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무사회는 지난해 말 상용근로자 지급명세서를 매달 제출토록 한 세법 시행을 2년 유예시키고 지난달에는 2천만명에 달하는 건강보험 직장가입자의 ‘건강보험 보수총액신고’를 폐지했다.” “기업활동 현장을 잘 아는 세무사가 행정규제를 직접 해소하고 정부 업무와 재정 효율화까지 도모한 규제혁파 모범 사례다.”구재이 한국세무사회장은 9일 세무사회관에서 열린 세무사제도 창설 63주년 겸 세무사의 날 기념식에서 “앞으로도 세무사는 국민과 기업의 어려움을 해소하는 일에 적극 나서 국민을 춤추게 하고 기업하기 좋은 나라를 만들겠다”며 이같이 자평했
서울고검이 삼쩜삼 운영사 자비스앤빌런즈에 대한 세무사회의 항고를 최근 '기각'한 것관 관련, 한국세무사회는 서울고검의 결정에 깊은 유감을 표하면서 '즉각 재항고'는 물론 "삼쩜삼의 무분별한 유도 광고, 알선 소개 등 세무사법 위반행위까지 추가 고발하겠다"고 13일 밝혔다.세무사회는 2021년 3월 삼쩜삼이세무사법의 '세무사가 아닌 자는 세무대리를 할 수 없다'고 규정한 불법세무대리, 세무대리를 타인에게 소개 알선하고, 무자격 세무대리를 광고한 혐의로 고발했으며, 검찰이 이에
부동산 관련 세금 신고 시, 선택적 감정평가를 통해 절세가 가능하다. 「상속세 및 증여세법」에 따르면, 둘 이상의 기획재정부령으로 정하는 공신력 있는 감정기관이 평가한 감정가액이 일정 기간 범위 내에 있는 경우, 해당 감정가액의 평균액을 세법상 시가로 활용할 수 있다. 따라서 납세자는 본인 상황에 맞게 감정평가 의뢰 여부를 판단해 절세에 활용할 수 있다. 아래에서는 어떤 경우에 납세자가 감정평가를 받으면 좋은지 살펴보고자 한다.1. 상속세가 ‘0원’인 경우많은 납세자와 상담을 해보면, 상속재산이 많
이종탁 세무사가 지난 21일 경희대 대학원에서 경영학박사 학위를 취득했다.이 세무사는 ‘부동산 세제의 정책 효과에 관한 연구’ 논문에서 대출을 있는 대로 끌어 모아 집을 샀던 2020년 ‘영끌족’, 2021년 강남 중심의 ‘똘똘한 한 채’ 현상이 종합부동산세 및 양도소득세의 세율 변화에 영향 받은 매매거래와 연동됐음을 실증적으로 분석했다.2019년 종합부동산세의 미미한 세율 인상으로 ‘영끌족’ 탄생을 부추겼고 2020년 종합부동산세율의 급격한 인상과 양도소득세 중과세율 인상은 ‘똘똘한 한 채’ 보유 현상을
“즐겁고, 건강하고, 행복한 화합의 장에서 실감나는 감동과 기쁨이 가득한 시간이 되도록 10개월 이상 준비했다.”지난해 10월 제주시 소노벨리조트에서 220여 세무사가 참석한 인천지방세무사회 추계 회원세미나에서 김명진 회장이 강조한 말이다.‘가장 큰 행사인 추계세미나는 회원에 즐거움을 주고 힐링이 되도록 해야 한다’는 김 회장의 회무 방향에 따라 올해 인천지방세무사회의 회원워크숍도 색다른 장소에서 색다른 재미를 주는 방식으로 열린다. 인천지방세무사회는 오는 25~27일 2박 3일간 경주 보문관광단지 인근 강동리조트에서 200여 회원
한국세무사회가 내달 2일부터 6일까지 닷새 동안 전국민 대상으로 ‘무료 세금상담’을 실시한다.세무사제도 창설 63주년을 기념해 실시하는 이번 무료 세금상담 봉사에는 전국 1만6천여 세무사가 참여하며, 자신의 사무소에서 상담에 나선다.세금 고민이 있는 국민은 전국 세무사사무소를 직접 방문하거나 전화 또는 인터넷으로 상담을 받을 수 있다.한국세무사회는 납세자의 세금 고민을 덜어주기 위해 매년 ‘납세자의 날’, ‘세무사제도창설일’을 기념해 각 1주일간 세무사 재능기부로 무료 세금상담을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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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세 심사청구 법정처리기한 ‘90일 준수’ 점검·관리 강화
국세 심사청구 법정처리기한 90일 준수를 위한 점검과 관리가 강화되고 동일쟁점 다수 사건과 고액사건에 대한 쟁송이 납세자 피해 예방 차원에서 검토된다.국세청은 책임세정을 통한 납세자 권익보호를 위해 이 같은 방안을 적극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국세청은 우선 국세 심사청구에서 신속처리 목표제를 시행하기로 했다.국세 심사청구에 대한 법정 처리기한 90일 준수를 위해 구체적으로 담당자별 처리계획을 수립하고 체계적으로 점검·관리해 나갈 방침이다.국세청 심사청구 법정기한 내 처리율은 지난 2023년 82%에서 올해 87%를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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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달서구, 다문화가족 위한 한국 전통문화 체험 행사 개최
대구 달서구가 지난 12일 다문화가족 60여 명이 참여해 레크리에이션, 명절 음식 만들기와 한국 전통문화를 체험해 보는 ‘행복한 명절 보내기’ 행사를 가졌다.이번 행사는 달서구성서종합사회복지관 주관으로 계명대학교 한학촌에 다문화가족 60여 명이 참여해 진행했다. 참가 가족들은 우리 고유의 전통의상인 한복을 차려입고, 명절 덕담, 달에게 소원빌기, 청사초롱 들고 야행, 강강술래 등을 통해 우리 문화와 정서를 느껴보고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는 뜻깊은 자리가 됐다.행사에 각 기관의 후원이 이어졌다. 대한노인학대예방협회(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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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스뱅크-광주은행 함께대출, 출시 12일 만에 300억 돌파 
토스뱅크와 광주은행이 금융권 최초로 함께 대출 서비스를 제공하는, 함께대출이 출시 12일 만에 300억 원을 넘어섰다. 토스뱅크의 일별 신용대출 이용 고객 3명 중 2명은 함께대출을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두 은행의 강점을 결합한 상생모델이 고객 호응과 혜택 확대로 결실을 맺고 있다.토스뱅크는 광주은행과 함께 준비해 선보인 함께대출이 이달 8일 기준 300억 원을 넘어섰다고 13일 밝혔다. 이는 출시 12일 만으로, 고신용자부터 중저신용자까지 다양한 고객들이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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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호 한국쌀전업농부여군연합회장이 추석 명절을 맞이해 부여군에 햅쌀 4kg 400포를 기탁했다.김민호 회장은 “명절을 맞이해 쌀을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다 같이 부여 돕기에 나설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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