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중보건의 자원 부족 문제는 어제 오늘 일은 아니다. 수급 악화로 인해 공공 의료공백도 마찬가지다. 그라다 보니 공중보건의가 주로 배치되는 일선 보건지소엔 정작 '의사'가 없는 곳이 많다. 궁여지책으로 몇 개 보건지소를 의사들이 순회하며 진료하고 있으나 공공의료 기능을 감당하기엔 역부
경기지역 공중보건의사 규모가 급격히 줄어들면서 지역 의료공백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의료취약계층이 주로 이용하는 외곽 보건지소는 폐소 위기에 놓였고, 전체 공보의 10명 중 6명이 내년 4월 전역을 앞둔 것으로 확인됐다.7일 인천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올해 도내에서 근무 중인 공보의는 1
강원특별자치도에서 주관하고 강원특별자치도 심뇌혈관질환예방관리사업지원단과 강원대병원 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에서 공동 개최한 ‘강원특별자치도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사업 워크숍’이 지난 12일, 강릉 탑스텐 호텔에서 열렸다.이날 강원특별자치도 보건식품안전과, 도내 18개 시·군 보건소의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사업 담당자, 고혈압·당뇨병 등록교육센터 관계자, 환자중심 중점 상담관리 보건지소 관계자 등 80여 명이 참석했다.이날 한 해 동안 추진한 사업을 종합 평가한 결과를 공유했다. 평가 결과, 총점 71.3점으로 지속적인 상승세를 유지했으며,
충북 옥천군보건소는 건강 취약계층의 안전한 겨울나기를 위해 한파에 대비한 방문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보건소 간호사 및 보건지소·진료소 종사자들이 독거노인, 65세 이상 어르신 등의 가정을 직접 방문해 혈압, 혈당 등 건강 기초검사를 통해 건강 상태를 정기적으로 모니터링 하는 서비스다. 한랭질환 예방을 위한 교육도 병행하고 핫팩 등 한파 대비 용품도 제공하고 있다.곽민주 건강관리과장은 “올 겨울 취약계층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한파대비 방문건강관리 서비스를 강화하고 있다"며 "한랭질환 예방을 위
강릉시는 원격협진사업 확대, 보건기관 의료장비 현대화, 찾아가는 건강관리 서비스 강화 등을 통해 의료취약지의 진료 공백을 해소하고 주민 건강관리 수준을 크게 향상시키고 있다.강릉시는 의과 공중보건의사 미배치 보건지소가 늘어나 의료 공백이 우려되는 상황에서 원격협진사업을 추진해 의료취약지 주민들의 의료 접근성을 높이고 있다.지난 2024년 1월부터 보건지소 3개소와 보건진료소 9개소에서 원격협진을 시행해 2024년 1,445건, 2025년 11월까지 1,710건의 협진을 제공하며 지역 내 진료 공백을 효과적으로 보완하고 있다.또한 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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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의회 사회산업위원회는 지난 10일, 지역 주민에게 제공하는 보건서비스의 질 향상을 위해 진영읍보건지소를 방문해 노후 시설 및 검사 장비 운영 실태 등을 점검했다.이번 현장점검은 진영읍보건지소가 개소된 지 18년이 지나면서, 시설 전반의 노후화와 주요 장비의 성능 저하가 주민 이용에 불편을 초래하고 있다는 의견이 제기됨에 따라 문제점을 직접 확인하기 위해 마련됐다.위원회는 현장에서 보건지소 관계자로부터 주요 사업 추진 현황, 진료 운영체계, 장비 유지관리 상황 등을 보고받은 후 주요 공간을 순차적으로 둘러보며 개
합천군은 ‘12월 1일 세계 에이즈의 날’과 제12회 에이즈 예방주간을 맞아 ‘예방은 제대로, 감염은 제로로!’ 슬로건 아래 에이즈 및 성매개감염병 인식개선을 위한 다양한 홍보활동을 추진하고 있다고 지난 3일 밝혔다.예방주간 동안 군은 ▲합천 버스정류장 내 홍보관 운영 ▲합천왕후시장 일대 캠페인 전개 ▲보건소 로비 HIV 신속검사 체험관 운영 ▲에이즈 및 성매개감염병 교육 책자 제작 ▲경로당 방문 주민교육 ▲LED 전광판 홍보영상 송출 등 지역 특성에 맞춘 현장중심의 예방활동을 펼친다.특히 일선 보건지소·진료소에서
경기지역 공중보건의 수급 악화가 일선 현장에서 보건지소 폐소 증가로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공중보건의 인력 공백이 누적되는 가운데 보건지소 운영 중단이 잇따르면서, 생활권 의료 접근성 저하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21일 인천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2023년부터 2025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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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장사 자기주식 공시 기준 대폭 강화...자본시장법 시행령 국무회의 의결
