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수도 울산에는 곳곳에 ‘애향비’와 ‘망향비’가 세워져 있다. 이 비석들에는 태어나고 자란 땅을 지척에 두고 이주한 ‘제자리 실향민’들이 고향을 그리워하며 가슴으로 써내려간 글귀들이 빼곡이 적혀 있다.설명절이 다가오지만 울산에는 고향 땅이 수몰되거나 공장이 들어서 망향의 한을 달래는 사람들이 많다. 이북에서 온 실향민들은 통일이 되면 갈수 있다는 희망이라도 있지만 그들은 그럴수도 없다.향토사학자 김진곤 선생은 울산의 실향민을 크게 세 부류로 나눈다. 첫 번째는 울산이 1962년 특정공업지구로 지정되면서 울산미포국가공단 공장부지 확
울산이 중대한 변곡점에 서 있다. 반세기 이상 대한민국 산업화를 이끌어 온 ‘산업수도 울산’이 이제 인공지능을 기반으로 한 새로운 도시 정체성, 즉 ‘AI 수도 울산’으로의 대전환을 선언했기 때문이다. 이는 단순한 산업 정책의 전환이 아니라, 울산의 미래 생존과 직결된 구조적 혁신을 추진하겠다는 의미이다.이를 위하여, 울산시는 AI수도추진본부를 신설하고, ‘울산형 소버린 AI 집적단지 조성’ ‘제조업 중심 AI 확산’ ‘시민 체감형 지능형 도시 서비스 확대’ ‘AI·데이터 기반 과학 행정 구현’이라는 네 가지 핵심 전
중부뉴스통신 = 울산시는 1월 27일 오후 3시 시청 본관 2층 대회의실에서 ‘2026년 제1회 청년정책조정위원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위원회는 김두겸 울
울산소방본부 소방민원기술지원단이 투자협약 체결 기업에 대한 현장 중심 밀착지원을 통해 울산의 신성장 동력을 뒷받침한다. 소방민원기술지원단은 지난 해 8월 출범하여 위험물, 성...
중부뉴스통신 = 울산소방본부 소방민원기술지원단이 울산시 투자협약 체결 기업에 대한 현장 중심 밀착지원을 통해 산업수도 울산의 신성장 동력을 뒷받침하고 있다. 지난
울산시가 '청년이 머물며 성장하는 인공지능·산업수도 울산'을 목표로 청년정책 사업비를 대폭 증액하고 일자리와 주거, 교육 등 5개 분야에서 96개 사업에 나선다. 울산...
이재명 대통령이 울산을 찾아 시민들과 직접 마주 앉은 새해 첫 타운홀 미팅은 산업수도 울산의 현실과 이를 바라보는 인식의 차이를 그대로 드러낸 자리였다. 25일 울산시와 대통...
‘국민주권정부’ 이재명 대통령이 연초부터 강력한 의지를 피력한 국가균형 발전 전략이 울산·부산·경남 통합 필요성까지 확대되고 있는 모양새다.핵심은 수도권인 서울 한강을 중심으로 5개의 초광역권과 3개의 특별자치도로 재편을 의미한다.특히 연초 대한민국 산업수도 울산을 찾은 이 대통령이 직접 주재한 ‘울산의 마음을 듣다’ 타운홀 미팅에선 “수도권은 이제 못 살 정도가 됐다. 집값이 계속 문제가 되고 있고, 그렇다고 집을 끊임없이 새로 짓는 것도 한계가 있다”고 지적했다. 나
울산시가 공업탑로터리의 평면체계 전환에 따라 추진되는 공업탑 이전을 위해 디자인 공모전을 개최한다.이번 공모전은 대한민국 경제발전과 산업수도 울산을 상징해 온 공업탑의 역사적·상징적 의미를 계승하면서, 이전 부지의 공간적 특성과 주변 환경을 반영한 디자인을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모 대상지는 울산대공원 동문 연꽃연못 일원이다.울산시는 기존 공업탑의 형태를 유지하되 지구본과 남성군상·여성상, 선언문 비석 등 주요 구조물을 재활용해 상징성을 살리면서도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한 디자인을 제안하도
울산시가 2026년 청년정책 시행계획을 확정했다. ‘청년이 머물며 성장하는 인공지능·산업수도 울산’ 비전 아래 청년 일자리를 비롯해 주거, 교육, 복지·문화, 참여·권리 등 전방위적 대책을 추진한다. 청년이 ‘일하는 도시’를 넘어 ‘살고 싶은 도시’로 체질 바꾸겠다는 의지가 담겼다.청년정책을 내놓게 된 배경에는 청년층의 참담한 현실이 있다. 이른바 청년들의 ‘갓생’을 가로막는 ‘현생(가혹한 현실’의 벽이다. 울산의 청년 순유출수는 2023년 7263명까지 확대됐다가 최근 2000명 미만으로 줄었지만, 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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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특별자치도는 지난 2월 5일, '2026~2030 제2차 청년정책 기본계획'을 발표하고, 향후 5년간 총 81개 청년정책 사업에 1조 3,380억 원을 투입해 청년 지원 정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이번 계획은 민선 8기 출범 이후 처음 수립된 중장기 청년정책 종합계획으로, 2026년부터 2030년까지 강원도 청년정책의 기본 방향과 추진 목표를 제시하는 기준이 된다.도는 계획 수립 과정에서 '제1차 청년정책 기본계획'의 추진 성과와 한계를 면밀히 분석하고, 도내 청년 1,5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생활실태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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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초 부산콘서트홀에서 열린 ‘2026 부산메세나 신년 음악회’는 연초 공연 비수기임에도 전 좌석이 가득찰 만큼 성황리에 열렸다. 장소는 부산이었지만 울산시립교향악단이 초대돼 음악회의 주인공이었고, 베토벤의 대표 서곡으로 꼽히는 ‘에그몬트 서곡’을 시작으로 말러 교향곡 제1번 ‘거인’ 등 다양한 레퍼토리를 연주하며 연주회장을 감동과 열광의 도가니로 만들었다.이날 객석은 시야 제한석 일부를 제외한 1900석이 가득 찼다. 애초 계획대로라면 오케스트라 뒤편 합창석엔 부산의 모 성인 합창단과 소년소녀 합창단이 나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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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적으로 사업소득자들의 '부익부 빈익빈' 현상이 심화되면서 상·하위 20%의 소득 격차가 처음으로 100배를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15일 국회 재정경제기획위원회 소속 박성훈 국민의힘 의원이 국세청에서 제출받은 종합소득세 신고자의 사업소득 신고 현황에 따르면, 2024년 귀속 사업소득 상위 20%는 7030만원, 하위 20%는 69만원에 그쳤다. 상위 20%와 하위 20%의 격차를 나타내는 '5분위 배율'은 101.9을 기록했다. 이는 상위 20%가 하위 20%보다 101.9배 많이 벌었다는 의미다. 5분위 배율은 지난 2021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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