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재정의 투명성을 강화하기 위해 지방자치단체 금고 약정 이자율이 공개된다.행정안전부는 이 같은 내용의 ‘지방회계법 시행령’ 일부개정령안을 30일부터 입법예고한다고 29일 밝혔다.각 지자체는 예산 등 공공 자금을 금고로 지정한 시중 은행에 예치해 운용하는데 지자체와 은행은 정확한 약정
인천시가 법정 이자율 초과와 허위·과장 광고 등 불법 사금융으로 인한 시민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기초단체·경찰과 합동 단속에 나섰다.시는 15일부터 24일까지 인천지역 대부업체 32곳을 대상으로 유관기관과 집중 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단속은 시·군·구 대부업 담당자와 경찰이
비트코인 채굴업계가 인공지능 데이터센터 확장을 위해 110억달러 규모의 전환사채를 발행했다.30일 블록체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가 인용한 더마이너맥에 따르면, 마라, 사이퍼 마이닝, 아이렌, 테라울프 등 채굴기업들은 각각 10억달러 규모의 단일 채권 발행에 성공했다. 일부는 이자율 0%로 발행됐으며, 이는 투자자들이 주식 전환을 기대하고 있음을 시사한다.전환사채 발행 확대는 2024년 4월 비트코인 반감기로 채굴 보상이 절반
새마을금고중앙회는 공제계약대출을 이용한 고객에게 한시적 이자율 인하 및 경품 지급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이번 이벤트는 오늘부터 내달 14일까지 진행된다. 이벤트 기간 동안 공제계약대출을 이용한 고객은 0.5% 인하된 금리로 최대 3개월 간 공제계약대출을 이용할 수 있다. 대출 이용 고객 중 추첨을 통해 다양한 경품도 지급한다.공제계약대출은 새마을금고 공제 상품에 가입한 고객이 공제계약을 담보로 실행하는 대출이다. 개인 신용등급과 무관하고 중도 상환수수료가 없어 일시적으로 자금이 필요한 공제가입
더불어민주당 정진호 시의원은 6일 제339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시금고 선정을 무리하게 서두르는 시장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시민을 위한 시금고 개혁을 촉구했다. 정 의원은 5분 발언을 통해“3개월 전 국회 기자회견에서 시민혈세 낭비를 막고자 시금고 계약내용과 이자율 등을 전부 공개하자는 저의 요구에 대통령이 공감했고 행안부가 시행령 개정으로 응답했다”며“의정부에서 시작된 외침이 전국의 시민들과 지방의원들의 연대로 번져 제도 변화를 만들었다”고 말했다. 정 의원은“중앙정부가 투명성 강화에 속도를 올리는데 의
베일에 가려졌던 지방자치단체 금고 약정 이자율이 이르면 오는 12월부터 공개된다.행정안전부는 30일부터 지방자치단체 금고 약정 이자율을 공개하도록 하는 내용의 `지방회계법 시행령' 일부 개정령안을 입법예고한다고 29일 밝혔다.현 지방회계법 등에 따르면 금고지정 평가결과, 약정기간, 협력사업비 총액 등은 공개하지만 약정 이자율은 공개 대상이 아니다. 이 때문에 금고를 유치하려는 금융기관 간 공정한 경쟁 유도가 어렵고 관행적으로 금고 지정이 이뤄져왔다. 막대한 돈을 맡기고도 턱없이 낮은 이자율을 적용받는 등 주민
급전이 필요한 저신용 계층을 유인해 돈을 빌려주고 연간 최고 4만%에 달하는 이자를 받아 수십 억원을 챙긴 불법대부업 일당이 무더기로 경찰에 붙잡혔다. 대구경찰청은 6일 대부업법·채권추심법 위반 혐의로 불법대부업 조직원 21명을 검거해 이 가운데 총책 A씨 등 5명을 구속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 등은 2022년 1월부터 지난 7월까지 대구지역을 거점삼아 불법으로 얻은 개인정보 데이터베이스를 이용해 대출 권유 전화를 하고, 전국의 채무자들에게서 법정 이자율 연 20%를 초과하는 이자를 받은 혐의를 받
인천광역시는 시민들의 사금융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10월 15일부터 24일까지 대부업체를 대상으로 유관기관 합동 집중 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이번 단속은 시 및 군·구 대부업 담당자, 경찰청이 함께 참여하는 합동 지도·단속으로, 인천 관내 대부업체 32곳이 대상이다. 특히 생활·사업자금 수요가 높은 주요 상권 인근의 대부업체나 장기간 점검이 이뤄지지 않았던 업체들이 주요 단속 대상이다.2025년 상반기 기준 인천시에는 현재 436개 대부업체가 등록되어 있으며, 시는 상반기 지도·단속을 실시하여 법정 이자율 초
신한은행이 21일부터 11월 2일까지 신개념 참여형 적금 상품 ‘오락실 적금’ 사전 예약 접수를 한다. 사전 예약은 신한 SOL뱅크에서 할 수 있다.오는 11월 3일 출시되는 ‘오락실 적금’은 8주 만기 자유적립식 상품으로 총 30만좌 한도로 운영된다. 가입자는 매주 최대 10만원까지 입금할 수 있다. 기본 금리는 연 2%다. 우대 이자율 최대 18%p를 더해 최고 연 20% 금리를 제공한다.우대 이자율은 가입 2주차부터 7주차까지 진행되는 주차별 미션 게임 성적에 따라 차등 적용된다. ‘같은 그림 맞추기’ 등 게임 미션에서 상위
중부뉴스통신 = 행정안전부는 국민의 알권리를 보장하고 지방정부 재정운용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자치단체 금고 ‘약정 이자율’을 공개하도록 하는'지방회계법 시행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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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17 축구 백기태호, 멕시코 꺾고 월드컵 첫 승전보
