹은 다음 달 중 물적 분할을 최종 승인 받는 주주총회를 진행할 계획이다.회사 관계자는 "베이커리와 커피 등 다수의 프랜차이즈 브랜드 사업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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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오성라이온스클럽, 200포기 '사랑의 김장 나눔'으로 이웃 온기 더해
울산 오성라이온스클럽이 연말을 맞아 지역 내 저소득 장애 가정을 위한 '사랑의 김장 나누기' 행사를 성공적으로 진행했다.지난 6일, 울산광역시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는 이창훈 회장을 비롯한 오성라이온스클럽 회원 11명이 직접 참여했다. 회원들은 약 250만원 상당의 김장 김치 총 200포기를 직접 담그고 포장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완성된 김치는 지역 내 저소득 장애 가정에 전달되어 따뜻한 겨울 식탁을 책임지게 된다.오성라이온스클럽이 매년 연말 주관하는 이 행사는 소외된 이웃과 취약계층에게 온기를 전하는 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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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도군, 반시 가격안정 대책 간담회 개최
청도군은 지난 5일, 농업기술센터 대회의실에서 최근 반시 가격 하락과 생산량 감소로 어려움을 겪는 재배농가를 돕기 위해 반시 재배농가, 농협, 유통·가공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도반시 유통·가격안정 대책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반시 산업 전반의 문제를 직접 듣고 실질적인 대책방안을 강구하기 위해 자리가 마련되었다.이날 간담회에서는 올해 반시 작황이 장기간 이어진 장마·이상고온·탄저병 확산으로 크게 악화되었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병해충 밀도가 예년보다 높았고, 고령화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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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 속 힐링으로 가족 소통 활짝! 울주군가족센터, '숲에서 만나는 마음 Talk, 마음On' 성료
울주군가족센터가 연말을 맞아 가족 간의 정서적 유대감을 강화하는 특별한 가족상담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삼일사회복지재단이 위탁 운영하는 울주군가족센터는 지난 6일, 초등학생 자녀를 둔 13가정과 함께 '숲에서 만나는 마음 Talk, 마음 On' 프로그램을 진행했다.부산 승학산 치유의 숲에서 열린 이번 프로그램은 참가자들이 오감을 활용해 자연을 느끼고 관찰하며, 몸과 마음의 긴장을 풀고 심리적인 여유를 경험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센터는 이 같은 자연 친화적인 활동을 통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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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의회 농해양수산위원회가 3일 남해군 농어촌기본소득 시범사업에 책정된 도비 126억여 원을 전액 삭감했다. 이번 주 열리는 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도·군 간 논의 끝에 합의된 도비 18%만이라도 예산에 반영되도록 해야 한다.7개에서 3개가 추가된 전국 10개 시범지역 농어촌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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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오전 6시38분께 울산 남구 성암동 바커케미칼코리아 울산공장 앞 도로에서 탱크로리 차량이 중앙선을 넘어 마주 오던 스타렉스 승합차와 충돌했다.이 사고로 스타렉스에 타고 있던 6명 중 40대 운전자가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숨졌다.나머지 5명은 중상을 입고 병원 치료를 받고 있다.경찰은 탱크로리 운전자가 음주·무면허는 아닌 것으로 파악했다.경찰은 사고 차량 운전자,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는 중이다.차형석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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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안전기본법은 유가족과 시민의 바람입니다. 세월호참사 이후 유가족과 시민들은 생명과 안전이 지켜지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싸워왔습니다. 많은 재난참사의 교훈과 경험을 토대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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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훈 동구청장 “현대중도 한화오션처럼 원하청 성과급 동일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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