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건설이 3년 연속 적자를 이어가며 재무건전성 우려가 다시 커지고 있다. 지방 미분양사업 여파와 원가부담, 급증한 이자비용이 겹치며 실적 개선이 좀처럼 이뤄지지 않는 모습이다. 이마트 완전 자회사 편입 이후 손실폭은 일부 줄었지만, 현금흐름 악화와 부채 증가로 체질 개선 효과는 제한적이라는 평가가 나온다.18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신세계건설은 올해 3분기 누적 기준 매출 8238억원, 영업손실 816억원, 당기순손실 1141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 대비 26.3% 증가했지만, 영업적자는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