상장법인의 자기주식 공시 제도를 강화하는 자본시장법 시행령 등 개정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했다. 공시 대상과 횟수가 확대되고, 공시 내용과 실제 이행 여부를 비교하도록 의무화하는 한편, 중대재해 발생 사실도 정기공시 항목에 포함된다.금융위원회는 23일 국무회의에서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 시행령 개정안이 의결됐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증권의 발행 및 공시 등에 관한 규정과 자본시장조사 업무규정 개정안도 금융위원회 의결을 거쳤다. 개정 규정은 관련 공시서식 개정과 함께 오는 30일부터 시행될 예정이다.개정안에 따라 상장법인이 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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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서구, 소상공인·중소기업 융자 금리 낮추고 상환 부담 줄여
서울 강서구가 고금리와 경기 침체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금융 부담을 덜어 주기 위한 제도 개선에 나선다. 구는 중소기업육성기금의 융자 금리를 기존 연 1.5%에서 연 0.8%로 낮추고 상환 주기를 연 2회에서 연 4회로 늘리는 개선안을 2026년 1월 1일부터 시행한다고 23일 밝혔다.이번 제도 개선은 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소상공인의 경영 부담을 줄이고 나아가 안정적인 지역 경제 회복을 돕기 위해 추진되는 것이다.융자 금리 인하는 현재 대출을 이용 중인 기업에도 소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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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장사 어떠세요?” 이재명 대통령의 깜짝 민생 행보
이재명 대통령이 부산 전통시장을 찾아 시민들과 직접 소통하며 민생 행보를 이어갔다.이 대통령은 23일 부산 동구에 마련된 해양수산부 임시청사에서 현장 국무회의를 주재한 뒤, 사전 예고 없이 부산진구 부전역 인근 부전시장을 방문했다.부전시장은 6·25 전쟁 이후 피난민들이 정착하며 형성된 중대형 전통시장으로, 부산 지역 서민 경제의 상징적인 공간이다.갑작스러운 대통령의 방문에 시장 상인과 시민들은 박수와 환호로 반겼고, 이 대통령은 시장 골목을 직접 걸으며 상인들과 인사를 나눴다.이 대통령은 아몬드와 생선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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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청 민원인 공간인데…직원 없이는 발도 못들여
울산지방해양수산청이 민원인 편의를 돕겠다며 수천만원을 들여 청사 별관을 고쳤지만, 정작 민원인은 이용하기 어렵고 직원들의 회의실로만 쓰이는 등 ‘반쪽짜리 운영’이라는 지적이 제기된다. 22일 지역 항만업계에 따르면, 울산해수청은 지난 2022년 국비 약 3600만원을 투입해 청사 정문 앞 건물을 리모델링했다. 당시 해수청은 공사 목적을 ‘방문 민원인 접견실 및 소회의실 활용’이라고 명시했다. 본관 사무실이 포화 상태인 데다, 보안상 출입이 까다로운 점을 고려해 외부인이 편하게 업무를 볼 수 있는 소통 공간을 만들겠다는 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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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개호 의원 “전남 의대 골든타임 사수해야”… 즉각 대책 촉구
전남 국립의대 설립을 둘러싼 위기 국면에서 즉각적인 대응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국회에서 나왔다. 더불어민주당 이개호 국회의원은 순천대학교와 목포대학교 통합이 학생 투표로 부결된 사태와 관련해 “전남 의대 설립의 골든타임을 반드시 사수해야 한다”며 전라남도와 대학 당국의 신속한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이 의원은 24일 입장문을 통해 “전남 국립의대 설립의 전제조건이었던 대학 통합이 무산될 위기에 처했다”며 깊은 우려를 표명했다. 그는 국회 보건복지위원으로서 전남 의대 설립을 누구보다 앞장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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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X 타고 울진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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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군은 동해안 최고의 일출 명소로 손꼽히는 곳으로, 새해 첫날 해맞이를 위해 매년 수많은 관광객이 찾고 있다.