한국 17세 이하 대표팀이 멕시코를 꺾고 FIFA U-17 월드컵 첫 경기를 승리로 열었다.백기태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은 4일 카타르 도하 어스파이어 존에서 열린 조별리그 F조 1차전에서 멕시코를 2대1로 제압했다.이날 승리로 한국은 조 선두로 올라섰다. 이번 대회는 4개 팀씩 12개 조로 나뉘어 진행되며 각 조 1, 2위와 성적이 좋은 3위 8개 팀이 32강에 진출한다. 한국은 8일 새벽 스위스와 2차전을 치른다.전반 19분 한국의 선제골은 운과 집중력이 만든 결과였다. 코너킥 상황에서 올라온 공이 주장 구현빈의 얼굴에 맞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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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영덕군, 어촌 회복사업 본격 추진
경주시와 영덕군이 해양수산부가 주관하는 ‘2026년 어촌신활력증진사업’ 공모에 나란히 최종 선정됐다. 이번 선정으로 두 지역에는 총 200억원 규모의 어촌 회복 및 지역활력 사업이 본격 추진된다.경주시는 대본항과 연동항을 중심으로 어항시설 정비와 관광 인프라 확충을 병행해 침체된 어촌을 경제·문화가 공존하는 활력 공간으로 재창출하고, 나아가 블루오션 시대에 대응하는 해양도시 경쟁력 강화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어촌신활력증진사업’은 기존 어촌뉴딜300 및 신활력사업의 성과를 기반으로 성장한 우수 어촌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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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억 투입하고도 흥행 참패…남도미식박람회, 대책 마련 '시급'
120억원을 투입했지만 사실상 흥행 참패로 이어졌던 2025남도국제미식산업박람회의 문제가 이어지지 않도록 대책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조옥현 전남도의원은 5일 열린 관광체육국 행정사무감사에서 "상인과 시민 피해에 대한 실질적 대책과 재발방지책을 즉시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조 의원은 "방문객 집계부터 정산, 가격, 홍보까지 처음부터 다시 점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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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날씨] 흐리고 가끔 비, 낮부터 점차 그쳐...내일부터 '추위'
기상청은 일요일인 9일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곳에 따라 비가 내리다가 점차 그치고, 오후부터는 구름 많겠다고 예보했다.비는 오전까지 충청권과 남부지방에, 낮까지 제주도에, 새벽부터 낮 사이 수도권과 강원영서에서 내리는 곳이 있겠다. 제주도 예상 강수량은 10~60mm.기온은 평년보다 높겠으나 낮과 밤의 일교차가 크게 나타나겠다. 제주도 아침 최저기온은 17~19도, 낮 최고기온은 19~24도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제주도 앞바다에서 1.0~2.0m로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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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년형을 선고받은 샘 뱅크먼 프리드 전 FTX 최고경영자의 항소심이 시작됐다. 4일 블록체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SBF 측 변호인단은 미국 제2순회항소법원에서 구두 변론을 진행할 예정으로, 이들은 지난 9월 제출한 항소장 초안에서 법원이 암호화폐 거래소 FTX의 실제 지급 능력과 관련된 정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며 판결 취소 또는 감형을 요구했다.변호인단은 처음부터 ‘무죄 추정’이 존중되지 않았으며, FTX의 지급 능력을 입증할 기회를 박탈당했다고 주장했다. 당시 항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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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심, 유아교육업계 최초 ‘제품안전의 날’ 국가기술표준원장 표창 수상
유아교육 전문 기업 동심이 산업통상부와 국가기술표준원이 주최한 ‘제18회 제품안전의 날’ 행사에서 유아교육업계 최초로 ‘국가기술표준원장 표창’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동심이 오랜 기간 제품 안전관리와 인증 체계를 체계적으로 운영해 온 성과를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다.‘제품안전의 날’은 제품의 개발부터 생산, 유통까지 전 과정에서 안전관리를 철저히 이행한 기업과 기관을 선정해 시상하는 정부포상 제도로, 올해로 18회를 맞았다. 국가기술표준원 산하 한국제품안전관리원이 주관하며, 국민 생활안전 수준 향상에 기여한 기업, 기관, 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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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드론으로 미래형 도시 관리 체계 본격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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