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카드사들의 순이익이 전년도와 유사한 수준을 기록했다. 연체율은 10년 만에 최고치로 나타났다. 금융감독원이 19일 발표한 2024년 여신전문금융회사 영업실적 자료에 따르면 작년 전업 카드사의 IFRS 당기순이익은 2조5910억 원으로 전년 대비 87억 원 증가했다.총수익은 전년 대비 5.3% 늘어난 1조4304억 원이었다. 이는 카드대출수익, 할부카드수수료수익 및 가맹점수수료수익 증가 등에 주로 기인한다. 총비용은
국내 저축은행 업계가 지난해 4000억원에 가까운 순손실을 내며 2년 연속 적자를 기록했다.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 부실 여파 속에서 연체율은 8%대 중반으로 치솟았다.금융감독원이 21일 발표한 '2024년 저축은행 및 상호금융조합 영업실적'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 79개 저축은행의 당기순손실은 총 3974억원으로 집계됐다.저축은행은 2023년에도 5758억원의 순손실을 낸 데 이어 작년까지 2년 연속 적자를 기록했다.연체율도 악화했다.저축은행의 작년 말 기준 연체율은 8.52%로 전년 말 대비 1.97%포인
19일 금융감독원 발표에 따르면 ’24년 전업카드사의 당기순이익은 2조 5910억원으로 전년 대비 +87억원 증가했다.카드대출수익, 할부카드수수료수익 및 가맹점수수료수익 증가 등에 주로 기인했다. 총비용이+1조 4,217억원)늘어난 것은 이자비용 및 대손비용 증가 등에 주로 기인했다.자산건전성과 관련, '24년말 기준 카드사 연체율은 1.65%로 전년말 대비 0.02%
’25.1월말 국내은행의 원화대출 연체율은 0.53%로 전월말 대비 0.09%p 상승했다. 전년 동월말 대비 0.08%p 상승한 것이다.’25.1월중 신규연체 발생액은 전월 대비 0.7조원 증가 했으며, 연체채권 정리규모는 전월 대비 3.3조원 감소했다. ’25.1월중 신규연체율은 0.13%로 전월 대비 0.03%p 상승했다.평가 및 향후 감독방향에 대해 금감원
1월 국내은행 대출 연체율이 지난해 말 연체율 하락에 따른 기저효과와 신규 연체 발생 등으로 상승 전환했다.28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 1월 말 기준 국내은행의 원화대출 연체율은 0.53%로 전월보다 0.09%포인트 올랐다. 전년 같은 달과 비교해도 0.08%p 상승했다.신규연체 발생액은 3조2000억 원으로 전월 대비 7000억 원 증가했다. 연체채권 정리 규모는 1조 원으로 전월 대비 3조3000억 원 줄었다.부문별로는 기업
금융감독원은 31일 '24.12월말 보험회사 대출채권 현황을 발표했다.개요를 보면 ’24.12월말 보험회사 대출채권 잔액은 269.6조원으로 가계대출 135.7조원, 기업대출 133.8조원이었다.’24.12월말 보험회사 대출채권 연체율은 0.61%, 가계대출 0.75%, 기업대출 0.55%였다.부실채권 현황을 보면 ’24.12월말 보험회사 부실채권비율은 0.64%(전분기말
지난 1월 기준 제주지역 금융기관의 대출잔액이 사상 처음으로 40조원을 돌파했다. 대출 증가 흐름속에 기업과 가계가 제때 갚지 못한 은행 대출 연체율은 또 역대 최고치를 갈아치웠다.28일 한국은행 제주본부에 따르면 지난 1월말 기준 제주지역 은행권의 여신잔액은 40조41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 2020년6월 30조원을 돌파한 지 4년7개월만에 40조원을 넘어선 것이다.금융기관별 여신잔액은 예금은행 22조8747억원, 비은행금융기관 17억1294억원이다. 1년 전보다 비은행권이 0.9% 줄었지만, 예금은행 대출이 4
내수 경기 악화로 다수 은행과 2금융권에서 최대한 돈을 많이 빌린 자영업자 대다수가 높은 대출 금리, 소비 부진 등의 이유로 상환 불능에 빠져드는 상황이 늘어나고 있다.이러한 경우가 급증하자 여러 금융기관 업권 연체율이 10년 만에 가장 높게 칫솟았다.31일 한국은행이 국회 기획재정위 박성훈 의원과 행정안전위 양부남 의원에게 제출한 '개인사업자대출 세부 업권별 연체율'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말 저축은행 연체율은 11.70%로 나타났다.직전 분기 보다 0.70%포
제주특별자치도가 역대 최고 수준의 기업·가계 대출 연체율을 해소하기 위한 대응책 마련에 나섰다.제주도는 지난 28일 복지이음마루에서 한국은행제주본부를 비롯한 제주지역 8개 금융기관 관계자와 제주도 경제활력국 부서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긴급 간담회를 열었다. 최근 고공행진을 거듭하고 있는 제주지역 기업.가계대출 연체 동향과 상승 원인을 진단하고 개선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한 자리다.한국은행 제주본부에 따르면 1월 말 기준 제주지역 예금은행의 원화대출 연체율은 1.14%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전국 평
제주지역 은행 대출 연체율이 역대 최고치로 치솟았다.금리가 크게 오른데다, 경기 후퇴의 영향을 받아 원리금 상황이 어려워지면서 상환 능력이 떨어지는 가계와 기업이 이자를 제때 내지 못하고 있는 것이다.한국은행 제주본부가 발표한 ‘2025년 1월 중 제주지역 금융기관 여·수신 동향’에 따르면 지난 1월 제주지역 예금은행 연체율은 1.14%로, 이는 역대 최고치다.지난해 1월과 비교하면 0.2%포인트, 직전 달과 비교하면 0.15%p 높아졌다. 이는 전국 평균보다 훨씬 높은 수치다.주체별로 보면 기업·가계대출 연체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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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적십자사 경남지사는 국민건강보험공단 부산울산경남지역본부으로부터 산청 산불 피해지원 성금 700만원을 전달받았다고 전했다.지난 21월 산청군 시천면에서 발생한 산불이 3단계로 확산되며 많은 이재민이 발생한 가운데, 대한적십자사 경남지사가 모금 캠페인을 통해 긴급 지원을 호소했다.이에 국민건강보험공단 부산울산경남지역본부에서 선제적으로 구호활동 지원에 동참했다. 성금 전달은 지난 26일 국민건강보험공단 진주산청지사에서 정승원 지사장과 대한적십자사 경남지사 박희순 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조준희 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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