군은 2026년 새해 첫날, 망양정해수욕장에서 특별한 해맞이 행사를 개최한다. 행사에는 타악 퍼포먼스로 새해의 시작을 알리고, 소원을 담은 달집을 태우며 한 해의 소망을 기원하는 프로그램이 마련된다.여기에 겨울 제철을 맞은 울진 대게와 덕구온천, 백암온천 등 천혜의 온천 자원까지 더해져 해맞이 특수가 더욱 기대된다.특히 올해는 연말 KTX 운행 개시와 포항-영덕 고속도로 개통으로 전국 어디서든 울진을 방문하기가 한층 편리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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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시의회, 제261회 제2차 정례회 제3차 본회의 시정질문 
원주시의회는 지난 18일, 제261회 제2차 정례회 제3차 본회의를 열고 시정질문 2일차 일정을 진행했다.이날 본회의에서는 곽문근, 문정환, 원용대 의원이 나서 원주시장과 관계 국장을 대상으로 '시설관리공단의 설립목적과 비교하여 경제적 실익성 대비 실적과 추후 성장 방향, 경영 효율화 대책 방안', 'RE100 확산에 따른 원주시 대응 현황 관련', '소초면 군사시설 이전 및 규제 완화와 관련된 현안 사항 및 해결 방안'과 '치악산 드림랜드 부지 파크골프장 조성사업과 영화세트장 병행 추진 가능성' 등 시정 운영 전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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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서 후배 폭행·갈취 사망 사건 10대 구속 기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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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배를 상습적으로 폭행하고 돈을 빼앗아 사망에 이르게 한 10대가 구속 기소됐다.대구지검 안동지청은 폭행 등 혐의로 10대 A군을 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겼다고 28일 밝혔다.A군은 지난 8월 19일 아파트 옥상에서 숨진 B군을 상대로 폭력을 행사하고 금품을 갈취하는 등 반복적으로 괴롭힌 혐의를 받고 있다. 수사 과정에서 이러한 행위가 여러 차례 이어졌던 정황이 확인됐다.경북 안동경찰서는 B군 사망 이후 유가족과 지인들로부터 괴롭힘 피해를 호소하는 진정서를 접수했다. 경찰은 관련자 조사와 자료 분석을 거쳐 지난 11월 A군을 구속 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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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특별자치도, 양양국제공항 통해 필리핀 단체 관광객 유치
강원특별자치도는 동계관광 시즌을 맞아 '양양~필리핀' 전세기를 통해 필리핀 단체관광객 710여 명을 유치했다고 밝혔다.이에 도는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첫 항공편이 도착한 12월 18일, 양양국제공항에서 필리핀 관광객 170여 명을 맞이하는 환영행사를 개최했다.크리스마스 연휴를 맞아 가족, 연인들과 함께 양양국제공항에 도착한필리핀 관광객들은 공항 입국장에서 K-팝과 한국 드라마 OST 등 K-한류 체험을 시작으로, 이후 2박 3일 일정으로 정선 하이원 웰니스·눈썰매 체험, 춘천 남이섬, 강릉 BTS 버스정류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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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남구, 장생포에서 2026 병오년 새해 해맞이 행사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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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남구는 울산청년회의소와 함께 2026년 새해 해맞이 행사를 장생포 고래문화특구 주차장에서 개최한다.이번 해맞이 행사는 2026년 병오년 새해를 맞아 구민의 안녕과 소원 성취를 기원하고 울산 대표 문화관광자원인 장생포 고래문화특구에서 구민 화합과 새로운 도약을 다짐하는 자리로 마련됐다.특히 이번 행사는 기존 장생포 고래광장에서 장생포 고래문화특구 주차장으로 장소를 변경해 보다 넓고 안전한 공간에서 많은 시민들이 함께 새해 첫 일출을 맞이할 수 있도록 새롭게 준비한 것이 특징이다.2026년은 육십갑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