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햇살이 한층 부드러워진 18일 오전, 예천국민체육센터 실내운동장은 웃음소리로 가득 찼다.예천군이 운영하는 아이누리장난감도서관이 주관한 ‘우당탕탕, 명랑운동회’가 열린 것이다.행사에는 미취학 아동과 부모 등 500여 명이 참여해 온 가족이 함께 뛰고 웃으며 특별한 주말을 보냈다.이
구미시 광평동은 지난 10월29일 동행정복지센터에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정례회의를 열고 사회적고립가구 매칭 돌봄사업 대상자 20명에게 점심을 대접했다. 식사는 정바우식당 정영진 대표가 후원으로 마련됐으며, 지역 어르신들이 함께 식사하며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정 대표는 “어르신들이 오랜만에 웃으며 따뜻한 한 끼를 즐기셨다니 보람을 느낀다”고 했다. 류정임 동장은 “오늘의 식사가 어르신들이 사회와 다시 연결되는 따뜻한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했다.
양산시는 11일을 ‘상호존중의 날’로 지정하고, 양산시청과 비즈니스센터에서 직원 상호존중 캠페인을 전개했다.‘상호존중의 날’은 모든 직원이 서로를 동등하게 존중하고 배려하자는 의미를 담고 있으며, 조직 내 신뢰와 긍정적인 근무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번 캠페인은 ‘존중문화 확산 및 갑질 근절’을 주제로 진행됐으며, 직원들은 서로를 배려하고 존중하는 공직문화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양산시는 상호존중 문화 정착을 위해 올바른 호칭과 존댓말 사용, 먼저 웃으며 인사하기, 존중과 배
충북 단양 상진초등학교는 지난달 31일 이틀간 열린 ‘제4회 윗나루 행복한마당축제’의 마지막 날을 맞아 전교생과 학부모, 교직원이 함께 참여하는 체육활동 한마당과 어울림 공연을 운영했다. 첫째 날의 부스체험과 국악공연에 이어 이날은 모두가 운동장에서 함께 뛰고 웃으며 어울림의 진정한 의미를 나누는 시간이 됐다.체육활동 한마당은 학생자치회가 학급 의견을 모아 선정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오징어게임’, ‘줄다리기’, ‘파도타기 릴레이’, ‘깃발 서바이벌’ 등 학년별 특색이 살아있는 종목들이 이어졌으며 경
이재명 대통령이 아세안 정상회의 일정을 마치고 27일 밤 서울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이번 방문은 '정상외교 슈퍼위크'의 서막으로, 곧 열릴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정상회의와 한미·한중·한일 회담을 앞둔 예열 성격을 띠었다.전용기에서 내린 이 대통령은 도열한 인사들의 박수를 받으며 입국장을 향했다.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 김병기 원내대표, 대통령실 강훈식 비서실장, 우상호 정무수석,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 등이 나와 대통령 내외를 맞았다. 김혜경 여사는 강 실장과 환하게 웃으며 대화를 나누는
서울 동대문구는 구민 모두가 함께 걷고 웃으며 건강을 챙길 수 있는「2025년 하반기 동대문구민 한마음 걷기의 날」을 오는 10월 25일 오전 7시, 배봉산 둘레길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동대문구체육회가 주최하고 동대문구가 후원하는 대표적인 구민 참여형 걷기프로그램으로, 약 3,500여 명의 주민이 함께할 예정이다. 가을 정취가 물씬 풍기는 배봉산 둘레길을 따라 약 4.5km를 걸으며 구민들이 일상 속 건강을 다지는 시간을 갖는다.행사는 식전 공연과 개회식을 시작으로
충북 충주시 봉방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12일 봉방어울림센터 일원에서 지역 노인 500여명을 초대해 ‘사랑의 짜장데이’ 행사를 개최했다.이날 행사에서는 즉석에서 만든 짜장면과 다과 등 정성을 담은 음식을 제공했다.또한, 고고장구, 봉방어울림센터 노래교실 합창단, 어르신 장기자랑 등 다채로운 공연을 진행해 노인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했다.협의체는 ‘사랑의 짜장데이’를 통해 평소 혼자 생활하는 시간이 많은 노인들이 이웃과 함께 웃으며 건강을 돌보고 소통하는 기회가 되었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충주 이선
충남 서천군은 오는 12일 서천국민체육센터에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제3회 장애인가족 한마음 운동회’를 개최한다. 올해 대회에는 장애인, 가족, 지역주민 등 400여명이 참가한다. 군은 ‘모두가 주인공’을 목표로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는 종목과 팀 경기 위주로 프로그램을 구성해 경쟁보다 참여와 화합에 초점을 맞췄다. 서천군은 이번 행사가 생활체육 참여 확대와 참가자들의 성취감 제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기웅 군수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뛰고 웃으며 하나 되는 시간이야말로 진정한 복지”라며
충북 영동 유원대학교 도서관은 지난 21일 중간고사 기간을 맞아 늦은 밤까지 공부하는 학생들에게 간식을 제공하는 응원 이벤트를 추진했다.대학 도서관은 시험 준비로 지친 학생들에게 따뜻한 응원의 메시지를 전달하고 학업 스트레스를 덜어주고자 이날 야간 열람실 이용 학생들에게 햄버거와 콜라 등 간식 세트를 전달했다.고수연 도서관장은 “학생들이 잠시나마 웃으며 휴식할 수 있는 시간이 됐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지원과 이벤트를 통해 쾌적한 학습 환경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영동 권혁두기자 58arod@cctlmes.
청도군은 지난 10월 30일 청도공설운동장에서 제29회 청도군민의 날 행사와 함께 제74회 군민체육대회를 9개 읍·면 선수, 임원, 관객 등 3000여 명 군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했다.이번 군민체육대회는 “함께 뛰는 군민, 행복 1등 청도”라는 슬로건을 통해 건전한 스포츠정신으로 9개 읍면이 선의의 경쟁을 통해 경기를 치르며 단결하는 군민 대화합 체육한마당으로 꾸며졌으며, 읍면 노래자랑, 초청 가수 공연과 같은 화합 문화 행사를 준비해 군민 모두가 하나 돼 즐길 수 있는 체육대회로 개최됐다.대회 전날인 29일에는 새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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