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기관에서 추가적인 새로운 일을 시작하기는 쉽지 않다. 예산도 추가해야하고 인력도 보강해야하며 각종 행정 처리가 수반되어야 하기 때문이다. 지난해 7월, 충북도 문화유산팀이 문화유산과로 확대되면서 2025년부터 여러 새로운 사업들을 추진하기 시작하였다.세계유산, 근현대문화유산, 건축자산, 미래유산 등 문화유산의 유형이 다양해지고 관심도 높아지면서 이에 대응할 필요성이 커졌다. 특히 근현대문화유산의 보존과 활용이 중요한 과제로 떠올랐다. 국가유산청에서는 근현대문화유산에 대하여 등록문화유산이라는 별도의 유형을 만드는 정책을 시작한지