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동해 심해 가스전 프로젝트의 대왕고래 유망구조 1차 탐사 시추 결과 경제성 있는 가스전 개발 수준에 미치지 못하는 잠정 결론이 났다. 그러자 야권은 기다렸다는 듯 ‘대국민 사기극이다.’ ‘시추를 강행하더니 1000억원만 날렸다.’ ‘대왕고래에 윤석열 등 터졌다.’ 등의 비판을 쏟아내고 있다.이에 대왕고래 프로젝트가 좌초돼 ‘K산유국의 꿈’의 동력이 약화될 것이라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그러나 이제 동해 가스전 탐사의 첫 단추를 끼웠을 뿐이다. 우리나라는 해외 에너지 의존율이 94%에 달하는 극도의 자원 빈국이다. 정부와 석유공
산업통상자원부가 지난 6일 동해 심해 가스 전 개발 사업인 ‘대왕고래 프로젝트’ 첫 시추 결과를 발표한 이후 논란이 커지고 있다. 이날 산자부가 ‘대왕고래 구조’에 대해 “경제성을 확인할 수준은 아니었다”고 밝혔다.동해 7개 유망 구조 가운데 가장 잠재자원량 규모가 클 것으로
동해 심해 가스전 개발사업이 진행 중인 울릉분지에 최대 51억7000만 배럴의 가스·석유가 더 매장돼 있을 것이라고 한다. 산업통상자원부 등에 따르면 미국의 심해 기술평가 전문기업 액트지오가 이런 내용이 담긴 ‘국내 울릉분지 추가 유망성 평가’ 용역 결과 보고서를
대통령실은 7일 동해 심해 가스전 프로젝트 ‘대왕고래’의 경제성 확보가 어렵다는 1차 시추 결과에 대해 “동해 심해가스전 전체의 실패를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라고 밝혔다.대통령실 관계자는 이날 공지에서 “이번 잠정 결과는 대왕고래에 대한 단정적 결론이 아니며, 나머지 6개 유망구조에 대한 탐사 시추도 해봐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이 관계자는 “일반적으로 첫 번째 탐사 시추에서 성공한 사례는 거의 없다”며 “금번 동해 심해가스전도 발표 당시 적어도 5번의 탐사계획을 밝혔고, 나머지 유망구조에 대해서 탐사시추를 계속할 계획”이라고 강
동해 울릉분지에서 최대 51억7000만 배럴 규모의 추가 가스·석유 매장 가능성이 발견됐다. 이는 지난해 발표된 최대 140억 배럴에 더해 총 191억 배럴로 늘어난 규모로, 경북 지역의 에너지 개발사업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2일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석유공사 등에 따르면, 미국의 심해
동해 심해 가스전 개발사업이 진행 중인 울릉분지 일대에서 최대 51억 7000만 배럴의 가스·석유가 매장돼 있을 것으로 추정되는 14개 유망구조가 새롭게 발견돼 정부가 검증 절차에 돌입한 가운데 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추경을 통해 대왕고래 프로젝트 예산을 복구하겠다고 밝혀 주목된다.권 위원장은 3일 국회에서 열린 당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지난해 대왕고래 프로젝트에 이어 동해 울릉분지에서 51만 7000배럴의 가스·석유가 더 매장돼 있다는 용역 보고서가 나왔다”며 “추가경정예산을 통해
동해 가스전 발견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우리나라는 이미 1998년 울산 앞바다 남동쪽 동해가스전에서 경제성 있는 천연가스를 발견, 세계 95번째 산유국 반열에 오른 바 있다. 동해가스전은 2004년 7월 천연가스와 초경질원유를 생산하기 시작, 2021년 가스 생산 중단까지 17년 동안 산유국의 지위를 유지했다. 이번 마귀상어 발표로 관련 수혜주로 꼽히는 한국가스공사 주가가 급등하고 있다. 3일 한국가스공사는 전장 대비 6.29% 오른 3만635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시추 중간결과는 정밀분석 후 5~6월경 발표할 예정이다.” “탐사시추는 탐사자료의 정확도를 높여나가는 과정이다.”6일 일부 신문들이 동해 심해 석유가스전을 개발하는 대왕고래구조 탐사시추를 “사실상 실패”, “사실상 실패 인정”이라고 썼다.그러자 7일 산업통상자원부가 반박했다.전날 산업부는 동해 심해 가스전 1차공 시추 잠정결과를 발표하면서 “시추과정에서 일부 가스징후가 있음을 잠정 확인했고 지층 내 전반적인 석유시스템 구조도 양호하나 경제성을 확보한 수준은 아닌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그러면서도 “이번 발표는 대왕고래구조는 물론
포항시는 ‘대왕고래 프로젝트’인 동해 심해 석유가스전 개발사업이 진행됨에 따라 지역자원시설세 입법화 추진에 나선다고 4일 밝혔다.시는 동해 심해 가스전 관련 입법을 서둘러 지역 세수를 확보한다는 전략으로, 올해 중 법안이 국회를 통과할 수 있도록 지역 국회의원 및 경북도와 함께 소통한다는 계획이다.현행 지방세법은 지역자원시설세를 통해 지하자원, 발전용수, 지하수 등 특정 자원에 대해 자원의 보호 및 환경 개선을 위한 재원을 확보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다. 하지만 해저자원 개발과 관련된 과세 규정은 없다.이에
포항시는 ‘대왕고래 프로젝트’인 동해 심해 석유가스전 개발사업이 진행됨에 따라 지역자원시설세 입법화 추진에 나선다고 4일 밝혔다.시는 동해 심해 가스전 관련 입법을 서둘러 지역 세수를 확보한다는 전략으로, 올해 중 법안이 국회를 통과할 수 있도록 지역 국회의원 및 경북도와 함께 소통한다는 계획이다.현행 지방세법은 지역자원시설세를 통해 지하자원, 발전용수, 지하수 등 특정 자원에 대해 자원의 보호 및 환경 개선을 위한 재원을 확보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다. 하지만 해저자원 개발과 관련된 과세 규정은 없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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