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으로 온 독수리가 아이들을 채 가는 새가 아닙니까?”겨울철이면 어김없이 걸려오는 민원 전화의 단골 소재다. 필자가 “개미 한 마리 죽이지 못할 만큼 온순한 새”라고 아무리 설명해도, 민원인들은 “부리와 발톱이 저렇게 날카롭고 시커먼 새가 그럴 리 없다”며 쉽사리 믿으려 하지 않는다. 이는 독수리의 겉모습에서 오는 시각적 오해가 얼마나 뿌리 깊은지를 보여준다.하지만 우리가 울산 하늘에서 마주하는 독수리는 사냥꾼인 ‘이글’이라 불리는 수리류와는 엄연히 다른 존재다.몽골에서 3000㎞라는 고된 여정을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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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곳곳 새해맞이 행사 ‘풍성’
병오년 새해를 맞아 충북도민의 평안과 행복을 기원하는 행사가 도내 곳곳에서 열린다.충북도는 오는 31일 오후 11시부터 내년 1월 1일 오전 0시 50분까지 청주예술의전당 천년각 일원에서 ‘2026 새해맞이 희망축제’를 개최한다.행사는 도민 합창단 공연, 소프라노 및 K-팝 공연, 풍물패 퍼레이드 등 축하공연에 이어 각계 인사 60여명이 참여하는 천년대종 타종, 불꽃놀이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청주 낭성면 지장사와 미원면 잠방산 등 11곳에서는 해당 지역 민간단체가 부모산, 양성산 등 9곳에서는 주최자 없이 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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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시, 농촌인력중개센터(공공형, 농촌형) 동시 선정 쾌거
강릉시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한 2026년도 농촌인력중개센터 운영사업 공모에서 ‘농촌형’과 ‘공공형’ 두 유형 모두에 동시 선정되는 성과를 거두었다.이번 동시 선정은 지자체의 농촌 인력 수급 구조 전반 운영 역량을 국가로부터 공식 인정받은 사례로, 지역 농업현장의 고질적인 인력난 해소에 획기적인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농촌인력중개센터 사업은 농촌 고령화와 인구감소로 인해 농업 인력의 부족 현상이 가중되는 상황에서, 계절별로 농가와 근로자 간의 인력을 중개하는 사업이다. 지자체가 선정한 농협이 운영 주체가 되어 외국인 계절근로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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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테오젠 신임 대표에 전태연 부사장
대전에 본사를 둔 알테오젠은 전태연 부사장을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한다고 26일 밝혔다.이날 알테오젠 이사회는 대표이사 박순재 회장이 사임하고 전 부사장을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하는 안건을 의결했다.알테오젠은 박 회장이 사임 후에도 사내이사 및 이사회 의장직을 유지한다고 전했다.회사는 “박 회장은 회사의 장기적인 비전과 전략 방향 수립, 인간 히알루로니다제 원천 기술 ‘ALT-B4’에 이은 차세대 파이프라인 발굴에 집중하고 이사회 중심 경영 체제 확립에 기여할 것”이라고 했다.전 신임 대표는 생화학 박사학위 및 미국 특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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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립대 2곳 통합 국립창원대, 전국 첫 ‘다층학사제’ 도입
내년 경남도립거창대학과 도립남해대학을 통합하는 국립창원대학교가 교육부 규제 특례를 적용받아 전국 최초로 ‘다층학사제’를 도입한다.일반학사와 전문학사를 동시에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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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란봉투법 앞두고 정부 해석 지침…‘구조적 통제’ 기준 제시
