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정부가 미국 조지아주의 현대차-LG에너지솔루션 합작 배터리 공장 건설 현장에서 체포·구금된 한국인 노동자들을 자진 출국 형태로 귀국시키는 방안을 미국 정부와 협의 중인 가운데, 미국의 이민 정책을 총괄하는 국토안보부의 크리스티 놈 장관이 추방을 언급해 파문이 일고 있다. 이에 대
미국 조지아주 이민당국 구금시설에 있는 한국인 근로자 300여명에 대해 추방이 아닌 자진출국 형식을 통한 귀국이 추진되고 있다.8일 외교 소식통에 따르면 정부는 구금된 한국인들을 자진출국 형식으로 귀국시키는 방향으로 미국 측과 협의를 이어왔다.앞서 포크스턴 구금시설에 있는 한국인 근로자들은 이민당국으로부터 즉시 추방돼서 5년간 입국 제한을 받을지, 구금된 상태에서 몇 달 안에 재판받을지 등의 선택지를 제안받았던 것으로 전해졌다.만일 '추방' 형식으로 석방이 이뤄질 경우 향후 수년간 미국 입국 금지나 비자 인터뷰 불이익 등이 따를 수
미국 조지아주 이민 단속으로 구금된 한국인 300여 명의 귀국 방식에 대해 ‘자진출국’인지 ‘추방’인지 논란이 제기됐다. 정부 입장과 미국 DHS 장관의 발언 간에 괴리가 있기 때문이다. 한미 간 입장차…자진출국인가, 사실상 추방인가? 9월 초, 미국 조지아주 엘러벨 소재 현대차-LG에너지솔루션 합작 배터리 공장에서 이민 단속이 단행되면서 한국인 300여 명을 포함한 475명이 미국 이민세관단속국에 의해 체포됐다. 이들은 현재 포크스턴과 스튜어트 등 ICE 구금시설에 수용된 상태다.한국 정부는 이들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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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특별사법경찰, 악취 불법 사업장 무더기 적발... '쾌적한 대기환경' 조성 나선다
대전시 특별사법경찰은 지난 7월부터 8월까지 관내 악취배출사업장을 대상으로 기획수사를 실시해 악취배출시설 미신고, 방지조치 미이행 등 불법 행위를 저지른 사업장 5곳을 적발했다고 5일 밝혔다.주요 위반 사례로는 한 업체는 악취배출시설을 설치·운영하면서도 방지조치를 이행하지 않았고, 다른 2개 업체는 악취배출시설을 설치·운영하면서 신고를 하지 않아 적발됐다. 또 다른 업체는 대기배출시설을 가동하면서도 신고를 누락했고, 한 업체는 비산먼지 발생사업 신고 대상 토목공사를 무신고로 진행하다 적발됐다.대전시 특사경은 적발된 사업장들을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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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러스제주 류자열 대표, 제주시 사랑나눔푸드마켓 ‘일일 명예점장’ 봉사
플러스제주 류자열 대표는 지난 5일 제주특별자치도사회복지협의회가 운영하는 제주시 사랑나눔푸드마켓·뱅크에서‘일일 명예점장’으로 위촉돼 나눔 실천에 동참했다.류자열 대표는 “기부를 통해 모집된 물품들이 취약계층에 지원되는 푸드뱅크 현장을 직접 체험하게 되어 매우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도움이 되도록 기부에 동참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류자열 대표는 제주특별자치도푸드뱅크 5기 운영위원으로 ‘밥 걱정 없는 제주만들기’ 캠페인에 참여할 뿐 아니라 사회복지시설에서 봉사활동 하며 나눔을 실천하는 등 많은 귀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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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대림 의원, 당근 농작물재해보험 가입기간 연장
문대림 의원 은 제주 당근에 대한 농작물재해보험 가입기한이 당초 9월 5일에서 12일까지 연장됐다고 밝혔다.올해 폭염으로 발아가 늦어지면서 구좌지역 당근 농가 100 여 곳은 보험 가입의 어려움을 호소하며 대책 마련을 요청했다 . 이번 가입기간 연장 조치는 이들의 가입 누락을 막고 안정적인 보험 혜택을 보장하기 위해 이루어졌다 .문대림 의원은 최근 국회 결산심사 과정에서 당근 재해보험의 가입 기준을 ‘출현율’ 로 설정한 것에 대해 문제를 제기하며 , 현장의 현실을 반영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냈다 . 이후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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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47% "양도세 대주주 기준 50억 유지" [한국갤럽]
주식 양도소득세 과세대상인 대주주 기준을 현행 50억원으로 유지해야 한다는 의견이 다수의견인 것으로 나타났다.정부가 올 세제개편안에서 이 기준을 10억원으로 하향해 과세를 강화하겠다는 방침에 국민 절반 가까이가 현행대로 둬야 한다는 의견을 보인 것이다.한국갤럽이 지난 2일부터 4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1천2명에게 주식 양도소득세 부과 대상 기준을 물은 결과 응답자 47%가 '종목당 50억원 이상 현행 유지'라고 답한 것으로 나왔다.'종목당 10억원으로 기준 변경'이라고 답한 비율은 2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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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LS 2025] 용산에서 즐기는 'AV 마니아' 위한 축제
국내에서 다양한 브랜드의 오디오/비주얼 기기들을 한 곳에서 접할 수 있는 곳은 그리 많지 않다. 특히, 홈시어터 제품이나 스피커들은 매장을 방문해서 시연하는데 한계가 있다. 넓은 매장에서 사용하는 것과 제품을 구매해서 거실에서 사용하는 것은 차이가 크기 때문이다.AV 제품군에 관심이 있다면, 9월 5일부터 7일까지 용산 드래곤시티 앰버서더 호텔에서 진행되는 'KALS 2025'에 주목하자. 홈시어터 커뮤니티 DVD프라임과 오디오 커뮤니티 '두근두근오디오'가 함께 주최하는 이번 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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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A, 허베이성항만그룹과 우호협약 체결... 해양관광 등 협력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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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서점에서 작가와의 대화, 다양한 미술공간을 방문하는 '원데이 아트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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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시민이 쉽게 방문할 수 있는 카페, 서점 등 일상 생활공간에서의 팝업 전시, 차 한 잔과 함께하는 작가와의 대화, 인천 내 다양한 미술 공간을 방문하는 원데이 아트투어...인천문화재단은 시민들이 일상에서 자연스럽게 문화예술을 접할 수 있도록 이같이 구성된 전시 프로젝트 「아트·T 인천」이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이를위해 8월 말부터 오는 10월 12일까지 △어빌리지커피, △우물옆그집, △미음, △마쉬테라피, △복합문화공간 포엘, △낙비의책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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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 앞 우리집···우리은행, 환아 가족에 최대 6개월 임차료 지원
우리은행은 임직원 기부로 조성된 우리사랑기금을 활용, 소아암 아동을 위한 주거비 지원사업 ‘병원 앞 우리집’을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이번 사업은 지방 거주 소아암 아동과 가족이 장기간 치료를 위해 서울에 머무를 때 발생하는 주거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마련됐다. 우리은행은 최대 6개월간 임차료를 지원한다. 취약계층 가정을 우선 선발해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할 계획이다.‘병원 앞 우리집’은 단순 생활비 지원을 넘어 환아 가족이 치료와 회복에 집중할 수 있는 생활 여건을 조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를 통해 경제적 부담 경감은 물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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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직구 근육보충제·어린이제품 51종에서 유해성분 검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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