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는 9월 30일 민주화운동기념관에서 열린 ‘2025 세계민주주의의 날 기념 국제심포지엄’의 부대행사로 스웨덴 예테보리대학교 민주주의 다양성연구소, 국립대만대학교 사회과학원 아시아연구센터, 몽골 민주주의 NGO 오아시스와 각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국제심포지엄에는 스웨덴·대만·몽골을 비롯한 세계 9개국 50여 명의 민주주의 관련 인사가 참여해 기념관을 방문했으며, 업무협약은 국제사회와의 교류를 제도적으로 확대하는 중요한 계기가 됐다.특히 이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는 10월 22일 오전 10시 30분 민주화운동기념관 1층 다목적홀에서 ‘6·3동지회 사료 기증식’을 개최했다. 이번 기증식은 민주화운동기념관 개관 이후 첫 단체 명의 기증식으로, 1964년 ‘6·3항쟁’의 주역들이 직접 보존해 온 귀중한 사료를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에 기증하며 민주주의의 뿌리를 잇는 의미를 더했다.행사는 김성일 학예연구실장의 사회로 6·3동지회 송수일 회장과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이재오 이사장의 인사말을 비롯해 서수일 사무총장의 ‘기증의 변’ 낭독,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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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레일, 서울역에 외국인 위한 ‘트래블센터’ 개소
한국철도공사가 방한 외국인의 편리한 철도 이용과 승차권 구매 편의를 높이기 위해 오늘부터 서울역 2층 맞이방에 트래블센터를 운영한다.서울역 트래블센터는 대한민국 철도관광의 대표 공간으로, 국내 여행 정보와 교통 이용 방법을 종합적으로 안내한다.센터를 방문하는 외국인은 비치된 AI 통번역기를 활용해 언어적 장벽 없이 ▲승차권 구매 및 예약 변경 ▲여행상품 및 관광명소 ▲코레일패스 등 외국인 전용 철도상품 ▲지역축제 연계교통 정보 등을 이용할 수 있다.또한 센터에는 ▲자동발매기 ▲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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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세무사회, 여섯 번째 세무실무전문가 36명 배출
한국세무사회가 운영하는‘신규직원양성학교’가 여섯 번째 수료생을 배출했다.24일 서울 서초동 세무사회관 6층 대강당에서 열린 ‘제6기 신규직원양성학교 수료식’ 현장은 따뜻한 박수와 웃음으로 가득찼다. 지난 9월부터 2달간 진행된 이번 과정은 세무업계의 미래를 이끌 신입 직원들의 전문성 강화와 실무 역량 배양을 목표로 운영된 6기 수료식에는 전국에서 선발된 36명의 수강생이 참여했다.세무·회계 기초부터 민원 응대, 전산회계, 세무사 사무소 실무 예절까지 실질적인 교육이 이어졌다.한 수료생은 "같은 길을 걷는 친구들을 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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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성 칼럼] 특수교사의 비극이 반복되어선 안 된다
또 한 명의 교사를 떠나보내며고 김동욱 특수교사의 1주기 추모공간을 찾았다. 밝고 건강했던 영정 사진 속 고인을 마주하자 가슴이 먹먹해졌다. 그곳에 ‘미안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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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딜로이트 글로벌 경제 리뷰] AI 거품과 미국 경제의 성장
금융 시장에서 ‘거품’이란 단어를 내뱉는 것은 관객들이 꽉 찬 영화관에서 ‘불이야!’라고 소리치는 것과 같은 행위로 간주되곤 한다. 이 때문에 거품이란 단어는 투자자들의 이목을 끌고 싶은 이른바 ‘관심 종자’나 ‘고지식한 비관론자’의 전유물이었다. 하지만 국제통화기금(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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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중 패권경쟁서 밀리지 않는 중국
KB증권은 22일 기준 국내외 경제 및 증시 동향을 발표했다.미국과 중국 간 패권 경쟁에서 중국이 쉽사리 밀리지 않는 상황을 진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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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성무 의원 “한화오션 손배소 철회·노사 상생, 조선산업 재도약 전환점”
470억 원 규모의 손해배상 소송 철회와 노사 상생 합의를 이룬 한화오션의 결정이 한국 조선산업의 새로운 출발을 알리는 전환점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에 대해 더불어민주당 허성무 국회의원은 2025년 10월 28일 성명서를 발표하고 “기업의 용기 있는 결단이며, 노동존중 산업 생태계로 나아가는 첫걸음”이라며 강력히 환영했다. 허 의원은 이날 성명을 통해 “470억 원 손배소는 노동자에게는 감당하기 힘든 고통이었고, 기업에도 지속가능한 노사관계 형성에 장애가 됐다”며 “이번 철회 결정은 조선산업이 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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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동구 소래휴먼시아어린이집 선행
인천시 남동구 논현고잔동 행정복지센터는 국공립 소래휴먼시아어린이집으로부터 취약계층을 위한 후원금 152만 원을 전달받았다고 28일 전했다.소래휴먼시아어린이집은 최근 연 이웃돕기 바자회를 통해 이번 후원금을 마련했다.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통해 홀몸 어르신, 장애인, 한부모 가정 등 어려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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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인재원, 15년간 교육만 반복…방제 성과는 ‘전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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