‘노란봉투법’ 시행을 앞두고 정부가 현장에서 적용할 해석 지침을 내놨다.고용노동부는 내년 3월 10일 시행되는 ‘개정 노동조합법 해석 지침’을 다음 달 15일까지 행정예고한다고 28일 밝혔다.개정된 노란봉투법에서 사용자 개념은 ‘근로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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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구자원봉사센터, 폐지 나눔 활동 수익금 전액 기탁
인천광역시 중구자원봉사센터는 ‘2025년 폐지 나눔 활동’을 통해 마련된 폐지 판매 수익금 전액을 관내 폐지 줍는 어르신과 취약계층 독거 어르신을 위해 기탁했다고 31일 밝혔다.센터는 올해 자원봉사자들이 각 가정에서 수집해 제출한 폐지와 중고 서적 약 30톤을 판매해 총 3,465,000원의 수익금을 마련했고, 해당 금액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 기탁금은 관내에서 폐지를 수거하며 생계를 유지하는 어르신과 취약계층 독거 어르신의 생계비 및 생활 안전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폐지 나눔 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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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농업대전환으로 대한민국의 농정혁신 견인
경상북도는 올 한 해 인구 감소와 고령화, 초대형 산불, 시장 개방 확대 등 복합적인 위기 속에서도 ‘농업대전환’을 핵심 기조로 농정 혁신을 추진하며 의미 있는 성과를 창출했다.이철우 도지사의 강력한 추진력으로 출발한 경북 농업대전환은 농업 분야를 넘어 교육·디지털 AI·에너지·산림·해양 등 전 분야로 확산하며 대한민국 정책 전반에 새로운 전환의 계기를 마련했다.□ 정부도 인정한 공동영농, 이제는 전국으로 확산먼저, 농업소득 두 배를 목표로 추진한 농업대전환은 공동영농 육성을 중심으로 첨단 스마트농업 확산, 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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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영칼럼] "목숨을 걸만한 새해가 온다"
새해가 오면 리차드 스트라우스의 교향곡 “짜라투르스는 말했다” 가 연상된다. 화려한 관악기들이 산 위에서 붉게 치솟는 태양을 환영하는 축제를 그리는 곡이다. 이처럼 새해 첫날에는 언덕과 바다에서 태양을 축하하는 파들과 사찰이나 성당과 교회 등에서 사색의 꿈을 그리는 자들도 있다. 대체로 파티와 사색으로 새해를 환영한다.새해 첫날은 누구나 생각하는 사람들이 된다. 하루는 새벽에 있고, 한달은 첫 주에 있고, 1년은 첫달의 생각으로 시작한다. 필자의 생각엔 세가지 주제으로 나누고 싶다. 첫째는 해도 되고 안 해도 되는 일; 둘째는 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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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용철 강화군수, “2026년 잠재력을 현실로 만들 것”
박용철 강화군수가 신년사를 통해 민생 기반 강화와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군정의 두 축으로 제시하며 ‘살기 좋은 강화’와 ‘도약하는 강화’의 청사진을 밝혔다.교육·복지·정주환경 등 민생현안을 더욱 꼼꼼히 챙기는 한편, 경제자유구역 지정과 국립강화고려박물관 건립, 평화경제특구 조성 등 지역의 도약을 이끌 핵심 전략을 흔들림 없이 추진하겠다는 구상이다. 박용철 군수는 “지난 1년간 군민 여러분들이 마음을 하나로 모아주신 덕분에 북한의 소음공격이라는 전례 없는 위기도 이겨냈고, 국립강화고려박물관 기본계획 용역비 정부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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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구, 새해부터 ‘산후조리비용’ 50만 원 지원 시작
인천시 중구는 출산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새해인 오는 2026년 1월 1일부터 ‘중구 산후조리비 지원 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고 밝혔다.이번 ‘중구 산후조리비 지원 사업’은 구민들이 경제적 부담 없이 출산과 육아를 시작할 수 있도록 돕고자, 출산 가정에 소득 기준과 관계없이 50만 원 상당의 산후조리비를 지원하는 게 주요 내용이다.지원금은 ‘인천 이음 지역화폐 포인트’로 지급된다. 지급일로부터 1년 동안 산후조리원, 병원, 약국, 운동센터, 건강기능식품 등 산후조리와 관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